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한국, 중국 포함 아시아태평양 올해 성장률 6.5% 전망”
입력 2021.10.20 (00:46)
수정 2021.10.20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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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19일(현지시간)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5%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창용 IMF 아시아·태평양 담당국장은 이날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주제로 한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과 글로벌 공급망 쇼크 등을 들어 이 지역 성장률을 이같이 집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전망보다 1.1%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지난 12일 IMF 연차총회 기간 내놓은 세계 경제 성장률(5.9%)보다는 높은 수준입니다.
IMF는 내년 아시아태평양 경제 성장률은 이전 전망보다 0.4%포인트 오른 4.9%로 예측했습니다.
IMF 기준상 아시아태평양은 중동과 중앙아시아 등을 제외하고 한국, 중국, 일본, 몽골, 동남아 지역 등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IMF는 한국의 올해 성장률은 지난 7월과 같은 4.3%로 유지했습니다.
이 국장은 "아시아에서 느린 백신 접종 속도가 올해 경제성장률을 하향하게 한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IMF는 중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은 연차총회 당시 내놓은 보고서와 같은 8.0%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이 국장은 "중국 당국의 부동산 규제 강화가 투자를 억누르고 있다"며 "전망치에 이 같은 규제 강화가 반영됐지만, 이에 따른 위험성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창용 IMF 아시아·태평양 담당국장은 이날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주제로 한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과 글로벌 공급망 쇼크 등을 들어 이 지역 성장률을 이같이 집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전망보다 1.1%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지난 12일 IMF 연차총회 기간 내놓은 세계 경제 성장률(5.9%)보다는 높은 수준입니다.
IMF는 내년 아시아태평양 경제 성장률은 이전 전망보다 0.4%포인트 오른 4.9%로 예측했습니다.
IMF 기준상 아시아태평양은 중동과 중앙아시아 등을 제외하고 한국, 중국, 일본, 몽골, 동남아 지역 등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IMF는 한국의 올해 성장률은 지난 7월과 같은 4.3%로 유지했습니다.
이 국장은 "아시아에서 느린 백신 접종 속도가 올해 경제성장률을 하향하게 한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IMF는 중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은 연차총회 당시 내놓은 보고서와 같은 8.0%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이 국장은 "중국 당국의 부동산 규제 강화가 투자를 억누르고 있다"며 "전망치에 이 같은 규제 강화가 반영됐지만, 이에 따른 위험성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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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F “한국, 중국 포함 아시아태평양 올해 성장률 6.5%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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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0-20 00:46:39
- 수정2021-10-20 00:52:23
국제통화기금(IMF)이 19일(현지시간)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5%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창용 IMF 아시아·태평양 담당국장은 이날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주제로 한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과 글로벌 공급망 쇼크 등을 들어 이 지역 성장률을 이같이 집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전망보다 1.1%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지난 12일 IMF 연차총회 기간 내놓은 세계 경제 성장률(5.9%)보다는 높은 수준입니다.
IMF는 내년 아시아태평양 경제 성장률은 이전 전망보다 0.4%포인트 오른 4.9%로 예측했습니다.
IMF 기준상 아시아태평양은 중동과 중앙아시아 등을 제외하고 한국, 중국, 일본, 몽골, 동남아 지역 등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IMF는 한국의 올해 성장률은 지난 7월과 같은 4.3%로 유지했습니다.
이 국장은 "아시아에서 느린 백신 접종 속도가 올해 경제성장률을 하향하게 한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IMF는 중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은 연차총회 당시 내놓은 보고서와 같은 8.0%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이 국장은 "중국 당국의 부동산 규제 강화가 투자를 억누르고 있다"며 "전망치에 이 같은 규제 강화가 반영됐지만, 이에 따른 위험성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창용 IMF 아시아·태평양 담당국장은 이날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주제로 한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과 글로벌 공급망 쇼크 등을 들어 이 지역 성장률을 이같이 집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전망보다 1.1%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지난 12일 IMF 연차총회 기간 내놓은 세계 경제 성장률(5.9%)보다는 높은 수준입니다.
IMF는 내년 아시아태평양 경제 성장률은 이전 전망보다 0.4%포인트 오른 4.9%로 예측했습니다.
IMF 기준상 아시아태평양은 중동과 중앙아시아 등을 제외하고 한국, 중국, 일본, 몽골, 동남아 지역 등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IMF는 한국의 올해 성장률은 지난 7월과 같은 4.3%로 유지했습니다.
이 국장은 "아시아에서 느린 백신 접종 속도가 올해 경제성장률을 하향하게 한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IMF는 중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은 연차총회 당시 내놓은 보고서와 같은 8.0%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이 국장은 "중국 당국의 부동산 규제 강화가 투자를 억누르고 있다"며 "전망치에 이 같은 규제 강화가 반영됐지만, 이에 따른 위험성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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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봉 기자 cer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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