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라이브] 강기정 “전두환 발언에 사과 않는 윤석열, 호남과 민주주의 탄압하고 보수층 결집 위한 선거 전략” 김재원 “이재명은 교도소 담장 위를 걷고 있어”

입력 2021.10.2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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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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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 이재명, 국회의원 앞에서 본때 보여주려는 듯 국감 나와선 대남방송처럼 자기 주장만 하다 끝나
- 김용판 되치기 당했어도 진술엔 신빙성 높아, 이재명은 후보 등록하기 전에 교도소 가지 않을까 생각해.. 민주당의 계륵은 이재명
- 국제마피아 두목이 성남시장 책상에 두 다리 올리고 있는 사진 떠돌아다녀
- 검찰은 이재명을 보호하기 위한 주문 제작된 수사 하고 있어
- 윤석열의 전두환 발언, 찬양 아닌 대통령 되면 전횡하지 않겠다는 것.. 문재인 대통령과 다르게 군사정권인 전두환조차 경제는 경제전문가를 썼다는 것
- 김웅 녹취록에 윤석열 언급은 무고한 윤석열 오해 받지 않도록 하겠다는 뜻
- 고발사주 의혹에도 윤석열 지지율 나오는 이유는 국민들이 사실을 알기 때문, 이재명은 교도소 담장 위를 걷고 있어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 대장동 사건은 이제 국회의 시간이 아니라 검찰의 시간으로 가야
- 김용판 돈다발 사건은 X맨의 훌륭한 역할, 가짜 사진뿐만 아니라 가짜 제보로 윽박지르다가 당한 것
- 대장동 검경 수사 문제 있다는 것 동의해, 투기꾼에 수사 진도 나가지 않고 이재명 후보에 대한 정치 사건으로 가고 있어 수사 안되는 것
- 전두환 발언에 사과 않는 윤석열, 호남과 민주주의 탄압하고 지역주의 내지 보수층 결집 위한 선거 전략 같아.. 그러다 역사의 큰 철퇴 맞을 것
- 김웅 녹취록은 윤석열과 김건희, 한동훈을 위한 고발장과 고발사주를 뜻하는 것
- 기억 안난다는 김웅, 국민의힘에서 출당 조치한 뒤 결백 입증하고 돌아오게 해야... 더이상 국민 우롱하지 말아야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정치 원기옥>
■ 방송시간 : 10월 20일 (수) 17:20~17:30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주진우: 전직 청와대 정무수석 둘이 뭉쳤다. 여당, 야당 수석 크로스! 김재원의 원, 강기정의 기 <원기옥>. 냉철하고 확실한 분석 <주진우 라이브> 특급 조합입니다.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어서 오세요.

◆강기정: 네, 안녕하세요.

◇주진우: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어서 오십시오.

◆김재원: 안녕하세요.

◇주진우: 안녕하시죠?

◆김재원: 네.

◇주진우: 왜 기운이 없으세요.

◆김재원: 요즘 좀 뭐 시끄러워서.

◇주진우: 이재명 후보 얘기를 먼저 할까요? 윤석열 후보 얘기를 먼저 할까요.

◆김재원: 아니, 뭐 누구든 도마에 올려놓고.

◇주진우: 자, 도마에 올리겠습니다. 경기도 국감은 거의 이재명 국감이었습니다. 지금 이 시각 국회 국토위 국정감사 중이기도 하고요. 국민의힘에서는 대구·경북 토론회 진행하기도 하고 있는데 김재원 최고위원님, 이재명 국감 어떻게 보셨어요?

◆김재원: 그러니까 이제 이재명 경기지사 자격으로 경기도가 역시 국정감사 대상 기관이니까 국정감사 대상 기관의 기관장으로서 출석을 해서 이른바 피감기관장으로서 이제 국정감사를 받는 자리인데 사실은 뭐 국정감사장에 갈 때 경기도의 현안이 결국 성남시장 시절에 벌인 대장동 개발 사건이 가장 중심이니까 그에 대해서 이제 국정감사를 하겠다고 야당에서는 뭐 벼루고 있었고 그에 대해서 이재명 경기지사는 내가 그러면 그동안 대장동 개발 사건이 어떻게 시작이 되었고 그 결과가 어떻게 이루어졌으며 그 과정은 어떻게 되었다라고 국민 앞에 소상히 밝히고 이해도 구하고 뭐 잘못된 거 있으면 좀 사과도 하고 이런 소박한 마음으로 간 게 아니고 이거 잘됐다. 이 국회의원 앞에서 내가 본때를 보여주자. 이거 내가 지금까지 생각하는 걸 이번 기회에 제대로 한번 터뜨려보겠다 그런 마음으로 간 거잖아요. 뭐 전국 국민들이 다 알잖아요. 그런데 그렇게 오니까 사실은 뭐 믿거나 말거나 듣거나 안 듣거나 그냥 자기 주장만 계속 했죠. 더욱이 사전에 뭐 패널까지 만들어 들고 와서 지금까지 하던 얘기 똑같이 그냥 했는데 그게 이제 제가 철책 근무할 때 들은 대남방송 비슷하게 말해요. 뭐 그냥 자기 주장만 일방적으로 하고. 그러니 이제 국민의힘 의원들도 또 괜히.

◇주진우: 벼루고 있었다면서요.

◆김재원: 벼루고 있었는데 괜히 가만히 보니까 이거 발언 기회 줘봤자, 답변 기회 줘봤자 뭐 오히려 선점만 하니까 대북 방송하듯이 그냥 주장만 하다가 끝났죠.

◇주진우: 강기정 수석님.

◆강기정: 역시 국정감사하고 국정조사는 구별되어야 하는데 국민의힘 후보들은 국정조사를 하러 와요. 그것도 성남시청 국정조사를 하러 온 거고, 대장동 국정조사. 이제 우리 이재명 후보는 국정조사 하지 말고 국정감사를 해라. 경기도지사에 대한 국정감사를 해라 이렇게 이제 요구를 하고 있고 그러면서 이제 이재명 후보한테 물어볼 건 다 물어봤고 이제는 국회의 시간이 아니라 검찰의 시간으로 가야 해요. 이제 수사로 가야지 이재명 후보가 더 뭔 얘기를 하겠어요. 계속 반복된 한쪽에서는 초과이익환수로 배임이냐 아니냐. 아니다. 그 반복된 얘기를 반복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국회의 시간을 끝내고 검찰 수사의 시간으로 가야 한다고 보고요. 저는 이 과정에 이번에 국정감사 1차, 2차 보면서 김용판의 돈다발 사건 이것이 X맨이었다고 봐요. 뭐 참 훌륭한 역할을 해준 거죠, 이것은.

◇주진우: 김재원 최고위원님.

◆김재원: 그거는 이제 여의도말로 되치기를 심하게 당한 건데 뭐 그...

◆강기정: 완전히 당했죠, 그거 뭐.

◆김재원: 그런데 아쉬운 건 그 사진을 이렇게 보고 제가 사진을 보면 원래 이제 자금 수사를 하면 계좌 추적을 해서 단서가 나오면 그거는 증거가 확실하잖아요. 일단 그 돈이 지나간 거. 그런데 뭐 돈을 촬영해서 오는 경우 가끔 있어요. 그런데 그런 경우는 이 돈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건너간 증거는 안 되잖아요. 뭐 돈에...

◇주진우: 돈에 이름 안 쓰여 있습니다.

◆김재원: 또 더군다나 동영상으로 예컨대 전달하는 장면이 포착되거나 CCTV에 찍혔다면 모를까 그런 게 아니니까 그러면 이제 우선 디지털 자료 같은 걸 분석해보거든요? 사진 속성 같은 것부터 시작해서. 그런데 제가 그 사진 들여다보면서 가장 중요한 건 5천만 원이라고 했잖아요. 처음에 뇌물을 주면서 5만 원권하고 1만 원권을 같이 줬다는 것이 저는 우선은 좀 이해가 안 갔어요.

◇주진우: 섞어서.

◆강기정: 그렇죠.

◆김재원: 네, 보통의 경우.

◇주진우: 그렇죠.

◆김재원: 그리고 두 번째는 5천만 원이라면 5만 원짜리 100장 하면 500만 원이잖아요. 그러면 이게 10묶음이 되어야 해요. 그런데 한번 헤아려보셨어요? 그거 10개 더 돼요.

◇주진우: 액수가 틀려요.

◆김재원: 그래서 제가 그걸 우리가 가장 기본이 그건데 아니, 대한민국 수사기관인 경찰청의 No.2까지 하신 분이 어떻게 그거를 안 보셨나. 또 본인은 안 보셔도 보좌진들이 그거는 좀 확인을 해주셔야 했는데 그런 면에서는 좀 안타까워요. 그런데 기본적으로 돈을 줬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자신의 불이익을 감수하고 구체적인 사실을 진술하기 때문에 사진은 아마 교도소에 있다 보니까 잘못 지적했을 수가 있어요. 그런데 진술은 저는 신빙성이 높다고 보고 여전히 수사를 하면 이재명 후보는 후보 등록하기 전에 교도소 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강기정: 그런데 김용판 의원이 경찰 출신이고 한때 국정원 댓글 사건에 관련돼서 이제 불이익을 좀 뭐 받았던 경찰 출신인데 역시 허방이었던 게 사실이었던 것 같아요. 오늘 보니까 이 돈다발만 가짜 사진이 아니라 민영배 의원의 말에 따르면 제보 내용도 가짜일 수 있다 이런 제안을 그 국감장에서 했어요. 그래서 온통 이재명 후보에 대한 뇌물 관련 이 문제는 완전 가짜 아닌가. 단순히 김용판 의원의 되치기를 넘어서서 가짜 사진, 가짜 제보로 윽박지르다가 당한 거죠. 그래서 이제는 이재명 후보를 향한 국회의원들이 따질 것 이제 더 이상 없는 것 같아요.

◆김재원: 그런데 이제 이재명 후보는요. 사실은 충분히 정황이 있는 게 국제마피아 그 사람들하고는 잘 어울렸어요, 아주 친하게. 그리고 뭐 사진도 많아요. 보통 그 정도 증거면 단순히 뭐 변호인과 의뢰인의 관계가 아니라 조폭과 상당히 밀접한 관련이 있는 배후 인물 정도로 그렇게 오해받을 소지가 충분한 그런 정황이 있거든요.

