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월성 원전 고발사주 의혹’ 조사 내용, 대검 감찰에 넘길 것”

입력 2021.10.22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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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여당 의원들이 제기한 '월성 원전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그동안 법무부에서 조사해온 내용을 대검찰청 감찰부에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어제(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감사원이 대검에 월성원전 수사 참고 자료를 보낸 시점을 묻는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월성 원전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포인트다. 이 부분에 관한 진상이 반드시 규명돼야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제가 믿을 수밖에 없는 분들로부터 지난해 10월 22일 오후 6시에 인편으로 수사 참고 자료가 대검에 보내졌다고 확인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조사한 내용을 검찰총장을 경유해서 대검 감찰부에 넘길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박 장관과 함께 국감에 출석한 강민아 감사원장 권한대행은 지난해 10월 22일 수사참고 자료를 보낸다는 공문을 송부했고, 관련된 증거 서류는 23일에 직원 3명이 대검에 가져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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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범계 “‘월성 원전 고발사주 의혹’ 조사 내용, 대검 감찰에 넘길 것”
    • 입력 2021-10-22 00:13:23
    사회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여당 의원들이 제기한 '월성 원전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그동안 법무부에서 조사해온 내용을 대검찰청 감찰부에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어제(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감사원이 대검에 월성원전 수사 참고 자료를 보낸 시점을 묻는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월성 원전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포인트다. 이 부분에 관한 진상이 반드시 규명돼야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제가 믿을 수밖에 없는 분들로부터 지난해 10월 22일 오후 6시에 인편으로 수사 참고 자료가 대검에 보내졌다고 확인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조사한 내용을 검찰총장을 경유해서 대검 감찰부에 넘길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박 장관과 함께 국감에 출석한 강민아 감사원장 권한대행은 지난해 10월 22일 수사참고 자료를 보낸다는 공문을 송부했고, 관련된 증거 서류는 23일에 직원 3명이 대검에 가져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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