윤석열 측 “MBC, 조성은-김웅 대화 내용 짜깁기…전문 공개해야”

입력 2021.10.19 (23:26) 수정 2021.10.19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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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 사주 의혹'의 제보자 조성은 씨와 국민의힘 김웅 의원 사이 통화 내용을 공개한 MBC 보도에 대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 측이 "선거 공작용 거짓 프레임"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 측은 오늘(19일) 저녁 입장문을 내고, "MBC는 김웅과 조성은 간 통화 내용의 일부를 공개하면서 그 해석을 멋대로 달아 '윤석열 죽이기'에 나섰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녹취록 전문을 보면 윤 후보와 고발 사주 의혹은 무관하다는 사실이 명백하다며, 내일(20일) 김웅 의원과 조성은 씨 간 대화 내용을 분석해 사실을 알리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또 김 의원이 당시 조 씨에게 "제가 가면 '윤석열이 시켜서 고발한 것이다'가 나오게 되는 거예요"라고 말한 건, 조 씨가 먼저 대검에 찾아갈 필요성을 꺼내자 김 의원이 가지 않겠다고 거절한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후보측은 "현직 검찰총장이 김 의원에게 고발을 사주했다면 장시간 통화하면서 그 엇비슷한 얘기도 없는 이유가 무엇이냐"면서, "실제로 고발도 되지 않았으며, 김웅과 조성은 모두 챙겨보지 않았다. 검찰총장이 시킨 것이 아님이 오히려 명백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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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19 23:26:21
    • 수정2021-10-19 23:32:22
    정치
'고발 사주 의혹'의 제보자 조성은 씨와 국민의힘 김웅 의원 사이 통화 내용을 공개한 MBC 보도에 대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 측이 "선거 공작용 거짓 프레임"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 측은 오늘(19일) 저녁 입장문을 내고, "MBC는 김웅과 조성은 간 통화 내용의 일부를 공개하면서 그 해석을 멋대로 달아 '윤석열 죽이기'에 나섰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녹취록 전문을 보면 윤 후보와 고발 사주 의혹은 무관하다는 사실이 명백하다며, 내일(20일) 김웅 의원과 조성은 씨 간 대화 내용을 분석해 사실을 알리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또 김 의원이 당시 조 씨에게 "제가 가면 '윤석열이 시켜서 고발한 것이다'가 나오게 되는 거예요"라고 말한 건, 조 씨가 먼저 대검에 찾아갈 필요성을 꺼내자 김 의원이 가지 않겠다고 거절한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후보측은 "현직 검찰총장이 김 의원에게 고발을 사주했다면 장시간 통화하면서 그 엇비슷한 얘기도 없는 이유가 무엇이냐"면서, "실제로 고발도 되지 않았으며, 김웅과 조성은 모두 챙겨보지 않았다. 검찰총장이 시킨 것이 아님이 오히려 명백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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