◆강기정: 그거는 뭐 수사에 맡겨보시죠.

◆김재원: 그러니까 사실은 뭐 돈을 줬다, 받았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 자체가 백주 대낮에 아무 관련 없는 사람이 아니고 우리 인터넷 보면 떠도는 사진 중에는 국제마피아 두목이 성남시장 방에서 떡하니 두 다리를 시장 책상에 올리고...

◇주진우: 그분이 아니, 그 사진의 주인공이 국제마피아파 두목입니까?

◆김재원: 두목이라고 전부 얘기하잖아요.

◇주진우: 아니, 저기 국정감사도 그렇고 여기 아니면 말고 식으로 얘기하면 안 됩니다.

◆김재원: 아니, 아니, 그거는 두목이라고 자막에 나와 있어요. 그런데 실제로.

◇주진우: 실제는 아닐 텐데요.

◆김재원: 뭐 아니면 또 확인해봐야 하고. 그런데 어쨌든.

◆강기정: 그래서.

◆김재원: 그 사람이 그런데 보니까 뚱뚱하고 하니까 좀 조폭 두목은 또 좀.

◆강기정: 아니, 이제 그래서 이재명 후보는 이제.

◆김재원: 그리고 은수미 시장도 또 거기에 올려서 또 그랬잖아요. 재판 받았잖아요. 다 그 사람들이잖아요.

◆강기정: 아니, 이재명 후보는 이쯤에서 이제 국회에서의 역할은 끝났다고 봐요. 그래서 검찰로 넘기고 이제는 정치를 해야죠, 정치.

◆김재원: 그런데 이 검찰도 문제인 게 검찰 수사하는 거 한번 보세요. 저게 수사가 아니라 저는 차라리 이재명 후보가 좋아하는 동네 강아지한테 맡겨도 저거보다는 잘할 것 같아요.

◆강기정: 아니, 뭐 검찰, 경찰 수사 문제 있다는 거 저도 동의합니다. 좀 문제가 좀 있어요.

◆김재원: 아니, 실제로 저는 제일 우습게 생각한 것은 남욱 변호사가 입국을 했잖아요. 그러면 그냥 하루 쉬고 나오라 해도 돼요. 그런데 공항까지 가서 체포를 했잖아요. 체포를 했으면 체포를 해서 데려와서 수사를 해야 하잖아요. 그런데 체포영장에 의해서 체포를 했으면 48시간 동안 구금해서 수사를 하거든요.

◇주진우: 그럴 수 있죠.

◆김재원: 그런데 무슨 14시간 만에 내보내요?

◇주진우: 14시간 아니고 48시간에 몇 시간을 남겨두고.

◆김재원: 수사는 14시간만 했어요.

◇주진우: 수사는? 네, 수사는 뭐 계속 잠을 안 재우고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김재원: 그러니까 뭐냐 하면 구속영장을 청구할 만한 자료도 없이. 자료가 확보된 상태에서 진술 받고 아니면 영장을 청구해야 하죠. 저렇게 되면 어떻게 되냐 하면 나는 저거 보니까 검찰이 역시 참 눈물겹게 노력하는 것이 남욱 변호사를 불러서 진술을 다 해서 야, 당신한테 뭐가 궁금하다 다 알려주고 내보내주잖아요. 그러면 이제 나가서 아, 검찰이 만약에 뭐 질문이 이거구나 해서 그때부터 모든 증거를 다시 또 새로 재조정할 수 있거든요. 이거는요. 이거는 제가 보기에 수사 기밀 누설죄로 검사들부터 전부 다 구속하고 다시 검사들 바꿔서 수사해야 해요.

◇주진우: 그래요?

◆강기정: 저도 뭐 검찰 수사가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많이 있어요. 그런데 기본적으로 남욱, 정영학 그다음에 김만배 뭐 유동규 이 투기꾼들에 대한 수사 이게 진도가 안 나가고 있는데 애초부터 돈을 쫓자 그랬잖아요. 돈이 어디로 갔냐. 50억 클럽으로 갔다. 거기를 쫓아야 하는데 자꾸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뭐 배후다, 배임이다 이거를 정치 사건으로 가니까 수사가 안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래서...

◆김재원: 이거는 이재명이 주범인데 이재명부터 수사를 해야지.

◆강기정: 이제 검찰에서 4인 대질신문도 한다고 그러니까 검찰이 수사를 제대로 해야죠.

◆김재원: 뭐 대질신문 할 필요 없어요. 다 물어서 내보내서 자기들끼리 다 뭐 말 맞추게 만들어주고는 이제 와서 대질신문이 뭐 필요 있어요.

◇주진우: 8748님이 “검찰 수사의 문제점은 수사를 해보니까 거물급 선배 검찰 출신들이 너무 많아서 지금 감당이 안 되고 있는 거 아닌가요?” 이렇게.

◆김재원: 아니, 그거 아니에요. 그 문제가 아니라 이거는 오로지 이재명을 보호하기 위해서 주문 제작된 수사를 하고 있어요.

◇주진우: 아니, 이재명을 검찰에서 왜 봐줍니까? 왜 주문 제작을 합니까? 이거 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밑에 있던 사람들 아닙니까?

◆김재원: 윤석열 검찰총장을 몰아내기 위해서 작당했던 검사들이죠. 수사를 똑바로 하던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에 수사하던 검사들은 다 지방으로 쫓겨 가 있고 이 근처에 없어요. 그리고 지금 와서 수사하고 있는 사람들은 사실 수사 실력이 없어요. 기본적으로 좀 탓하려고 해도 뭐 수사 능력이 너무 부족하니까 뭐.

◆강기정: 넘어갑시다.

◇주진우: 5596님께서 “김재원 최고위원님 날마다 너무 힘드시죠? 그래도 힘내세요.”

◆김재원: 저 정말 힘들어요.

◇주진우: “되치기하느라고.”

◆김재원: 정말 힘들어요. 아니, 검사들도 저 모양이지. 이재명 지사는 나오기만 하면 거짓말만 하지.

◆강기정: 당도 윤석열 후보 때문에 힘들지.

◆김재원: 권력을 가지고 있는 저 여당은 또 여당대로 야당 탄압이나 하려고 그러지.

◆강기정: 당도 윤석열 후보가 또 막말해서 힘들지.

◇주진우: 그렇죠. 오드리 님께서 “김재원 최고위원님 우리 가족은 국힘당 뽑으려고 하는데 인물이 없어서 어떻게 합니까?” 얘기합니다.

◆김재원: 아니, 제가 있잖아요.

◇주진우: 아, 그렇습니까? 김재원 의원이 있습니다.

◆강기정: 혼자 그냥 고군분투하느라고.

◆김재원: 저는 출마를 안 해서 죄송해요.

◇주진우: 3778님께서 “물가에 놓은 아이 같아요. 누구일까요? 이분이 그래도 나랏님이 되고 싶었다는데.”

◆김재원: 이재명.

◆강기정: 윤석열.

◆김재원: 왜냐하면 지금.

◇주진우: 윤석열 후보 호남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정치를 잘했다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까?

◆강기정: 지금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재판 받고 있잖아요. 당시에 헬기 사격을 했냐 안 했냐 이 지금 가짜 진실규명을 한다고 재판을 받고 있어요. 그런데 이런 전두환을 뭐 정치를 잘했다 하면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동안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무릎 사과하고 또 이준석 후보까지도 ‘정치에 참 어설픈 윤석열’ 이렇게 오늘 평가를 했던데 이거 다 물거품된 거 아니에요, 가짜였던 거고. 그런데 저는 가만히 생각해 보면 윤석열 후보가 왜 이런 얘기를 했을까. 그리고 잘못된 줄 알았으면 빨리 사과를 해야 하는데 사과를 지금 않고 있거든요. “끝끝내 뭐 큰 문제 없다. 내 진위는 그런 게 아니다.” 이러고 있어요. 저는 그래서 왜 그럴까 생각해봤더니 이것이 선거 전략 같아요. 윤석열 후보가 어떤 지역주의 내지는 보수층 결집 이거를 위한 선거 전략인 것 같은데 윤석열 후보 그러다가 역사의 큰 철퇴를 맞죠.

◇주진우: 김재원 최고위원님.

◆김재원: 뭐 철퇴까지는 뭐 철퇴야.

◆강기정: 아니, 철퇴 맞아요. 내부에서도 반대 많던데.

◆김재원: 그런데 저 윤석열 전 총장이 이미 대학 시절에 그렇죠? 모의재판에서 당시 5.18 전이죠. 그런데 12.12 군사 반란 그것만 가지고도.

◇주진우: 모의법정에서.

◆김재원: 네, 판사 역할을 하면서 무기징역을 선고했잖아요.

◆강기정: 그 선고가 잘못됐구먼.

◆김재원: 응?

◆강기정: 좋은 사람을 선고를 잘못했구먼.

◆김재원: 아니, 그게 아니고 그렇게 해서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이 지금 찬양하는 게 아니다 이 말이죠. 그리고 그날 얘기에도 보면 5.18, 또 뭐 군사 쿠데타 이런 거 잘못했다 그런 기본 입장에서 다만 이 사람이 그런 잘못된 정치를 했는데도 사람에 대해서, 자기가 잘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면서 사람에 대해서 전문가에게 경제 같은 걸 맡기고 경제를 책임지도록 해서 실제로 그때 3저 현상의 여파가 있지만 경제가 잘됐다. 그러면 잘한 것 아니냐. 이제 그에 대해서 얘기를 했는데 이게 이제 여의도 정치 문법은 그렇게 할 때 전두환 대통령 그렇게 문제가 많은 사람도 이 경제 문제만은 자기가 괜히 관여하지 않고 전문가를 뽑아서 이렇게 한 점이 있다. 그만큼 군사 정권에서 군사 정권 시대라도 시스템적으로 인재를 관리하는 것은 본받을 점이 있다 이렇게 얘기했으면 우리 강기정 수석께서 철퇴를 내리지는 않았을 텐데.

◆강기정: 아니, 그런데.

◆김재원: 그런데 이제 이 얘기죠.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얘기를 할 수가 있지만 뭐 표현의 문제죠. 그리고.

