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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파우치 “어린이 백신 접종, 코로나 확산 둔화에 큰 역할 할 것”
입력 2021.10.21 (03:34) 수정 2021.10.21 (04:11) 국제
미국의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현지시간 20일 많은 어린이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맞히는 게 이 질환의 확산 둔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에서는 현재 12세 이상 연령대만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는데 조만간 5∼11세에 대해서도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이 승인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델타의 시대에는 어린이들도 성인만큼 쉽게 감염된다. 또 성인만큼 쉽게 전염병을 옮긴다"면서 "이는 달가워할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어린이 감염의 약 50%는 무(無)증상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CNN 방송이 전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이어 "이들 2천800만 명 어린이의 압도적 다수가 백신을 맞도록 할 수 있다면 이는 지역사회에서 전염병의 확산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백악관은 5∼11세 자녀를 둔 부모를 상대로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을 알리는 전국적인 대중 홍보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비베크 머시 미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이 밝혔습니다.

로셸 월렌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도 이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최신 CDC 데이터를 보면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은 백신 접종자보다 코로나19에 걸려 병원에 입원하게 될 확률이 18.5배, 사망할 확률은 11.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월렌스키 국장은 또 최근 영국에서 발견돼 우려를 낳고 있는 델타 변이의 하위계통 변이(일명 델타 플러스)인 'AY 4.2'가 미국에서도 종종 발견됐지만, 빈도가 높아지거나 대규모로 나오진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울러 현재로선 AY 4.2가 백신이나 치료제의 효능에 영향을 끼친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파우치 “어린이 백신 접종, 코로나 확산 둔화에 큰 역할 할 것”
    • 입력 2021-10-21 03:34:47
    • 수정2021-10-21 04:11:05
    국제
미국의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현지시간 20일 많은 어린이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맞히는 게 이 질환의 확산 둔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에서는 현재 12세 이상 연령대만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는데 조만간 5∼11세에 대해서도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이 승인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델타의 시대에는 어린이들도 성인만큼 쉽게 감염된다. 또 성인만큼 쉽게 전염병을 옮긴다"면서 "이는 달가워할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어린이 감염의 약 50%는 무(無)증상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CNN 방송이 전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이어 "이들 2천800만 명 어린이의 압도적 다수가 백신을 맞도록 할 수 있다면 이는 지역사회에서 전염병의 확산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백악관은 5∼11세 자녀를 둔 부모를 상대로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을 알리는 전국적인 대중 홍보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비베크 머시 미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이 밝혔습니다.

로셸 월렌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도 이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최신 CDC 데이터를 보면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은 백신 접종자보다 코로나19에 걸려 병원에 입원하게 될 확률이 18.5배, 사망할 확률은 11.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월렌스키 국장은 또 최근 영국에서 발견돼 우려를 낳고 있는 델타 변이의 하위계통 변이(일명 델타 플러스)인 'AY 4.2'가 미국에서도 종종 발견됐지만, 빈도가 높아지거나 대규모로 나오진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울러 현재로선 AY 4.2가 백신이나 치료제의 효능에 영향을 끼친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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