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다음 달부터 한국 등 46개국 접종자 ‘무격리’ 입국

입력 2021.10.22 (10:30) 수정 2021.10.2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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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부가 다음 달부터 한국을 포함한 46개국에서 들어오는 코로나 19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무격리 입국을 허용합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는 현지 시간 21일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태국 외교부가 공개한 46개 국가에는 한국을 비롯해 영국과 미국, 중국, 싱가포르, 독일, 호주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국가에서 항공편을 통해 들어온 입국자는 백신 접종 및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면 격리가 면제됩니다.

앞서 지난 11일 쁘라윳 총리는 코로나가 비교적 잘 통제된 10개국에서 들어오는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해 무격리 입국을 진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또 수도 방콕과 후아인, 파타야 등 유명 관광지도 해외 여행객들에게 재개방될 예정이라고 태국 왕실 관보는 전했습니다.

입국 제한 등 코로나 19 방역 정책으로 관광산업에 타격을 입은 태국의 지난해 관광 수입은 전년 대비 500억 달러, 58조 원 가량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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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다음 달부터 한국 등 46개국 접종자 ‘무격리’ 입국
    • 입력 2021-10-22 10:30:47
    • 수정2021-10-22 10:43:18
    국제
태국 정부가 다음 달부터 한국을 포함한 46개국에서 들어오는 코로나 19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무격리 입국을 허용합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는 현지 시간 21일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태국 외교부가 공개한 46개 국가에는 한국을 비롯해 영국과 미국, 중국, 싱가포르, 독일, 호주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국가에서 항공편을 통해 들어온 입국자는 백신 접종 및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면 격리가 면제됩니다.

앞서 지난 11일 쁘라윳 총리는 코로나가 비교적 잘 통제된 10개국에서 들어오는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해 무격리 입국을 진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또 수도 방콕과 후아인, 파타야 등 유명 관광지도 해외 여행객들에게 재개방될 예정이라고 태국 왕실 관보는 전했습니다.

입국 제한 등 코로나 19 방역 정책으로 관광산업에 타격을 입은 태국의 지난해 관광 수입은 전년 대비 500억 달러, 58조 원 가량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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