◆강기정: 아니죠. 표현의 문제가 아니죠. 예를 들면.

◆김재원: 그리고 또 하나는, 또 하나는 어쨌든 이게 이제 이런 문제가 있으면 전후 모든 것 다 가지하고 다 떼어내고 공격을 하니까 이제 그런 일이 있는 건데 제가 뭐 잘했다 지금 두둔하는 문제가 아니고 사실만 분명히 보면 내용은 그 얘기였죠.

◆강기정: 아니, 내용으로 봐도 전두환 정치가 어떤 정치였어요. 폭압 정치고 언론 통폐합하고.

◆김재원: 그래서 그 인재성 문제를 얘기하는 거지.

◆강기정: 허삼수 써서 잘못되고 그다음에 경제 정책이란 것이 저임금 정책이고 뭐 재벌 중심의 정책이고 다 있잖아요. 그러니까...

◆김재원: 아니, 나도 그때 관악경찰서 붙들려 가 두들겨 맞고 했어요.

◇주진우: 그래요?

◆김재원: 네. 그 시절 우리도 별로 안 좋아해.

◆강기정: 아니, 그러니까 전두환 80년 5공 정치라는 것은 폭압 정치고 경제도 그렇고 언론도 그렇고 아무튼 민주주의 전반도 그렇고 어떤 것도. 예를 들면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평가할 때 한편에서 수출 주도, 경제 개발을 통해서 대한민국을 잘살게 한 측면이 있다고 하는 것은 그것까지는 좀 인정이 되겠어요, 한편으로는. 그런데 전두환에게 뭐 정치를 잘했다 해버리면 이거는 참 5공화국 시절이죠, 지금.

◇주진우: 전두환...

◆김재원: 아니, 정치를 잘했다는 것이 아니고.

◆강기정: 사람을 잘 썼다 그 부분.

◇주진우: 정치를 잘했다잖아요.

◆김재원: 아니, 그러니까 표현은 그렇게 됐는데.

◆강기정: 사람을 잘 썼다는데.

◆김재원: 전체적으로 보면 시스템에 의해서 관리를 잘한 거.

◆강기정: 무슨 시스템이에요, 80년에.

◆김재원: 아니, 그렇게 얘기를 했다 이 말입니다.

◇주진우: 김재원 최고위원님, 전두환 전 대통령...

◆김재원: 아, 참 힘드네, 정말.

◆강기정: 그러니까 그럴 때는 인정해줘야 해.

◇주진우: 힘들죠.

◆김재원: 아, 힘들다니까!

◇주진우: 김재원 최고위원님, 지도자가 되겠다는 사람이 이 정도 실언이 나왔으면, 실수가 나왔으면 사과하고 빨리 정리하는 게 맞지 않나 이런 생각도 하는데 왜 사과...

◆김재원: 아니, 뭐 고집하지 않잖아요, 본인 얘기를.

◇주진우: 고집하고 있잖아요.

◆김재원: 뜻이 그런 뜻이 아니고 자꾸 이제 뜻을 설명해야 하니까 좀 그런데.

◇주진우: 그러니까 힘드시잖아요.

◆강기정: 나는 그래서 자꾸 사과를 안 한 이유가 이거 윤석열 식의 어떤 선거 전략인가. 호남이나 민주주의를 탄압하면서.

◆김재원: 전략이 있으면 그보다 더 훌륭한 얘기를 하겠지 그렇게 얘기를 하겠어요?

◆강기정: 보수 편을 결집시키고 영남 지지표를 지역주의에 기대서 뭘 해보려고 하는.

◆김재원: 그렇게 안 해도 보수표는 결집돼요.

◇주진우: 그러니까요. 그런데 사과를 하면 논란도 종식되고 어찌 보면 아, 이 사람 잘못에 대해서는 사과했구나 이렇게 큰 대범한 스케일에 대해서 좀 평가도 받을 텐데, 깔끔하게 넘어갈 텐데 왕 자 논란도 그렇고 좀.

◆김재원: 아니, 사과하면 이제 또 더 물어뜯을 사람들도 있죠. 그런데 이게 이제 윤석열 총장 얘기를 전체 다 읽어보면 자신은 내가 경제를 좀 안다고 얘기할 수는 있지만 내가 대통령이 되면 그렇게 뭐 전횡하지 않겠다는 거죠.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 보니까 경제도 모르면서 오만 또 가장 문제 있는 사람들 장하성, 김수현 뭐 이런 사람 써서 부동산 가격이나 올리고 국민을 도탄에 빠뜨렸다. 나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 그 얘기를 한 거예요.

◆강기정: 그러니까 윤석열 후보는 왜 사과를 안 하는 거예요? 이 대목에서. 지금 죽겠다는데, 난리인데. 사실은 제가 광주 출신...

◆김재원: 그거를 왜 나한테 물어 봐요.

◆강기정: 아니, 최고위원이 좀 공명선거단장께서.

◇주진우: 좀 코치 좀 해주세요.

◆강기정: 제대로 따끔하게 한마디 하세요.

◆김재원: 제 얘기 들을 것 같으면 제가 출마를 하죠.

◇주진우: 그러니까. 그러면 마지막에 호남에 가시기는 가실 거 아니에요. 윤석열 후보가 호남에 가서.

◆김재원: 내일 가시죠.

◆강기정: 아니, 호남에 와서 지난번에 5.18 때 눈물도 글썽거리고 망월동 참배도 하고 묘비도 이렇게 쓰다듬고 안 그랬습니까? 그런데 그 말을 누가 믿겠어, 이제.

◆김재원: 아니, 전두환이 잘못했다고 그랬잖아요, 그 부분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5.18하고.

◆강기정: 정치를 잘했다는데.

◆김재원: 정치를 잘했다는 게.

◆강기정: 사람을 잘 썼다는데.

◆김재원: 그게 아니고.

◆강기정: 지금 윤석열 후보는요.

◆김재원: 지금 문재인 대통령은 군사정권하고.

◆강기정: 그러니까 알겠고.

◆김재원: 민주적으로 선출된 대통령이 사람 쓰는 게 그 모양이라서 나라를 도탄에 빠뜨렸는데 군사정권조차 그때는 경제를 제대로 살릴 수 있는 사람 김재익 같은 사람을 임명해서 그 사람에게 정권을 주고 해서 그때 당시 경제가 좋았다. 정치는 그렇게 해야 한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거예요.

◆강기정: 과거에 87년 대선 때라든가 지역주의가 횡행하고 김영삼, 김대중 후보 나왔을 때 그 후보들이 호남에 와서 호남 민심을 자극해서 막 밀가루 던지고 달걀 던지고 그리고 그걸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막 그랬던 적이 있거든요.

◆김재원: 이거를 지금 보니까.

◆강기정: 지금 윤석열 후보가.

◆김재원: 우리 강 수석 속셈이 딱 보이는구먼. 지금 이거 그 이야기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완전히 얼치기 엉터리 경제 아무것도 모르는 그저 책상머리에 있는 이 선동가들을 경제 전문가랍시고 데려와서 경제를 망친 것에 대해서 이야기한 거거든요.

◆강기정: 아니, 그래서 윤석열 후보가.

◆김재원: 그래서 경제전문가라는 사람을 군사정권인 전두환조차 그렇게 썼는데 이제 와서 보니까 이렇게 엉망으로 하더라. 그래서 전두환 전 대통령은 그래도 그런 면에서는 정치를 잘했다고 이야기한 거잖아요. 그런데 그걸 가지고 빼서 호남은 민심을 자극하기 위해서 또 온갖 수단을 부리는데 그렇게까지 할 필요 있나요?

◇주진우: 윤석열 후보에 대한 말에 대한 반응 뜨겁습니다. 8166님께서 “맨날 취지 왜곡이래. 입으로는 맨날 개개개 학는 취지는 꽃꽃꽃 했대.” 이렇게 이야기하시고요. 0335님께서는 “현정부 경제상황이 전두환 정부 때보다 못하다. 이 말을 한 겁니다. 이야기하셨고요.

◆김재원: 바로 그거예요.

◆강기정: 뭐가 그거예요.

◆김재원: 그거야.

◆강기정: 그러면 경제정책을 비판해야지 왜 전두환 정치를.

◇주진우: 2092님께서는 “문 대통령이 윤석열 같은 훌륭한 인재를 썼는데 왜 그러십니까?” 이렇게 이야기도 하시고요. 5596님께서 “주 기자님 저 부탁이 있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님 위로 좀 해주세요. 오늘 힘들어 보입니다.” 이렇게.

◆강기정: 아이고, 좀 힘들어요.

◇주진우: 좀 많이 힘들죠.

◆김재원: 그래도 문재인 대통령이 인사를 잘한 게 2개가 있어요.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한 거하고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한 거.

◇주진우: 왜 그렇습니까?

◆김재원: 우리 결국 아시잖아요.

◇주진우: 왜요?

◆김재원: 그게 오늘날 문재인 정부가 만들었잖아요.

◆강기정: 우리 정부 뒷발 차고 검찰이 징계 먹으려고 하니까 도망간 윤석열 후보 정말 이거 디펜스 해주고 방어 해주느라 고생하십니다.

◇주진우: 어제 심각한 내용의 녹취록이 공개됐습니다. 고발사주 의혹인데요. 김웅, 조성은 씨 간에 통화 녹취록이 나왔어요. 이거 어떻게 보셨습니까? 전 검사 출신 김재원.

◆김재원: 김재원. 제가 보기에는 이 문제는 김웅 의원이 돌아가신 게 아니고 살아 계세요.

◇주진우: 그렇죠.

◆김재원: 그리고 김웅 의원이 왜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 물어보면 되거든요.

◇주진우: 그렇죠.

◆김재원: 그리고 제가 듣기로는 제가 그 프로그램을 또 봤어요. 보니까 내가 접수하면 윤석열이 오해 받는다는 거잖아요. 당신이 접수해라. 쉽게 말해서 윤석열은 아무 관계도 없는데 괜히 내가 접수해서 무고한 윤석열 오해 받게 할 수가 있으니 내가 접수하지 않는다는 거잖아요. 그렇잖아요.

◆강기정: 그런 뜻 아니에요.

◆김재원: 그런 뜻이지 뭐가.

