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푸트니크V 접종 교민 자가격리 면제 가능한지 검토”

입력 2021.10.20 (11:33) 수정 2021.10.2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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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스푸트니크V 백신을 접종한 러시아 교민에 대한 자가격리 면제가 가능한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오늘(20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재근 의원이 스푸트니크 V 백신 접종자도 국내 입국 시 자가격리를 면제해달라는 러시아 교민들의 요청이 있다는 지적에 “러시아가 개발한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승인을 못 받아서 접종력을 인정하지 못한다”며 “항체 검사로 보완할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한국이 인정하는 백신을 러시아로 가져와 교민에게 접종해달라는 요청에 대해서는 “태국과 베트남 교민에 대해서는 백신을 지원한 바 있다”면서 “외교부와 재외국민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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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푸트니크V 접종 교민 자가격리 면제 가능한지 검토”
    • 입력 2021-10-20 11:33:54
    • 수정2021-10-20 11:37:29
    사회
방역당국이 스푸트니크V 백신을 접종한 러시아 교민에 대한 자가격리 면제가 가능한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오늘(20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재근 의원이 스푸트니크 V 백신 접종자도 국내 입국 시 자가격리를 면제해달라는 러시아 교민들의 요청이 있다는 지적에 “러시아가 개발한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승인을 못 받아서 접종력을 인정하지 못한다”며 “항체 검사로 보완할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한국이 인정하는 백신을 러시아로 가져와 교민에게 접종해달라는 요청에 대해서는 “태국과 베트남 교민에 대해서는 백신을 지원한 바 있다”면서 “외교부와 재외국민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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