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다큐인사이트, 방콕국제다큐멘터리어워즈 수상

입력 2021.10.21 (11:36) 수정 2021.10.2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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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다큐인사이트의 '오사카 하류인생'과 KBS 아카이브 프로젝트 '포스트모던 코리아'가 방콕 국제다큐멘터리어워즈에서 나란히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해 봄, 생존을 위협받게 된 오사카 노숙자들의 서글픈 투쟁을 그린 다큐인사이트 '오사카 하류인생'은 사회적 약자에게 더 가혹했던 당시 현실을 생생하게 밀착 취재해 최근 불편한 한일관계를 뛰어넘는 진정한 휴머니즘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시즌2로 이어진 KBS 아카이브 프로젝트 8번째 에피소드인 '포스트모던 코리아'는 구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를 중심으로 1990년대 초반 '민족정기'라는 이름으로 표현되며 반일의식을 고조시켰던 대한민국의 '역사바로세우기'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내 클래식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최종 수상작으로 뽑혔습니다.

방콕국제다큐멘터리어워즈(BKK DOC)는 아시아와 전 세계 다큐멘터리 간의 교류 활성화와 아시아 다큐멘터리의 글로벌 프로모션을 목표로 설립됐습니다. 20개 국가 140명에 이르는 대규모 국제심사위원단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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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다큐인사이트, 방콕국제다큐멘터리어워즈 수상
    • 입력 2021-10-21 11:36:34
    • 수정2021-10-21 11:45:39
    문화
KBS 1TV 다큐인사이트의 '오사카 하류인생'과 KBS 아카이브 프로젝트 '포스트모던 코리아'가 방콕 국제다큐멘터리어워즈에서 나란히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해 봄, 생존을 위협받게 된 오사카 노숙자들의 서글픈 투쟁을 그린 다큐인사이트 '오사카 하류인생'은 사회적 약자에게 더 가혹했던 당시 현실을 생생하게 밀착 취재해 최근 불편한 한일관계를 뛰어넘는 진정한 휴머니즘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시즌2로 이어진 KBS 아카이브 프로젝트 8번째 에피소드인 '포스트모던 코리아'는 구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를 중심으로 1990년대 초반 '민족정기'라는 이름으로 표현되며 반일의식을 고조시켰던 대한민국의 '역사바로세우기'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내 클래식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최종 수상작으로 뽑혔습니다.

방콕국제다큐멘터리어워즈(BKK DOC)는 아시아와 전 세계 다큐멘터리 간의 교류 활성화와 아시아 다큐멘터리의 글로벌 프로모션을 목표로 설립됐습니다. 20개 국가 140명에 이르는 대규모 국제심사위원단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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