◆강기정: 이미 윤석열과 김건희와 한동훈을 위한 고발장인데.

◆김재원: 아니, 그게 그러니까 내가 가면 그나마 윤석열이 아무 관계도 없는데 나라도 나타나면 혹시 윤석열이 오해 받을까 봐 이거는 윤석열과 아무 관계 없다. 그러니까 오해 안 받게 당신이라도 해라. 그런 취지 아니었나요?

◆강기정: 검찰 출신인 김웅. 또 검찰에서 의혹을 받고 있는 손준성 작성자. 이들이.

◆김재원: 작성했다고 아직 드러나지 않았는데.

◆강기정: 그런데 저는 이제 무엇보다도 이 정도 녹취록이 나왔고 통화내역이 나왔는데 당에서는 김웅 의원을 잡아다가 맴매를 때리면서 회초리를 때리면서 이실직고 해라.

◆김재원: 아니, 계속 이야기하는데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강기정: 그걸 못해요?

◆김재원: 학폭. 정당에서도 폭력이 있는데.

◆강기정: 아니, 도대체 당은 뭐 하는데 존재하는 거예요?

◆김재원: 당이요?

◆강기정: 네. 김웅 의원이 저렇게 발뺌을 하고 누구나 알 수 있는 내용인데 기억이 없다 그러고.

◆김재원: 아니, 제가 공명성대 추진단장이잖아요.

◇주진우: 단장이시잖아요.

◆강기정: 단장이 그러니까 못하시냐고 혼을 내놔야지.

◆김재원: 기억이 안 난대요.

◇주진우: 기억이 안 난대요?

◆강기정: 아니, 그러니까 언제까지 국민을 우롱할 거냐고. 저는 참 정치검찰들.

◆김재원: 저는 기억이 안 난다는 말은.

◆강기정: 인정하고 있다?

◆김재원: 아니, 적어도 이제 자기 녹음이 나타나면 기억이 좀 나지 않을까.

◆강기정: 녹음이 나타났잖아요, 지금.

◆김재원: 그러니까.

◆강기정: 그런데.

◆김재원: 지금 검찰이 조사해야지. 공수처. 공수처는 뭐 해요?

◇주진우: 공수처에서 조사해야죠.

◆김재원: 예를 들어 지금 공수처가 수사를 하고 있는데.

◆강기정: 할 건데. 할 건데.

◆김재원: 수사를 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 제가 나타나서 만나서 이야기를 하잖아요. 어떻게 댔는지. 그러면 저는 정말 순수하고 착하게 사실관계를 분명히 알아내기 위해서 조사를 한다고 물어보고 하더라도 공수처 저 사람들이 또 고약한 사람들이거든요.

◆강기정: 그러면 제가 한마디만 할게요.

◆김재원: 제가 나타나서 무슨 당에서 압력을 가해서 진술을 못하게 만들었다고 오해할 수도 있고 또 우리 강기정 수석 원래 오해 잘하시잖아요. 또 뭐 당에서 이제 증거 인멸 사주를 했다고 또 그럴 거 아니에요.

◆강기정: 내가 한 가지 이야기할게요.

◆김재원: 그러니까 가만 두는 거예요.

◆강기정: 김재원 최고위원님. 이것 좀 해주세요. 김웅 의원이 저렇게 뻔뻔스럽게 다 나타났는데도 인정을 안 하고 기억 안 난다. 모르겠다 하고 있으니.

◇주진우: 그러니까요.

◆강기정: 국민의힘 당에서 김웅 의원을 일단 쫓아내버리세요. 출당 조치를. 너 가서 그거 잘하잖아요. 국민의힘에서. 무슨 문제 생기면 너 가서 결백 입증하고 돌아와라. 좀 쫓아내줘요. 아니면 그 공명선거추진단장 김재원 단장께서 김웅 의원을 데려다가 이실직고를 하게 하든지. 둘 중에 하도록 해야지 왜 이렇게 답답하게 우롱을 하고 있냐고 국민을.

◆김재원: 이제 방송 어제 나왔잖아.

◆강기정: 그러면 내일쯤 합니까, 이제?

◆김재원: 기다려봐요.

◇주진우: 아니, 지난번에도 불러다가 이실직고 하게 만들다가. 그런데 기억이 안 난답니까? 김웅 의원이 전혀 기억이 안 난답니까?

◆김재원: 제가 기억이 안 나요, 그런 말을 했는지.

◇주진우: 안 그랬어요?

◆강기정: 도대체 다 무엇을 먹은 사람들인가요.

◆김재원: 그런데 사실은, 사실은 이 문제는 김웅 의원이 밝혀야 돼요.

◇주진우: 그렇죠.

◆김재원: 당연히 밝혀야 되고 김웅 의원이 공수처에서도 정확하게 사실관계를 확인시키고 해야 되지 자꾸 저렇게 이제 기억이 안 난다고만 해서 될 일이 아니죠. 괜히 저 우리 강기정 수석만 좋아하잖아요, 저렇게.

◆강기정: 그러니까 당에서 무슨 조치를 해주시라고.

◆김재원: 맨날 맴매 때리라고 그러고. 맴매 때리라고 말이야.

◇주진우: 아무튼 지금 윤석열 후보는 아직 관계 없는 일이다. 이렇게 보시는 거죠?

◆김재원: 아니, 들으셨잖아요. 윤석열이 아무 관계 없는데 괜히 내가 가서 접수하고 하면 혹시나 오해 받을 수가 있다.

◇주진우: 윤석열 후보의 부인, 윤석열 후보의 장모, 윤석열 후보의 측근 관련된 고발장이잖아요.

◆김재원: 그러니까 왜 그런 이야기를.

◇주진우: 왜 김웅 의원이 그런 이야기를 했을까. 왜 그런 이야기를 했을까.

◆김재원: 그러니까 이 내용이 윤석열 후보와 관계 있는 내용이라서 윤석열은 이 작성과 아무 관계 없는데 내용이 관계 있으니 꼭 오해 받을 필요 있겠냐.

◆강기정: 그러면 관계 없는 걸 김웅 의원이나 또 그 사람들이 그냥 하면 되지. 왜 이걸 조성은 제보자한테 시켜서 몰래몰래.

◆김재원: 그거를 어떻게 알아요, 제가.

◆강기정: 그러니까 몰래. 그래서 상식적으로 윤석열 후보에 도움 되는 일을 윤석열 후보가 지시를 했든 안 했든 그거 잘 모르겠는데 수사해봐야겠지만 그런 걸 막 꾸민 거잖아요, 몇 사람들이 검사들이.

◆김재원: 검사들이 꾸민 증거가 어디 있어요.

◆강기정: 에이, 손준성 검사.

◆김재원: 손준성 검사하고 그걸 찾아냈으면 검찰에 기소를 했었어야지.

◆강기정: 찾고 있어요, 열심히.

◆김재원: 자기들이 찾지를 못하니까.

◆강기정: 열심히 찾고 있고.

◆김재원: 한 달 동안 온천하 시끄럽게 하다 안 되니까 공수처에 떠넘겨놨는데 공수처 지금 아직까지 손준성, 김웅 소환도 안 했잖아요. 뭐 하고 있는 거야.

◇주진우: 그렇죠. 불러서 조사해야죠.

◆김재원: 조사해야죠.

◆강기정: 국민의힘은 아무 관계 없는 것처럼 그러지 마시고.

◆김재원: 관계 없어요 .

◆강기정: 공당의 소속원, 김웅, 윤석열 후보잖아요. 좀 하세요. 그리고 조성은 씨 제보자도 그 당 사람인데 자기 당 사람들끼리 지금 증언을 하고 증거를 내고 그러는데 왜 아무것도 안 하냐고 이준석 대표나 우리.

◆김재원: 그 피해자로 입건된 박지원 국정원장이나 좀 쫓아내세요.

◇주진우: 거기서 또 박지원 원장이 또 왜.

◆강기정: 이렇게라도 화풀이라도 해야지.

◇주진우: 알겠습니다.

◆강기정: 김재원 최고위원 죽겠네, 죽겠어. 힘들어서.

◇주진우: 김웅 의원이 국감 끝나고 조사 받겠다고 하는데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습니다. 신용운 님께서 “통화 녹취록 들으면 곧장 김웅 의원 기억난다고 기억 되살아날까.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윤석열 후보 때문에 너무 많은 분들이 힘드신 것 같습니다. 특별히 김재원 최고위원님 오늘 고생 많으셨습니다.

◆김재원: 아니, 그런데 사실은 윤석열 후보는 그렇고 지금 이제 교도소 담장 위를 걷고 계시는 이재명 후보도 계시는데요, 뭐. 윤석열 후보야.

◆강기정: 윤석열 후보는 이런데도 지지율이 나오는 이유가 뭐예요?

◆김재원: 국민들이 알잖아요, 사실을. 아무 관계 없다는 거. 그런데 이재명 후보는 언제 교도소 가야 할지 모르잖아요. 그러니까 민주당의 계륵은 이재명.

◆강기정: 그러면 홍준표, 원희룡 후보는 왜 윤석열 후보한테 저렇게 공격을 하죠?

◆김재원: 아니, 그래야 또 지지율이 올라가니까요. 지금 경선 중이니까.

◆강기정: 내부 국민의힘 내부 후보들이 아사리판이더만요.

◆김재원: 아니, 그래도 민주당은 보니까 설훈 의원이 이재명 후보는 교도소 가야 된다고.

◆강기정: 우리는 후보끼리 안 그러잖아.

◆김재원: 교도소 가야 된다고.

◆강기정: 후보끼리는 안 그러잖아요.

◇주진우: 이제 다 끝났지 않습니까?

◆김재원: 아니, 우리는 후보들이 워낙 후보들이 그 정도 하는 거를 다 용인하고 제대로 이제 싸우기를 또 스타 플레이어로 하는 거지.

◆강기정: 김 최고위원께서 가닥을 치세요, 좀. 나쁜놈은 쫓아내고.

◇주진우: 바이킴 님께서 “김재원 최고위원님 편히 모셔라. 고생 많으셨다.” 이야기합니다. 모시겠습니다.

◆강기정: 위로합니다.

◇주진우: <원기옥> 김재원, 강기정. 강기정, 김재원 두 분 오늘도 감사했습니다.

