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보 화백·이어령 교수 등 17명 문화훈장 받는다

입력 2021.10.21 (10:23) 수정 2021.10.2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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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색화'의 대표 작가 박서보 화백과 '한국 대표 석학' 이어령 이화여자대학교 명예석좌교수가 금관문화훈장을 받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21일) '2021년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로 문화훈장 수훈자 17명을 비롯해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수상자 5명,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자 8명 등 총 35명을 발표했습니다.

박서보 화백은 '단색화'의 대표 작가로 한국 추상미술을 세계에 알렸으며 홍익대학교 교수,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행정가이자 교육가로 한국미술 발전에 공헌했습니다.

이어령 명예교수는 소설가, 시인이자 문학평론가로 소설 '장군의 수염', 수필집 '디지로그' 등 활발한 저작 활동으로 시대변화에 따른 문화적 방향성을 제시하고, 교수로 재직하며 수많은 후학을 양성해 한국문학 발전에 이바지했습니다.

은관문화훈장은 김병기 화백, 김우종 전 덕성여자대학교 교수, 안숙선 명창, 고 유희경 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등 4명이 받습니다.

보관 문화훈장은 '로보트 태권 브이(V)' 등 50여 편을 제작한 김청기 애니메이션 영화감독을 비롯해 고 남정현 소설가, 고 이수인 작곡가, 고 이애주 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등 4명에게 돌아갑니다.

옥관 문화훈장은 김수자 작가, 김인철 건축사사무소 아르키움 대표, 백영규 도예가, 안중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 고 엄영자 전 ㈔한국발레협회 광주·전남지부장 등 5명이 받습니다. 화관 문화훈장은 권대섭 도예가,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 등 2명이 받습니다.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수상자는 박장렬 경남도립극단 예술감독, 변종혁 관현맹인전통예술단 예술감독, 안상학 시인, 허호 허씨비단직물 대표, 한지개발원 등 5명(단체)입니다.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은 금속공예가 김동현(공예·디자인), 안무가 김보라(무용), 국악인 김세윤(전통예술), 소프라노 박하나(음악), 전시기획자 심소미(미술), 연출가 겸 배우 이승원(연극), 건축가 이정훈(건축), 소설가 정세랑(문학)이 각각 받습니다.

시상식은 내일(22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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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서보 화백·이어령 교수 등 17명 문화훈장 받는다
    • 입력 2021-10-21 10:23:54
    • 수정2021-10-21 10:25:51
    문화
'단색화'의 대표 작가 박서보 화백과 '한국 대표 석학' 이어령 이화여자대학교 명예석좌교수가 금관문화훈장을 받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21일) '2021년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로 문화훈장 수훈자 17명을 비롯해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수상자 5명,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자 8명 등 총 35명을 발표했습니다.

박서보 화백은 '단색화'의 대표 작가로 한국 추상미술을 세계에 알렸으며 홍익대학교 교수,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행정가이자 교육가로 한국미술 발전에 공헌했습니다.

이어령 명예교수는 소설가, 시인이자 문학평론가로 소설 '장군의 수염', 수필집 '디지로그' 등 활발한 저작 활동으로 시대변화에 따른 문화적 방향성을 제시하고, 교수로 재직하며 수많은 후학을 양성해 한국문학 발전에 이바지했습니다.

은관문화훈장은 김병기 화백, 김우종 전 덕성여자대학교 교수, 안숙선 명창, 고 유희경 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등 4명이 받습니다.

보관 문화훈장은 '로보트 태권 브이(V)' 등 50여 편을 제작한 김청기 애니메이션 영화감독을 비롯해 고 남정현 소설가, 고 이수인 작곡가, 고 이애주 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등 4명에게 돌아갑니다.

옥관 문화훈장은 김수자 작가, 김인철 건축사사무소 아르키움 대표, 백영규 도예가, 안중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 고 엄영자 전 ㈔한국발레협회 광주·전남지부장 등 5명이 받습니다. 화관 문화훈장은 권대섭 도예가,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 등 2명이 받습니다.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수상자는 박장렬 경남도립극단 예술감독, 변종혁 관현맹인전통예술단 예술감독, 안상학 시인, 허호 허씨비단직물 대표, 한지개발원 등 5명(단체)입니다.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은 금속공예가 김동현(공예·디자인), 안무가 김보라(무용), 국악인 김세윤(전통예술), 소프라노 박하나(음악), 전시기획자 심소미(미술), 연출가 겸 배우 이승원(연극), 건축가 이정훈(건축), 소설가 정세랑(문학)이 각각 받습니다.

시상식은 내일(22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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