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고발사주 의혹’ 김웅·정점식 의원 징계안 제출

입력 2021.10.21 (16:36) 수정 2021.10.2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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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국민의힘 김웅·정점식 두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습니다.

민주당 ‘고발사주 국기문란 진상규명 TF’ 소속 의원들은 오늘(21일) 오후 국회 의안과를 찾아, 두 의원에 대한 징계 요구안을 윤리위에 제출했습니다.

TF단장을 맡고 있는 박주민 의원은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김웅 의원은 사실상 주연 격이고 최근까지도 계속 거짓 해명으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에 국회의원으로서의 품위 손상이나 지켜야 할 의무 위반이라고 봤다”고 말했습니다.

정점식 의원에 대해선 “검찰로부터 전달받은 고발장을 실제로 접수했고, 그래서 역시 관련 법령 위반과 국회의원 의무 위반 등의 이유로 징계를 요구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TF 소속 민병덕 의원은 “국민의힘 내부에서 해결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부득이 이런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김웅 의원과 제보자 조성은 씨 사이의 통화 녹취록이 공개되자 “사주를 넘은 공동범죄 모의”라고 비판하며, 고발사주 의혹에 연루된 두 의원을 윤리위에 제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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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21 16:36:11
    • 수정2021-10-21 16:37:20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국민의힘 김웅·정점식 두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습니다.

민주당 ‘고발사주 국기문란 진상규명 TF’ 소속 의원들은 오늘(21일) 오후 국회 의안과를 찾아, 두 의원에 대한 징계 요구안을 윤리위에 제출했습니다.

TF단장을 맡고 있는 박주민 의원은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김웅 의원은 사실상 주연 격이고 최근까지도 계속 거짓 해명으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에 국회의원으로서의 품위 손상이나 지켜야 할 의무 위반이라고 봤다”고 말했습니다.

정점식 의원에 대해선 “검찰로부터 전달받은 고발장을 실제로 접수했고, 그래서 역시 관련 법령 위반과 국회의원 의무 위반 등의 이유로 징계를 요구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TF 소속 민병덕 의원은 “국민의힘 내부에서 해결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부득이 이런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김웅 의원과 제보자 조성은 씨 사이의 통화 녹취록이 공개되자 “사주를 넘은 공동범죄 모의”라고 비판하며, 고발사주 의혹에 연루된 두 의원을 윤리위에 제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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