◆김재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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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진우 라이브] 강기정 “전두환 발언에 사과 않는 윤석열, 호남과 민주주의 탄압하고 보수층 결집 위한 선거 전략” 김재원 “이재명은 교도소 담장 위를 걷고 있어”
    • 입력 2021-10-20 20:23:41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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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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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 이재명, 국회의원 앞에서 본때 보여주려는 듯 국감 나와선 대남방송처럼 자기 주장만 하다 끝나
- 김용판 되치기 당했어도 진술엔 신빙성 높아, 이재명은 후보 등록하기 전에 교도소 가지 않을까 생각해.. 민주당의 계륵은 이재명
- 국제마피아 두목이 성남시장 책상에 두 다리 올리고 있는 사진 떠돌아다녀
- 검찰은 이재명을 보호하기 위한 주문 제작된 수사 하고 있어
- 윤석열의 전두환 발언, 찬양 아닌 대통령 되면 전횡하지 않겠다는 것.. 문재인 대통령과 다르게 군사정권인 전두환조차 경제는 경제전문가를 썼다는 것
- 김웅 녹취록에 윤석열 언급은 무고한 윤석열 오해 받지 않도록 하겠다는 뜻
- 고발사주 의혹에도 윤석열 지지율 나오는 이유는 국민들이 사실을 알기 때문, 이재명은 교도소 담장 위를 걷고 있어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 대장동 사건은 이제 국회의 시간이 아니라 검찰의 시간으로 가야
- 김용판 돈다발 사건은 X맨의 훌륭한 역할, 가짜 사진뿐만 아니라 가짜 제보로 윽박지르다가 당한 것
- 대장동 검경 수사 문제 있다는 것 동의해, 투기꾼에 수사 진도 나가지 않고 이재명 후보에 대한 정치 사건으로 가고 있어 수사 안되는 것
- 전두환 발언에 사과 않는 윤석열, 호남과 민주주의 탄압하고 지역주의 내지 보수층 결집 위한 선거 전략 같아.. 그러다 역사의 큰 철퇴 맞을 것
- 김웅 녹취록은 윤석열과 김건희, 한동훈을 위한 고발장과 고발사주를 뜻하는 것
- 기억 안난다는 김웅, 국민의힘에서 출당 조치한 뒤 결백 입증하고 돌아오게 해야... 더이상 국민 우롱하지 말아야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정치 원기옥>
■ 방송시간 : 10월 20일 (수) 17:20~17:30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주진우: 전직 청와대 정무수석 둘이 뭉쳤다. 여당, 야당 수석 크로스! 김재원의 원, 강기정의 기 <원기옥>. 냉철하고 확실한 분석 <주진우 라이브> 특급 조합입니다.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어서 오세요.

◆강기정: 네, 안녕하세요.

◇주진우: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어서 오십시오.

◆김재원: 안녕하세요.

◇주진우: 안녕하시죠?

◆김재원: 네.

◇주진우: 왜 기운이 없으세요.

◆김재원: 요즘 좀 뭐 시끄러워서.

◇주진우: 이재명 후보 얘기를 먼저 할까요? 윤석열 후보 얘기를 먼저 할까요.

◆김재원: 아니, 뭐 누구든 도마에 올려놓고.

◇주진우: 자, 도마에 올리겠습니다. 경기도 국감은 거의 이재명 국감이었습니다. 지금 이 시각 국회 국토위 국정감사 중이기도 하고요. 국민의힘에서는 대구·경북 토론회 진행하기도 하고 있는데 김재원 최고위원님, 이재명 국감 어떻게 보셨어요?

◆김재원: 그러니까 이제 이재명 경기지사 자격으로 경기도가 역시 국정감사 대상 기관이니까 국정감사 대상 기관의 기관장으로서 출석을 해서 이른바 피감기관장으로서 이제 국정감사를 받는 자리인데 사실은 뭐 국정감사장에 갈 때 경기도의 현안이 결국 성남시장 시절에 벌인 대장동 개발 사건이 가장 중심이니까 그에 대해서 이제 국정감사를 하겠다고 야당에서는 뭐 벼루고 있었고 그에 대해서 이재명 경기지사는 내가 그러면 그동안 대장동 개발 사건이 어떻게 시작이 되었고 그 결과가 어떻게 이루어졌으며 그 과정은 어떻게 되었다라고 국민 앞에 소상히 밝히고 이해도 구하고 뭐 잘못된 거 있으면 좀 사과도 하고 이런 소박한 마음으로 간 게 아니고 이거 잘됐다. 이 국회의원 앞에서 내가 본때를 보여주자. 이거 내가 지금까지 생각하는 걸 이번 기회에 제대로 한번 터뜨려보겠다 그런 마음으로 간 거잖아요. 뭐 전국 국민들이 다 알잖아요. 그런데 그렇게 오니까 사실은 뭐 믿거나 말거나 듣거나 안 듣거나 그냥 자기 주장만 계속 했죠. 더욱이 사전에 뭐 패널까지 만들어 들고 와서 지금까지 하던 얘기 똑같이 그냥 했는데 그게 이제 제가 철책 근무할 때 들은 대남방송 비슷하게 말해요. 뭐 그냥 자기 주장만 일방적으로 하고. 그러니 이제 국민의힘 의원들도 또 괜히.

◇주진우: 벼루고 있었다면서요.

◆김재원: 벼루고 있었는데 괜히 가만히 보니까 이거 발언 기회 줘봤자, 답변 기회 줘봤자 뭐 오히려 선점만 하니까 대북 방송하듯이 그냥 주장만 하다가 끝났죠.

◇주진우: 강기정 수석님.

◆강기정: 역시 국정감사하고 국정조사는 구별되어야 하는데 국민의힘 후보들은 국정조사를 하러 와요. 그것도 성남시청 국정조사를 하러 온 거고, 대장동 국정조사. 이제 우리 이재명 후보는 국정조사 하지 말고 국정감사를 해라. 경기도지사에 대한 국정감사를 해라 이렇게 이제 요구를 하고 있고 그러면서 이제 이재명 후보한테 물어볼 건 다 물어봤고 이제는 국회의 시간이 아니라 검찰의 시간으로 가야 해요. 이제 수사로 가야지 이재명 후보가 더 뭔 얘기를 하겠어요. 계속 반복된 한쪽에서는 초과이익환수로 배임이냐 아니냐. 아니다. 그 반복된 얘기를 반복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국회의 시간을 끝내고 검찰 수사의 시간으로 가야 한다고 보고요. 저는 이 과정에 이번에 국정감사 1차, 2차 보면서 김용판의 돈다발 사건 이것이 X맨이었다고 봐요. 뭐 참 훌륭한 역할을 해준 거죠, 이것은.

◇주진우: 김재원 최고위원님.

◆김재원: 그거는 이제 여의도말로 되치기를 심하게 당한 건데 뭐 그...

◆강기정: 완전히 당했죠, 그거 뭐.

◆김재원: 그런데 아쉬운 건 그 사진을 이렇게 보고 제가 사진을 보면 원래 이제 자금 수사를 하면 계좌 추적을 해서 단서가 나오면 그거는 증거가 확실하잖아요. 일단 그 돈이 지나간 거. 그런데 뭐 돈을 촬영해서 오는 경우 가끔 있어요. 그런데 그런 경우는 이 돈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건너간 증거는 안 되잖아요. 뭐 돈에...

◇주진우: 돈에 이름 안 쓰여 있습니다.

◆김재원: 또 더군다나 동영상으로 예컨대 전달하는 장면이 포착되거나 CCTV에 찍혔다면 모를까 그런 게 아니니까 그러면 이제 우선 디지털 자료 같은 걸 분석해보거든요? 사진 속성 같은 것부터 시작해서. 그런데 제가 그 사진 들여다보면서 가장 중요한 건 5천만 원이라고 했잖아요. 처음에 뇌물을 주면서 5만 원권하고 1만 원권을 같이 줬다는 것이 저는 우선은 좀 이해가 안 갔어요.

◇주진우: 섞어서.

◆강기정: 그렇죠.

◆김재원: 네, 보통의 경우.

◇주진우: 그렇죠.

◆김재원: 그리고 두 번째는 5천만 원이라면 5만 원짜리 100장 하면 500만 원이잖아요. 그러면 이게 10묶음이 되어야 해요. 그런데 한번 헤아려보셨어요? 그거 10개 더 돼요.

◇주진우: 액수가 틀려요.

◆김재원: 그래서 제가 그걸 우리가 가장 기본이 그건데 아니, 대한민국 수사기관인 경찰청의 No.2까지 하신 분이 어떻게 그거를 안 보셨나. 또 본인은 안 보셔도 보좌진들이 그거는 좀 확인을 해주셔야 했는데 그런 면에서는 좀 안타까워요. 그런데 기본적으로 돈을 줬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자신의 불이익을 감수하고 구체적인 사실을 진술하기 때문에 사진은 아마 교도소에 있다 보니까 잘못 지적했을 수가 있어요. 그런데 진술은 저는 신빙성이 높다고 보고 여전히 수사를 하면 이재명 후보는 후보 등록하기 전에 교도소 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강기정: 그런데 김용판 의원이 경찰 출신이고 한때 국정원 댓글 사건에 관련돼서 이제 불이익을 좀 뭐 받았던 경찰 출신인데 역시 허방이었던 게 사실이었던 것 같아요. 오늘 보니까 이 돈다발만 가짜 사진이 아니라 민영배 의원의 말에 따르면 제보 내용도 가짜일 수 있다 이런 제안을 그 국감장에서 했어요. 그래서 온통 이재명 후보에 대한 뇌물 관련 이 문제는 완전 가짜 아닌가. 단순히 김용판 의원의 되치기를 넘어서서 가짜 사진, 가짜 제보로 윽박지르다가 당한 거죠. 그래서 이제는 이재명 후보를 향한 국회의원들이 따질 것 이제 더 이상 없는 것 같아요.

◆김재원: 그런데 이제 이재명 후보는요. 사실은 충분히 정황이 있는 게 국제마피아 그 사람들하고는 잘 어울렸어요, 아주 친하게. 그리고 뭐 사진도 많아요. 보통 그 정도 증거면 단순히 뭐 변호인과 의뢰인의 관계가 아니라 조폭과 상당히 밀접한 관련이 있는 배후 인물 정도로 그렇게 오해받을 소지가 충분한 그런 정황이 있거든요.

