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승려 82명, 최고 법계 대종사·명사 올라

입력 2021.10.21 (17:52) 수정 2021.10.2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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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이 오늘(21일) 대구 동화사에서 소속 승려 82명에게 종단 최고 법계인 대종사(비구)·명사(비구니)를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종사와 명사는 승랍 40년 이상의 비구와 비구니 스님에게 각각 수여되는 최고 법계로, 종단 내에서 수행력과 지도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대종사에는 생명평화운동에 매진해온 전 실상사 주지 도법스님, 성철스님 상좌로 잘 알려진 원택스님, 조계총림 방장 현봉스님 등 66명이 올랐고, 명사에는 전국비구니회 원로 명수·보각·혜준스님 등이 포함됐습니다.

조계종 종정 진제스님은 법어에서 "금일 대종사·명사 법계품서에 임하시는 스님들께 사부대중과 더불어 찬탄하고 만심환희(滿心歡喜)한다"고 말했습니다.

대종사·명사 품서식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돼 올해 행사에 참여한 대종사·명사 대상자가 예년보다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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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21 17:52:07
    • 수정2021-10-21 18: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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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이 오늘(21일) 대구 동화사에서 소속 승려 82명에게 종단 최고 법계인 대종사(비구)·명사(비구니)를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종사와 명사는 승랍 40년 이상의 비구와 비구니 스님에게 각각 수여되는 최고 법계로, 종단 내에서 수행력과 지도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대종사에는 생명평화운동에 매진해온 전 실상사 주지 도법스님, 성철스님 상좌로 잘 알려진 원택스님, 조계총림 방장 현봉스님 등 66명이 올랐고, 명사에는 전국비구니회 원로 명수·보각·혜준스님 등이 포함됐습니다.

조계종 종정 진제스님은 법어에서 "금일 대종사·명사 법계품서에 임하시는 스님들께 사부대중과 더불어 찬탄하고 만심환희(滿心歡喜)한다"고 말했습니다.

대종사·명사 품서식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돼 올해 행사에 참여한 대종사·명사 대상자가 예년보다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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