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3주 연속 감소세…누적 치명률 0.78%로 지속 감소

입력 2021.10.20 (08:51) 수정 2021.10.2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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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3주 연속 감소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20일) 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480명"이라며 "추석 연휴 이후 3주 연속 감소세"라고 밝혔습니다.

누적 치명률도 지속적으로 감소했습니다. 지난 7월 16일 기준 1.17%이었던 누적 치명률은 지난 16일 기준 0.78%까지 감소했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경남권을 제외한 전역에서 2주 연속 1 미만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확진자 규모는 3주 연속 전체 확진자의 20%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외국인 접종 완료율은 49% 수준에 그쳤습니다.

전 2차장은 "외국인 고용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 점검과 선제적 전수검사 조치를 이어가는 한편,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과 연계해 유학생, 건설현장 근로자 대상 백신 접종 홍보를 보다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로 예고된 민주노총 총파업에 대해선 파업 계획을 철회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전 2차장은 "민주노총의 전국적 총파업 예고는 어렵게 안정세를 향하고 있는 방역상황을 위협하고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무너뜨릴 수 있다"며 "국민의 염원과 지금껏 쌓아온 방역 노력을 고려해 총 파업계획을 철회하여 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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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20 08:51:11
    • 수정2021-10-20 08:53:29
    사회
코로나19 확진자가 3주 연속 감소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20일) 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480명"이라며 "추석 연휴 이후 3주 연속 감소세"라고 밝혔습니다.

누적 치명률도 지속적으로 감소했습니다. 지난 7월 16일 기준 1.17%이었던 누적 치명률은 지난 16일 기준 0.78%까지 감소했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경남권을 제외한 전역에서 2주 연속 1 미만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확진자 규모는 3주 연속 전체 확진자의 20%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외국인 접종 완료율은 49% 수준에 그쳤습니다.

전 2차장은 "외국인 고용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 점검과 선제적 전수검사 조치를 이어가는 한편,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과 연계해 유학생, 건설현장 근로자 대상 백신 접종 홍보를 보다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로 예고된 민주노총 총파업에 대해선 파업 계획을 철회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전 2차장은 "민주노총의 전국적 총파업 예고는 어렵게 안정세를 향하고 있는 방역상황을 위협하고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무너뜨릴 수 있다"며 "국민의 염원과 지금껏 쌓아온 방역 노력을 고려해 총 파업계획을 철회하여 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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