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441명…감염 재생산지수 2주 연속 1 미만

입력 2021.10.21 (12:08) 수정 2021.10.2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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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확연하게 둔화 되고 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는 1,441명, 목요일 0시 기준으로 15주 만에 가장 적은 숫자입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자세한 현황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이예진 기자, 신규확진자 수가 2주 가까이 천명 대를 유지하고 있네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1,441명입니다.

해외유입은 11명이고, 대부분이 국내 감염입니다.

문제는 사망자 수입니다.

어제 9명이 나왔는데, 오늘은 이보다 많은 11명이 늘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어제보다도 줄었습니다.

지난주 같은 요일과 비교하면 500명 가까이 준 건데요.

목요일 0시 집계 기준으로 같은 요일만 놓고 봤을때, 4차 유행이 시작된 이후 14주 만에 1,500명 아래로 내려온 건데요.

15주 만에 최저치입니다.

수도권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습니다.

서울과 경기가 오늘도 500명을 넘었습니다.

인천까지 더한 수도권이 1,129명으로 수도권이 전체의 79%입니다.

비수도권은 대체로 안정세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충북에서만 5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앵커]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확진 세가 꺾였다.' 이렇게 봐도 되는 겁니까?

[기자]

먼저, 최근 한 달간 상황을 보겠습니다.

일단 하루 평균 확진자 수를 보면요.

9월 다섯째 주에 2,500여 명으로 최고치를 찍고, 이달 들어서는 계속 줄고 있습니다.

10월 둘째 주에는 1,500여 명으로 천명 정도 감소했습니다.

감염 재생산지수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1 이상일 경우 코로나 유행이 확산하고 있단 건데 10월 들어 2주 연속 1 미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려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한 주 전과 비교해 대부분 연령대에서 일 평균 발생률이 감소했는데, 60대 이상 연령군만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이런 영향으로 평균 위 중증 환자 규모가 2주 연속 증가세고요.

주간 사망자 수도 지난주에 비해 크게 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백신 접종 현황 짚어보겠습니다.

1차 접종자는 6만 8천여 명이 늘었습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79%입니다.

접종 완료 비율은 67.4%까지 올랐습니다.

이번 주말쯤 전 국민 70% 접종 완료,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16, 17살 청소년과 임신부 등을 대상으로 이번 주부터 접종이 진행 중이죠.

여기에 12살에서 15살 청소년에 대한 사전예약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위드 코로나로 가기 위해선 백신 접종 완료율이 중요합니다.

백신 접종 부작용 등 부정적인 면보다 예방효과가 훨씬 더 크다는 것,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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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 1,441명…감염 재생산지수 2주 연속 1 미만
    • 입력 2021-10-21 12:08:06
    • 수정2021-10-21 12: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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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확연하게 둔화 되고 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는 1,441명, 목요일 0시 기준으로 15주 만에 가장 적은 숫자입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자세한 현황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이예진 기자, 신규확진자 수가 2주 가까이 천명 대를 유지하고 있네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1,441명입니다.

해외유입은 11명이고, 대부분이 국내 감염입니다.

문제는 사망자 수입니다.

어제 9명이 나왔는데, 오늘은 이보다 많은 11명이 늘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어제보다도 줄었습니다.

지난주 같은 요일과 비교하면 500명 가까이 준 건데요.

목요일 0시 집계 기준으로 같은 요일만 놓고 봤을때, 4차 유행이 시작된 이후 14주 만에 1,500명 아래로 내려온 건데요.

15주 만에 최저치입니다.

수도권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습니다.

서울과 경기가 오늘도 500명을 넘었습니다.

인천까지 더한 수도권이 1,129명으로 수도권이 전체의 79%입니다.

비수도권은 대체로 안정세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충북에서만 5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앵커]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확진 세가 꺾였다.' 이렇게 봐도 되는 겁니까?

[기자]

먼저, 최근 한 달간 상황을 보겠습니다.

일단 하루 평균 확진자 수를 보면요.

9월 다섯째 주에 2,500여 명으로 최고치를 찍고, 이달 들어서는 계속 줄고 있습니다.

10월 둘째 주에는 1,500여 명으로 천명 정도 감소했습니다.

감염 재생산지수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1 이상일 경우 코로나 유행이 확산하고 있단 건데 10월 들어 2주 연속 1 미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려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한 주 전과 비교해 대부분 연령대에서 일 평균 발생률이 감소했는데, 60대 이상 연령군만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이런 영향으로 평균 위 중증 환자 규모가 2주 연속 증가세고요.

주간 사망자 수도 지난주에 비해 크게 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백신 접종 현황 짚어보겠습니다.

1차 접종자는 6만 8천여 명이 늘었습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79%입니다.

접종 완료 비율은 67.4%까지 올랐습니다.

이번 주말쯤 전 국민 70% 접종 완료,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16, 17살 청소년과 임신부 등을 대상으로 이번 주부터 접종이 진행 중이죠.

여기에 12살에서 15살 청소년에 대한 사전예약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위드 코로나로 가기 위해선 백신 접종 완료율이 중요합니다.

백신 접종 부작용 등 부정적인 면보다 예방효과가 훨씬 더 크다는 것,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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