◆강기정: 그거는 뭐 수사에 맡겨보시죠.

◆김재원: 그러니까 사실은 뭐 돈을 줬다, 받았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 자체가 백주 대낮에 아무 관련 없는 사람이 아니고 우리 인터넷 보면 떠도는 사진 중에는 국제마피아 두목이 성남시장 방에서 떡하니 두 다리를 시장 책상에 올리고...

◇주진우: 그분이 아니, 그 사진의 주인공이 국제마피아파 두목입니까?

◆김재원: 두목이라고 전부 얘기하잖아요.

◇주진우: 아니, 저기 국정감사도 그렇고 여기 아니면 말고 식으로 얘기하면 안 됩니다.

◆김재원: 아니, 아니, 그거는 두목이라고 자막에 나와 있어요. 그런데 실제로.

◇주진우: 실제는 아닐 텐데요.

◆김재원: 뭐 아니면 또 확인해봐야 하고. 그런데 어쨌든.

◆강기정: 그래서.

◆김재원: 그 사람이 그런데 보니까 뚱뚱하고 하니까 좀 조폭 두목은 또 좀.

◆강기정: 아니, 이제 그래서 이재명 후보는 이제.

◆김재원: 그리고 은수미 시장도 또 거기에 올려서 또 그랬잖아요. 재판 받았잖아요. 다 그 사람들이잖아요.

◆강기정: 아니, 이재명 후보는 이쯤에서 이제 국회에서의 역할은 끝났다고 봐요. 그래서 검찰로 넘기고 이제는 정치를 해야죠, 정치.

◆김재원: 그런데 이 검찰도 문제인 게 검찰 수사하는 거 한번 보세요. 저게 수사가 아니라 저는 차라리 이재명 후보가 좋아하는 동네 강아지한테 맡겨도 저거보다는 잘할 것 같아요.

◆강기정: 아니, 뭐 검찰, 경찰 수사 문제 있다는 거 저도 동의합니다. 좀 문제가 좀 있어요.

◆김재원: 아니, 실제로 저는 제일 우습게 생각한 것은 남욱 변호사가 입국을 했잖아요. 그러면 그냥 하루 쉬고 나오라 해도 돼요. 그런데 공항까지 가서 체포를 했잖아요. 체포를 했으면 체포를 해서 데려와서 수사를 해야 하잖아요. 그런데 체포영장에 의해서 체포를 했으면 48시간 동안 구금해서 수사를 하거든요.

◇주진우: 그럴 수 있죠.

◆김재원: 그런데 무슨 14시간 만에 내보내요?

◇주진우: 14시간 아니고 48시간에 몇 시간을 남겨두고.

◆김재원: 수사는 14시간만 했어요.

◇주진우: 수사는? 네, 수사는 뭐 계속 잠을 안 재우고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김재원: 그러니까 뭐냐 하면 구속영장을 청구할 만한 자료도 없이. 자료가 확보된 상태에서 진술 받고 아니면 영장을 청구해야 하죠. 저렇게 되면 어떻게 되냐 하면 나는 저거 보니까 검찰이 역시 참 눈물겹게 노력하는 것이 남욱 변호사를 불러서 진술을 다 해서 야, 당신한테 뭐가 궁금하다 다 알려주고 내보내주잖아요. 그러면 이제 나가서 아, 검찰이 만약에 뭐 질문이 이거구나 해서 그때부터 모든 증거를 다시 또 새로 재조정할 수 있거든요. 이거는요. 이거는 제가 보기에 수사 기밀 누설죄로 검사들부터 전부 다 구속하고 다시 검사들 바꿔서 수사해야 해요.

◇주진우: 그래요?

◆강기정: 저도 뭐 검찰 수사가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많이 있어요. 그런데 기본적으로 남욱, 정영학 그다음에 김만배 뭐 유동규 이 투기꾼들에 대한 수사 이게 진도가 안 나가고 있는데 애초부터 돈을 쫓자 그랬잖아요. 돈이 어디로 갔냐. 50억 클럽으로 갔다. 거기를 쫓아야 하는데 자꾸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뭐 배후다, 배임이다 이거를 정치 사건으로 가니까 수사가 안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래서...

◆김재원: 이거는 이재명이 주범인데 이재명부터 수사를 해야지.

◆강기정: 이제 검찰에서 4인 대질신문도 한다고 그러니까 검찰이 수사를 제대로 해야죠.

◆김재원: 뭐 대질신문 할 필요 없어요. 다 물어서 내보내서 자기들끼리 다 뭐 말 맞추게 만들어주고는 이제 와서 대질신문이 뭐 필요 있어요.

◇주진우: 8748님이 “검찰 수사의 문제점은 수사를 해보니까 거물급 선배 검찰 출신들이 너무 많아서 지금 감당이 안 되고 있는 거 아닌가요?” 이렇게.

◆김재원: 아니, 그거 아니에요. 그 문제가 아니라 이거는 오로지 이재명을 보호하기 위해서 주문 제작된 수사를 하고 있어요.

◇주진우: 아니, 이재명을 검찰에서 왜 봐줍니까? 왜 주문 제작을 합니까? 이거 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밑에 있던 사람들 아닙니까?

◆김재원: 윤석열 검찰총장을 몰아내기 위해서 작당했던 검사들이죠. 수사를 똑바로 하던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에 수사하던 검사들은 다 지방으로 쫓겨 가 있고 이 근처에 없어요. 그리고 지금 와서 수사하고 있는 사람들은 사실 수사 실력이 없어요. 기본적으로 좀 탓하려고 해도 뭐 수사 능력이 너무 부족하니까 뭐.

◆강기정: 넘어갑시다.

◇주진우: 5596님께서 “김재원 최고위원님 날마다 너무 힘드시죠? 그래도 힘내세요.”

◆김재원: 저 정말 힘들어요.

◇주진우: “되치기하느라고.”

◆김재원: 정말 힘들어요. 아니, 검사들도 저 모양이지. 이재명 지사는 나오기만 하면 거짓말만 하지.

◆강기정: 당도 윤석열 후보 때문에 힘들지.

◆김재원: 권력을 가지고 있는 저 여당은 또 여당대로 야당 탄압이나 하려고 그러지.

◆강기정: 당도 윤석열 후보가 또 막말해서 힘들지.

◇주진우: 그렇죠. 오드리 님께서 “김재원 최고위원님 우리 가족은 국힘당 뽑으려고 하는데 인물이 없어서 어떻게 합니까?” 얘기합니다.

◆김재원: 아니, 제가 있잖아요.

◇주진우: 아, 그렇습니까? 김재원 의원이 있습니다.

◆강기정: 혼자 그냥 고군분투하느라고.

◆김재원: 저는 출마를 안 해서 죄송해요.

◇주진우: 3778님께서 “물가에 놓은 아이 같아요. 누구일까요? 이분이 그래도 나랏님이 되고 싶었다는데.”

◆김재원: 이재명.

◆강기정: 윤석열.

◆김재원: 왜냐하면 지금.

◇주진우: 윤석열 후보 호남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정치를 잘했다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까?

◆강기정: 지금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재판 받고 있잖아요. 당시에 헬기 사격을 했냐 안 했냐 이 지금 가짜 진실규명을 한다고 재판을 받고 있어요. 그런데 이런 전두환을 뭐 정치를 잘했다 하면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동안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무릎 사과하고 또 이준석 후보까지도 ‘정치에 참 어설픈 윤석열’ 이렇게 오늘 평가를 했던데 이거 다 물거품된 거 아니에요, 가짜였던 거고. 그런데 저는 가만히 생각해 보면 윤석열 후보가 왜 이런 얘기를 했을까. 그리고 잘못된 줄 알았으면 빨리 사과를 해야 하는데 사과를 지금 않고 있거든요. “끝끝내 뭐 큰 문제 없다. 내 진위는 그런 게 아니다.” 이러고 있어요. 저는 그래서 왜 그럴까 생각해봤더니 이것이 선거 전략 같아요. 윤석열 후보가 어떤 지역주의 내지는 보수층 결집 이거를 위한 선거 전략인 것 같은데 윤석열 후보 그러다가 역사의 큰 철퇴를 맞죠.

◇주진우: 김재원 최고위원님.

◆김재원: 뭐 철퇴까지는 뭐 철퇴야.

◆강기정: 아니, 철퇴 맞아요. 내부에서도 반대 많던데.

◆김재원: 그런데 저 윤석열 전 총장이 이미 대학 시절에 그렇죠? 모의재판에서 당시 5.18 전이죠. 그런데 12.12 군사 반란 그것만 가지고도.

◇주진우: 모의법정에서.

◆김재원: 네, 판사 역할을 하면서 무기징역을 선고했잖아요.

◆강기정: 그 선고가 잘못됐구먼.

◆김재원: 응?

◆강기정: 좋은 사람을 선고를 잘못했구먼.

◆김재원: 아니, 그게 아니고 그렇게 해서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이 지금 찬양하는 게 아니다 이 말이죠. 그리고 그날 얘기에도 보면 5.18, 또 뭐 군사 쿠데타 이런 거 잘못했다 그런 기본 입장에서 다만 이 사람이 그런 잘못된 정치를 했는데도 사람에 대해서, 자기가 잘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면서 사람에 대해서 전문가에게 경제 같은 걸 맡기고 경제를 책임지도록 해서 실제로 그때 3저 현상의 여파가 있지만 경제가 잘됐다. 그러면 잘한 것 아니냐. 이제 그에 대해서 얘기를 했는데 이게 이제 여의도 정치 문법은 그렇게 할 때 전두환 대통령 그렇게 문제가 많은 사람도 이 경제 문제만은 자기가 괜히 관여하지 않고 전문가를 뽑아서 이렇게 한 점이 있다. 그만큼 군사 정권에서 군사 정권 시대라도 시스템적으로 인재를 관리하는 것은 본받을 점이 있다 이렇게 얘기했으면 우리 강기정 수석께서 철퇴를 내리지는 않았을 텐데.

◆강기정: 아니, 그런데.

◆김재원: 그런데 이제 이 얘기죠.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얘기를 할 수가 있지만 뭐 표현의 문제죠. 그리고.

