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홍수에 ‘대형 솥’타고 결혼식장 향한 인도 커플

입력 2021.10.20 (18:00) 수정 2021.10.21 (10: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홍수 피해가 심한 인도 남서부 케랄라주에서 한 커플이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대형 솥'을 타고 결혼식장으로 이동했습니다.

18일(현지시간) 인도 현지 언론 힌두스탄타임스는 이날 아카시-아이시와리아 커플이 침수된 길을 뚫기 위해 큰 솥을 보트처럼 타고 결혼식장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에 며칠째 내린 폭우로 길이 침수되자 두 사람은 결혼식장으로 이동하기가 어려워졌는데요. 이들은 결혼식을 미룰 수 없다며 이동 수단을 고민하던 중 큰 솥을 빌려 타고 이동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신부와 신랑은 예복을 입은 채 커다란 솥 안에 앉아 있고, 남성 두 명이 이 커플이 탄 솥을 잡아 끌었습니다.

솥을 타고 결혼식장인 사원에 도착한 이들은 무사히 결혼식을 치를 수 있었는데요. 신부는 현지 매체 아시아넷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상상도 못한 결혼식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인도 케랄라주는 지난 15일부터 발생한 홍수‧산사태로 최소 27명이 사망하는 등 큰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직접 확인하시죠.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영상] 홍수에 ‘대형 솥’타고 결혼식장 향한 인도 커플
    • 입력 2021-10-20 18:00:27
    • 수정2021-10-21 10:40:45
    현장영상

홍수 피해가 심한 인도 남서부 케랄라주에서 한 커플이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대형 솥'을 타고 결혼식장으로 이동했습니다.

18일(현지시간) 인도 현지 언론 힌두스탄타임스는 이날 아카시-아이시와리아 커플이 침수된 길을 뚫기 위해 큰 솥을 보트처럼 타고 결혼식장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에 며칠째 내린 폭우로 길이 침수되자 두 사람은 결혼식장으로 이동하기가 어려워졌는데요. 이들은 결혼식을 미룰 수 없다며 이동 수단을 고민하던 중 큰 솥을 빌려 타고 이동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신부와 신랑은 예복을 입은 채 커다란 솥 안에 앉아 있고, 남성 두 명이 이 커플이 탄 솥을 잡아 끌었습니다.

솥을 타고 결혼식장인 사원에 도착한 이들은 무사히 결혼식을 치를 수 있었는데요. 신부는 현지 매체 아시아넷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상상도 못한 결혼식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인도 케랄라주는 지난 15일부터 발생한 홍수‧산사태로 최소 27명이 사망하는 등 큰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직접 확인하시죠.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