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고발사주 녹취 공개…내일 김웅·정점식 제명 요구안 제출”

입력 2021.10.20 (10:26) 수정 2021.10.2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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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웅 의원과 제보자 조성은 씨 사이 통화 녹취가 공개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김웅 의원과 정점식 의원을 윤리위에 제소하고 제명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오늘(20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검찰과 국민의힘 사이 추악한 뒷거래가 담긴 녹음이 공개됐다”면서 “한 사람이 계획할 수 없는 치밀한 준비이고, 사주를 넘은 공동범죄 모의”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검찰의 힘과 국민의힘이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면서, 검당(검찰과 국민의힘) 원팀이 된 선거개입 불법 공작”이라며 “관련자 전원이 구속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관련 TF를 한층 강화해서 음모를 낱낱이 드러내겠다”며 “김웅 의원과 정점식 의원은 내일 중 윤리위에 제명 요구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김웅 의원과 정점식 의원은 고발 사주를 직접적으로 행한 당사자”라고 규정하고,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데 윤리위 제소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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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호중 “고발사주 녹취 공개…내일 김웅·정점식 제명 요구안 제출”
    • 입력 2021-10-20 10:26:35
    • 수정2021-10-20 10:29:03
    정치
국민의힘 김웅 의원과 제보자 조성은 씨 사이 통화 녹취가 공개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김웅 의원과 정점식 의원을 윤리위에 제소하고 제명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오늘(20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검찰과 국민의힘 사이 추악한 뒷거래가 담긴 녹음이 공개됐다”면서 “한 사람이 계획할 수 없는 치밀한 준비이고, 사주를 넘은 공동범죄 모의”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검찰의 힘과 국민의힘이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면서, 검당(검찰과 국민의힘) 원팀이 된 선거개입 불법 공작”이라며 “관련자 전원이 구속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관련 TF를 한층 강화해서 음모를 낱낱이 드러내겠다”며 “김웅 의원과 정점식 의원은 내일 중 윤리위에 제명 요구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김웅 의원과 정점식 의원은 고발 사주를 직접적으로 행한 당사자”라고 규정하고,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데 윤리위 제소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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