◆강기정: 아니죠. 표현의 문제가 아니죠. 예를 들면.

◆김재원: 그리고 또 하나는, 또 하나는 어쨌든 이게 이제 이런 문제가 있으면 전후 모든 것 다 가지하고 다 떼어내고 공격을 하니까 이제 그런 일이 있는 건데 제가 뭐 잘했다 지금 두둔하는 문제가 아니고 사실만 분명히 보면 내용은 그 얘기였죠.

◆강기정: 아니, 내용으로 봐도 전두환 정치가 어떤 정치였어요. 폭압 정치고 언론 통폐합하고.

◆김재원: 그래서 그 인재성 문제를 얘기하는 거지.

◆강기정: 허삼수 써서 잘못되고 그다음에 경제 정책이란 것이 저임금 정책이고 뭐 재벌 중심의 정책이고 다 있잖아요. 그러니까...

◆김재원: 아니, 나도 그때 관악경찰서 붙들려 가 두들겨 맞고 했어요.

◇주진우: 그래요?

◆김재원: 네. 그 시절 우리도 별로 안 좋아해.

◆강기정: 아니, 그러니까 전두환 80년 5공 정치라는 것은 폭압 정치고 경제도 그렇고 언론도 그렇고 아무튼 민주주의 전반도 그렇고 어떤 것도. 예를 들면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평가할 때 한편에서 수출 주도, 경제 개발을 통해서 대한민국을 잘살게 한 측면이 있다고 하는 것은 그것까지는 좀 인정이 되겠어요, 한편으로는. 그런데 전두환에게 뭐 정치를 잘했다 해버리면 이거는 참 5공화국 시절이죠, 지금.

◇주진우: 전두환...

◆김재원: 아니, 정치를 잘했다는 것이 아니고.

◆강기정: 사람을 잘 썼다 그 부분.

◇주진우: 정치를 잘했다잖아요.

◆김재원: 아니, 그러니까 표현은 그렇게 됐는데.

◆강기정: 사람을 잘 썼다는데.

◆김재원: 전체적으로 보면 시스템에 의해서 관리를 잘한 거.

◆강기정: 무슨 시스템이에요, 80년에.

◆김재원: 아니, 그렇게 얘기를 했다 이 말입니다.

◇주진우: 김재원 최고위원님, 전두환 전 대통령...

◆김재원: 아, 참 힘드네, 정말.

◆강기정: 그러니까 그럴 때는 인정해줘야 해.

◇주진우: 힘들죠.

◆김재원: 아, 힘들다니까!

◇주진우: 김재원 최고위원님, 지도자가 되겠다는 사람이 이 정도 실언이 나왔으면, 실수가 나왔으면 사과하고 빨리 정리하는 게 맞지 않나 이런 생각도 하는데 왜 사과...

◆김재원: 아니, 뭐 고집하지 않잖아요, 본인 얘기를.

◇주진우: 고집하고 있잖아요.

◆김재원: 뜻이 그런 뜻이 아니고 자꾸 이제 뜻을 설명해야 하니까 좀 그런데.

◇주진우: 그러니까 힘드시잖아요.

◆강기정: 나는 그래서 자꾸 사과를 안 한 이유가 이거 윤석열 식의 어떤 선거 전략인가. 호남이나 민주주의를 탄압하면서.

◆김재원: 전략이 있으면 그보다 더 훌륭한 얘기를 하겠지 그렇게 얘기를 하겠어요?

◆강기정: 보수 편을 결집시키고 영남 지지표를 지역주의에 기대서 뭘 해보려고 하는.

◆김재원: 그렇게 안 해도 보수표는 결집돼요.

◇주진우: 그러니까요. 그런데 사과를 하면 논란도 종식되고 어찌 보면 아, 이 사람 잘못에 대해서는 사과했구나 이렇게 큰 대범한 스케일에 대해서 좀 평가도 받을 텐데, 깔끔하게 넘어갈 텐데 왕 자 논란도 그렇고 좀.

◆김재원: 아니, 사과하면 이제 또 더 물어뜯을 사람들도 있죠. 그런데 이게 이제 윤석열 총장 얘기를 전체 다 읽어보면 자신은 내가 경제를 좀 안다고 얘기할 수는 있지만 내가 대통령이 되면 그렇게 뭐 전횡하지 않겠다는 거죠.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 보니까 경제도 모르면서 오만 또 가장 문제 있는 사람들 장하성, 김수현 뭐 이런 사람 써서 부동산 가격이나 올리고 국민을 도탄에 빠뜨렸다. 나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 그 얘기를 한 거예요.

◆강기정: 그러니까 윤석열 후보는 왜 사과를 안 하는 거예요? 이 대목에서. 지금 죽겠다는데, 난리인데. 사실은 제가 광주 출신...

◆김재원: 그거를 왜 나한테 물어 봐요.

◆강기정: 아니, 최고위원이 좀 공명선거단장께서.

◇주진우: 좀 코치 좀 해주세요.

◆강기정: 제대로 따끔하게 한마디 하세요.

◆김재원: 제 얘기 들을 것 같으면 제가 출마를 하죠.

◇주진우: 그러니까. 그러면 마지막에 호남에 가시기는 가실 거 아니에요. 윤석열 후보가 호남에 가서.

◆김재원: 내일 가시죠.

◆강기정: 아니, 호남에 와서 지난번에 5.18 때 눈물도 글썽거리고 망월동 참배도 하고 묘비도 이렇게 쓰다듬고 안 그랬습니까? 그런데 그 말을 누가 믿겠어, 이제.

◆김재원: 아니, 전두환이 잘못했다고 그랬잖아요, 그 부분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5.18하고.

◆강기정: 정치를 잘했다는데.

◆김재원: 정치를 잘했다는 게.

◆강기정: 사람을 잘 썼다는데.

◆김재원: 그게 아니고.

◆강기정: 지금 윤석열 후보는요.

◆김재원: 지금 문재인 대통령은 군사정권하고.

◆강기정: 그러니까 알겠고.

◆김재원: 민주적으로 선출된 대통령이 사람 쓰는 게 그 모양이라서 나라를 도탄에 빠뜨렸는데 군사정권조차 그때는 경제를 제대로 살릴 수 있는 사람 김재익 같은 사람을 임명해서 그 사람에게 정권을 주고 해서 그때 당시 경제가 좋았다. 정치는 그렇게 해야 한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거예요.

◆강기정: 과거에 87년 대선 때라든가 지역주의가 횡행하고 김영삼, 김대중 후보 나왔을 때 그 후보들이 호남에 와서 호남 민심을 자극해서 막 밀가루 던지고 달걀 던지고 그리고 그걸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막 그랬던 적이 있거든요.

◆김재원: 이거를 지금 보니까.

◆강기정: 지금 윤석열 후보가.

◆김재원: 우리 강 수석 속셈이 딱 보이는구먼. 지금 이거 그 이야기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완전히 얼치기 엉터리 경제 아무것도 모르는 그저 책상머리에 있는 이 선동가들을 경제 전문가랍시고 데려와서 경제를 망친 것에 대해서 이야기한 거거든요.

◆강기정: 아니, 그래서 윤석열 후보가.

◆김재원: 그래서 경제전문가라는 사람을 군사정권인 전두환조차 그렇게 썼는데 이제 와서 보니까 이렇게 엉망으로 하더라. 그래서 전두환 전 대통령은 그래도 그런 면에서는 정치를 잘했다고 이야기한 거잖아요. 그런데 그걸 가지고 빼서 호남은 민심을 자극하기 위해서 또 온갖 수단을 부리는데 그렇게까지 할 필요 있나요?

◇주진우: 윤석열 후보에 대한 말에 대한 반응 뜨겁습니다. 8166님께서 “맨날 취지 왜곡이래. 입으로는 맨날 개개개 학는 취지는 꽃꽃꽃 했대.” 이렇게 이야기하시고요. 0335님께서는 “현정부 경제상황이 전두환 정부 때보다 못하다. 이 말을 한 겁니다. 이야기하셨고요.

◆김재원: 바로 그거예요.

◆강기정: 뭐가 그거예요.

◆김재원: 그거야.

◆강기정: 그러면 경제정책을 비판해야지 왜 전두환 정치를.

◇주진우: 2092님께서는 “문 대통령이 윤석열 같은 훌륭한 인재를 썼는데 왜 그러십니까?” 이렇게 이야기도 하시고요. 5596님께서 “주 기자님 저 부탁이 있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님 위로 좀 해주세요. 오늘 힘들어 보입니다.” 이렇게.

◆강기정: 아이고, 좀 힘들어요.

◇주진우: 좀 많이 힘들죠.

◆김재원: 그래도 문재인 대통령이 인사를 잘한 게 2개가 있어요.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한 거하고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한 거.

◇주진우: 왜 그렇습니까?

◆김재원: 우리 결국 아시잖아요.

◇주진우: 왜요?

◆김재원: 그게 오늘날 문재인 정부가 만들었잖아요.

◆강기정: 우리 정부 뒷발 차고 검찰이 징계 먹으려고 하니까 도망간 윤석열 후보 정말 이거 디펜스 해주고 방어 해주느라 고생하십니다.

◇주진우: 어제 심각한 내용의 녹취록이 공개됐습니다. 고발사주 의혹인데요. 김웅, 조성은 씨 간에 통화 녹취록이 나왔어요. 이거 어떻게 보셨습니까? 전 검사 출신 김재원.

◆김재원: 김재원. 제가 보기에는 이 문제는 김웅 의원이 돌아가신 게 아니고 살아 계세요.

◇주진우: 그렇죠.

◆김재원: 그리고 김웅 의원이 왜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 물어보면 되거든요.

◇주진우: 그렇죠.

◆김재원: 그리고 제가 듣기로는 제가 그 프로그램을 또 봤어요. 보니까 내가 접수하면 윤석열이 오해 받는다는 거잖아요. 당신이 접수해라. 쉽게 말해서 윤석열은 아무 관계도 없는데 괜히 내가 접수해서 무고한 윤석열 오해 받게 할 수가 있으니 내가 접수하지 않는다는 거잖아요. 그렇잖아요.

◆강기정: 그런 뜻 아니에요.

◆김재원: 그런 뜻이지 뭐가.

