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3주 연속 감소세…다음 주 ‘단계적 일상회복’ 공청회 개최

입력 2021.10.21 (12:09) 수정 2021.10.21 (12: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00명 아래로 내려갔는데, 추석 이후 3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위드 코로나' 시작을 위한 각 분야의 일상회복 전략을 마련 중인데, 다음 주 월요일 공청회에서 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석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4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 주 전보다 5백 명 가까이 줄었는데, 보통 확진자수가 늘어나는 수요일 기준으로 14주 만에 1,500명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서울에서는 동대문 종합시장 관련 35명의 추가 감염이 이어지며 누적 확진자는 120명으로 늘었습니다.

구로구 지역아동센터에서도 지난 17일 종사자 1명이 확진된 후 지금까지 14명이 감염됐습니다.

오늘 0시 기준 백신 접종 완료율은 67.4%입니다.

18세 이상 인구만 보면, 80% 가까이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정부가 목표한 접종 완료율 70%는 이르면 이번 주말, 혹은 다음주 초에 달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위험군 고령자의 추가접종을 진행 중인 방역 당국은 다음 주 중으로 얀센 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 계획도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부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는 접종 완료율과 의료 대응 여력 등을 지표로 단계적 완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내일 위원회 전체회의와 전문가 토론회를 잇따라 열고, 분과별로 의견 수렴을 통해 단계적인 일상회복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오는 25일 열리는 공청회에서는 방역 의료 분야에 대한 주요 내용이 공개되는데, 국민과 전문가, 관련 단체·협회의 의견을 들어 다음 주 안에 최종 내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영상편집:이재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확진자 3주 연속 감소세…다음 주 ‘단계적 일상회복’ 공청회 개최
    • 입력 2021-10-21 12:09:41
    • 수정2021-10-21 12:33:26
    뉴스 12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00명 아래로 내려갔는데, 추석 이후 3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위드 코로나' 시작을 위한 각 분야의 일상회복 전략을 마련 중인데, 다음 주 월요일 공청회에서 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석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4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 주 전보다 5백 명 가까이 줄었는데, 보통 확진자수가 늘어나는 수요일 기준으로 14주 만에 1,500명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서울에서는 동대문 종합시장 관련 35명의 추가 감염이 이어지며 누적 확진자는 120명으로 늘었습니다.

구로구 지역아동센터에서도 지난 17일 종사자 1명이 확진된 후 지금까지 14명이 감염됐습니다.

오늘 0시 기준 백신 접종 완료율은 67.4%입니다.

18세 이상 인구만 보면, 80% 가까이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정부가 목표한 접종 완료율 70%는 이르면 이번 주말, 혹은 다음주 초에 달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위험군 고령자의 추가접종을 진행 중인 방역 당국은 다음 주 중으로 얀센 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 계획도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부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는 접종 완료율과 의료 대응 여력 등을 지표로 단계적 완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내일 위원회 전체회의와 전문가 토론회를 잇따라 열고, 분과별로 의견 수렴을 통해 단계적인 일상회복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오는 25일 열리는 공청회에서는 방역 의료 분야에 대한 주요 내용이 공개되는데, 국민과 전문가, 관련 단체·협회의 의견을 들어 다음 주 안에 최종 내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영상편집:이재연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