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국민 고통 외면한 민주노총 총파업 철회돼야”

입력 2021.10.20 (11:52) 수정 2021.10.20 (12: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강행하기로 한 대규모 총파업의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전경련은 오늘(20일) 한국경제연구원 추광호 경제정책실장 명의의 논평을 통해 “코로나19로 최악의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국민의 고통을 외면한 민주노총의 파업은 철회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경련은 최근 1년 새 실직자가 된 자영업자만 24만 명에 육박하고 청년 4명 중 1명은 실업자일 정도로 고용 상황이 심각하며, 파산한 기업 수는 5년 만에 역대 최다를 기록하는 등 많은 기업이 한계 상황에 직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법을 무시한 쟁의행위에 경영계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지금은 모든 경제주체가 합심해 경제위기와 방역위기를 극복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무리한 파업이 지속될 경우 정부가 나서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경련 “국민 고통 외면한 민주노총 총파업 철회돼야”
    • 입력 2021-10-20 11:52:51
    • 수정2021-10-20 12:02:28
    경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강행하기로 한 대규모 총파업의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전경련은 오늘(20일) 한국경제연구원 추광호 경제정책실장 명의의 논평을 통해 “코로나19로 최악의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국민의 고통을 외면한 민주노총의 파업은 철회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경련은 최근 1년 새 실직자가 된 자영업자만 24만 명에 육박하고 청년 4명 중 1명은 실업자일 정도로 고용 상황이 심각하며, 파산한 기업 수는 5년 만에 역대 최다를 기록하는 등 많은 기업이 한계 상황에 직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법을 무시한 쟁의행위에 경영계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지금은 모든 경제주체가 합심해 경제위기와 방역위기를 극복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무리한 파업이 지속될 경우 정부가 나서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