◆강기정: 이미 윤석열과 김건희와 한동훈을 위한 고발장인데.

◆김재원: 아니, 그게 그러니까 내가 가면 그나마 윤석열이 아무 관계도 없는데 나라도 나타나면 혹시 윤석열이 오해 받을까 봐 이거는 윤석열과 아무 관계 없다. 그러니까 오해 안 받게 당신이라도 해라. 그런 취지 아니었나요?

◆강기정: 검찰 출신인 김웅. 또 검찰에서 의혹을 받고 있는 손준성 작성자. 이들이.

◆김재원: 작성했다고 아직 드러나지 않았는데.

◆강기정: 그런데 저는 이제 무엇보다도 이 정도 녹취록이 나왔고 통화내역이 나왔는데 당에서는 김웅 의원을 잡아다가 맴매를 때리면서 회초리를 때리면서 이실직고 해라.

◆김재원: 아니, 계속 이야기하는데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강기정: 그걸 못해요?

◆김재원: 학폭. 정당에서도 폭력이 있는데.

◆강기정: 아니, 도대체 당은 뭐 하는데 존재하는 거예요?

◆김재원: 당이요?

◆강기정: 네. 김웅 의원이 저렇게 발뺌을 하고 누구나 알 수 있는 내용인데 기억이 없다 그러고.

◆김재원: 아니, 제가 공명성대 추진단장이잖아요.

◇주진우: 단장이시잖아요.

◆강기정: 단장이 그러니까 못하시냐고 혼을 내놔야지.

◆김재원: 기억이 안 난대요.

◇주진우: 기억이 안 난대요?

◆강기정: 아니, 그러니까 언제까지 국민을 우롱할 거냐고. 저는 참 정치검찰들.

◆김재원: 저는 기억이 안 난다는 말은.

◆강기정: 인정하고 있다?

◆김재원: 아니, 적어도 이제 자기 녹음이 나타나면 기억이 좀 나지 않을까.

◆강기정: 녹음이 나타났잖아요, 지금.

◆김재원: 그러니까.

◆강기정: 그런데.

◆김재원: 지금 검찰이 조사해야지. 공수처. 공수처는 뭐 해요?

◇주진우: 공수처에서 조사해야죠.

◆김재원: 예를 들어 지금 공수처가 수사를 하고 있는데.

◆강기정: 할 건데. 할 건데.

◆김재원: 수사를 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 제가 나타나서 만나서 이야기를 하잖아요. 어떻게 댔는지. 그러면 저는 정말 순수하고 착하게 사실관계를 분명히 알아내기 위해서 조사를 한다고 물어보고 하더라도 공수처 저 사람들이 또 고약한 사람들이거든요.

◆강기정: 그러면 제가 한마디만 할게요.

◆김재원: 제가 나타나서 무슨 당에서 압력을 가해서 진술을 못하게 만들었다고 오해할 수도 있고 또 우리 강기정 수석 원래 오해 잘하시잖아요. 또 뭐 당에서 이제 증거 인멸 사주를 했다고 또 그럴 거 아니에요.

◆강기정: 내가 한 가지 이야기할게요.

◆김재원: 그러니까 가만 두는 거예요.

◆강기정: 김재원 최고위원님. 이것 좀 해주세요. 김웅 의원이 저렇게 뻔뻔스럽게 다 나타났는데도 인정을 안 하고 기억 안 난다. 모르겠다 하고 있으니.

◇주진우: 그러니까요.

◆강기정: 국민의힘 당에서 김웅 의원을 일단 쫓아내버리세요. 출당 조치를. 너 가서 그거 잘하잖아요. 국민의힘에서. 무슨 문제 생기면 너 가서 결백 입증하고 돌아와라. 좀 쫓아내줘요. 아니면 그 공명선거추진단장 김재원 단장께서 김웅 의원을 데려다가 이실직고를 하게 하든지. 둘 중에 하도록 해야지 왜 이렇게 답답하게 우롱을 하고 있냐고 국민을.

◆김재원: 이제 방송 어제 나왔잖아.

◆강기정: 그러면 내일쯤 합니까, 이제?

◆김재원: 기다려봐요.

◇주진우: 아니, 지난번에도 불러다가 이실직고 하게 만들다가. 그런데 기억이 안 난답니까? 김웅 의원이 전혀 기억이 안 난답니까?

◆김재원: 제가 기억이 안 나요, 그런 말을 했는지.

◇주진우: 안 그랬어요?

◆강기정: 도대체 다 무엇을 먹은 사람들인가요.

◆김재원: 그런데 사실은, 사실은 이 문제는 김웅 의원이 밝혀야 돼요.

◇주진우: 그렇죠.

◆김재원: 당연히 밝혀야 되고 김웅 의원이 공수처에서도 정확하게 사실관계를 확인시키고 해야 되지 자꾸 저렇게 이제 기억이 안 난다고만 해서 될 일이 아니죠. 괜히 저 우리 강기정 수석만 좋아하잖아요, 저렇게.

◆강기정: 그러니까 당에서 무슨 조치를 해주시라고.

◆김재원: 맨날 맴매 때리라고 그러고. 맴매 때리라고 말이야.

◇주진우: 아무튼 지금 윤석열 후보는 아직 관계 없는 일이다. 이렇게 보시는 거죠?

◆김재원: 아니, 들으셨잖아요. 윤석열이 아무 관계 없는데 괜히 내가 가서 접수하고 하면 혹시나 오해 받을 수가 있다.

◇주진우: 윤석열 후보의 부인, 윤석열 후보의 장모, 윤석열 후보의 측근 관련된 고발장이잖아요.

◆김재원: 그러니까 왜 그런 이야기를.

◇주진우: 왜 김웅 의원이 그런 이야기를 했을까. 왜 그런 이야기를 했을까.

◆김재원: 그러니까 이 내용이 윤석열 후보와 관계 있는 내용이라서 윤석열은 이 작성과 아무 관계 없는데 내용이 관계 있으니 꼭 오해 받을 필요 있겠냐.

◆강기정: 그러면 관계 없는 걸 김웅 의원이나 또 그 사람들이 그냥 하면 되지. 왜 이걸 조성은 제보자한테 시켜서 몰래몰래.

◆김재원: 그거를 어떻게 알아요, 제가.

◆강기정: 그러니까 몰래. 그래서 상식적으로 윤석열 후보에 도움 되는 일을 윤석열 후보가 지시를 했든 안 했든 그거 잘 모르겠는데 수사해봐야겠지만 그런 걸 막 꾸민 거잖아요, 몇 사람들이 검사들이.

◆김재원: 검사들이 꾸민 증거가 어디 있어요.

◆강기정: 에이, 손준성 검사.

◆김재원: 손준성 검사하고 그걸 찾아냈으면 검찰에 기소를 했었어야지.

◆강기정: 찾고 있어요, 열심히.

◆김재원: 자기들이 찾지를 못하니까.

◆강기정: 열심히 찾고 있고.

◆김재원: 한 달 동안 온천하 시끄럽게 하다 안 되니까 공수처에 떠넘겨놨는데 공수처 지금 아직까지 손준성, 김웅 소환도 안 했잖아요. 뭐 하고 있는 거야.

◇주진우: 그렇죠. 불러서 조사해야죠.

◆김재원: 조사해야죠.

◆강기정: 국민의힘은 아무 관계 없는 것처럼 그러지 마시고.

◆김재원: 관계 없어요 .

◆강기정: 공당의 소속원, 김웅, 윤석열 후보잖아요. 좀 하세요. 그리고 조성은 씨 제보자도 그 당 사람인데 자기 당 사람들끼리 지금 증언을 하고 증거를 내고 그러는데 왜 아무것도 안 하냐고 이준석 대표나 우리.

◆김재원: 그 피해자로 입건된 박지원 국정원장이나 좀 쫓아내세요.

◇주진우: 거기서 또 박지원 원장이 또 왜.

◆강기정: 이렇게라도 화풀이라도 해야지.

◇주진우: 알겠습니다.

◆강기정: 김재원 최고위원 죽겠네, 죽겠어. 힘들어서.

◇주진우: 김웅 의원이 국감 끝나고 조사 받겠다고 하는데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습니다. 신용운 님께서 “통화 녹취록 들으면 곧장 김웅 의원 기억난다고 기억 되살아날까.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윤석열 후보 때문에 너무 많은 분들이 힘드신 것 같습니다. 특별히 김재원 최고위원님 오늘 고생 많으셨습니다.

◆김재원: 아니, 그런데 사실은 윤석열 후보는 그렇고 지금 이제 교도소 담장 위를 걷고 계시는 이재명 후보도 계시는데요, 뭐. 윤석열 후보야.

◆강기정: 윤석열 후보는 이런데도 지지율이 나오는 이유가 뭐예요?

◆김재원: 국민들이 알잖아요, 사실을. 아무 관계 없다는 거. 그런데 이재명 후보는 언제 교도소 가야 할지 모르잖아요. 그러니까 민주당의 계륵은 이재명.

◆강기정: 그러면 홍준표, 원희룡 후보는 왜 윤석열 후보한테 저렇게 공격을 하죠?

◆김재원: 아니, 그래야 또 지지율이 올라가니까요. 지금 경선 중이니까.

◆강기정: 내부 국민의힘 내부 후보들이 아사리판이더만요.

◆김재원: 아니, 그래도 민주당은 보니까 설훈 의원이 이재명 후보는 교도소 가야 된다고.

◆강기정: 우리는 후보끼리 안 그러잖아.

◆김재원: 교도소 가야 된다고.

◆강기정: 후보끼리는 안 그러잖아요.

◇주진우: 이제 다 끝났지 않습니까?

◆김재원: 아니, 우리는 후보들이 워낙 후보들이 그 정도 하는 거를 다 용인하고 제대로 이제 싸우기를 또 스타 플레이어로 하는 거지.

◆강기정: 김 최고위원께서 가닥을 치세요, 좀. 나쁜놈은 쫓아내고.

◇주진우: 바이킴 님께서 “김재원 최고위원님 편히 모셔라. 고생 많으셨다.” 이야기합니다. 모시겠습니다.

◆강기정: 위로합니다.

◇주진우: <원기옥> 김재원, 강기정. 강기정, 김재원 두 분 오늘도 감사했습니다.

◆김재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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