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 문인 기리는 동인문학상은 문단 적폐”…문학단체 23일 세미나
입력 2021.10.22 (10:22)
수정 2021.10.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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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 문인 김동인을 기리는 동인문학상은 문단의 적폐라고 주장해온 문학 단체들이 23일 세미나를 엽니다.
민족문제연구소 민족문학연구회와 한국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회는 ‘문단의 적폐, 친일문인기념문학상 이대로 둘 것인가’를 주제로 내일(23일) 오후 1시부터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동인문학상과 조선일보를 비판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는 “조선일보는 친일문인 김동인을 기리는 <동인문학상> 앞에 작가들을 줄 세우고 있다. 즉 작가들을 친일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는 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김동인은 해방이 되던 그 날에도 조선총독부를 찾아가 시국에 공헌할 새로운 작가단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부탁했다.”면서 “그는 일제 기관지 매일신보에 내선일체와 황민화를 주장하는 글을 여러 차례 기고했고, 일제의 징병에 조선 청년들이 자원할 것을 독려하는 글도 수없이 실었던 대표적인 친일문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 전상기 문학평론가는 동인문학상의 취지가 변질, 퇴색하는 과정을 살피고, 최창근 문학평론가는 김동인 문학 세계를, 박수정 문학평론가는 일제강점기에 김동인이 보인 친일 행적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예정입니다.
이들 단체는 “해방된 지 70년이 넘은 지금 시점에서도 친일문인을 기리는 문학상 앞에 작가들을 줄 세우는 조선일보는 <동인문학상>을 폐지하든지 아니면 이름을 바꾸든지 해서 더는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는 행위는 중지해야 마땅하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족문제연구소 민족문학연구회와 한국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회는 ‘문단의 적폐, 친일문인기념문학상 이대로 둘 것인가’를 주제로 내일(23일) 오후 1시부터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동인문학상과 조선일보를 비판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는 “조선일보는 친일문인 김동인을 기리는 <동인문학상> 앞에 작가들을 줄 세우고 있다. 즉 작가들을 친일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는 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김동인은 해방이 되던 그 날에도 조선총독부를 찾아가 시국에 공헌할 새로운 작가단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부탁했다.”면서 “그는 일제 기관지 매일신보에 내선일체와 황민화를 주장하는 글을 여러 차례 기고했고, 일제의 징병에 조선 청년들이 자원할 것을 독려하는 글도 수없이 실었던 대표적인 친일문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 전상기 문학평론가는 동인문학상의 취지가 변질, 퇴색하는 과정을 살피고, 최창근 문학평론가는 김동인 문학 세계를, 박수정 문학평론가는 일제강점기에 김동인이 보인 친일 행적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예정입니다.
이들 단체는 “해방된 지 70년이 넘은 지금 시점에서도 친일문인을 기리는 문학상 앞에 작가들을 줄 세우는 조선일보는 <동인문학상>을 폐지하든지 아니면 이름을 바꾸든지 해서 더는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는 행위는 중지해야 마땅하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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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일 문인 기리는 동인문학상은 문단 적폐”…문학단체 23일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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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0-22 10:22:28
- 수정2021-10-22 10:33:35
친일 문인 김동인을 기리는 동인문학상은 문단의 적폐라고 주장해온 문학 단체들이 23일 세미나를 엽니다.
민족문제연구소 민족문학연구회와 한국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회는 ‘문단의 적폐, 친일문인기념문학상 이대로 둘 것인가’를 주제로 내일(23일) 오후 1시부터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동인문학상과 조선일보를 비판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는 “조선일보는 친일문인 김동인을 기리는 <동인문학상> 앞에 작가들을 줄 세우고 있다. 즉 작가들을 친일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는 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김동인은 해방이 되던 그 날에도 조선총독부를 찾아가 시국에 공헌할 새로운 작가단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부탁했다.”면서 “그는 일제 기관지 매일신보에 내선일체와 황민화를 주장하는 글을 여러 차례 기고했고, 일제의 징병에 조선 청년들이 자원할 것을 독려하는 글도 수없이 실었던 대표적인 친일문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 전상기 문학평론가는 동인문학상의 취지가 변질, 퇴색하는 과정을 살피고, 최창근 문학평론가는 김동인 문학 세계를, 박수정 문학평론가는 일제강점기에 김동인이 보인 친일 행적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예정입니다.
이들 단체는 “해방된 지 70년이 넘은 지금 시점에서도 친일문인을 기리는 문학상 앞에 작가들을 줄 세우는 조선일보는 <동인문학상>을 폐지하든지 아니면 이름을 바꾸든지 해서 더는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는 행위는 중지해야 마땅하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족문제연구소 민족문학연구회와 한국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회는 ‘문단의 적폐, 친일문인기념문학상 이대로 둘 것인가’를 주제로 내일(23일) 오후 1시부터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동인문학상과 조선일보를 비판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는 “조선일보는 친일문인 김동인을 기리는 <동인문학상> 앞에 작가들을 줄 세우고 있다. 즉 작가들을 친일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는 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김동인은 해방이 되던 그 날에도 조선총독부를 찾아가 시국에 공헌할 새로운 작가단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부탁했다.”면서 “그는 일제 기관지 매일신보에 내선일체와 황민화를 주장하는 글을 여러 차례 기고했고, 일제의 징병에 조선 청년들이 자원할 것을 독려하는 글도 수없이 실었던 대표적인 친일문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 전상기 문학평론가는 동인문학상의 취지가 변질, 퇴색하는 과정을 살피고, 최창근 문학평론가는 김동인 문학 세계를, 박수정 문학평론가는 일제강점기에 김동인이 보인 친일 행적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예정입니다.
이들 단체는 “해방된 지 70년이 넘은 지금 시점에서도 친일문인을 기리는 문학상 앞에 작가들을 줄 세우는 조선일보는 <동인문학상>을 폐지하든지 아니면 이름을 바꾸든지 해서 더는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는 행위는 중지해야 마땅하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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