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 주민, 내년 2월부터 공항철도 요금 할인

입력 2021.10.22 (11:33) 수정 2021.10.2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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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를 이용하는 인천 영종도 주민들도 내년 2월쯤부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인천시는 이르면 이달 안에 국토교통부·공항철도㈜와 '영종 주민 공항철도 이용자 운임지원 협약`을 맺은 뒤, 운임 지원 시스템 개발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에 요금 할인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요금 할인이 시행되면 영종도 주민과 옹진군 신도·시도·모도 주민은 현재 요금보다 700∼1천100원을 할인받고, 버스 환승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약 10억 원의 시스템 구축 비용을, 인천시는 연간 30억 원의 요금 인하 비용을 부담하고, 버스 환승 비용은 정부와 인천시가 절반씩 부담할 예정입니다.

현재 공항철도는 영종도에서는 `수도권통합요금제`(10km 초과 5km마다 100원)보다 비싼 `독립요금제`(10km 초과 1km마다 130원)를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영종 주민은 그동안 교통비 부담을 호소하며 요금 할인을 요구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항철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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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영종 주민, 내년 2월부터 공항철도 요금 할인
    • 입력 2021-10-22 11:33:50
    • 수정2021-10-22 11:38:11
    사회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인천 영종도 주민들도 내년 2월쯤부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인천시는 이르면 이달 안에 국토교통부·공항철도㈜와 '영종 주민 공항철도 이용자 운임지원 협약`을 맺은 뒤, 운임 지원 시스템 개발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에 요금 할인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요금 할인이 시행되면 영종도 주민과 옹진군 신도·시도·모도 주민은 현재 요금보다 700∼1천100원을 할인받고, 버스 환승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약 10억 원의 시스템 구축 비용을, 인천시는 연간 30억 원의 요금 인하 비용을 부담하고, 버스 환승 비용은 정부와 인천시가 절반씩 부담할 예정입니다.

현재 공항철도는 영종도에서는 `수도권통합요금제`(10km 초과 5km마다 100원)보다 비싼 `독립요금제`(10km 초과 1km마다 130원)를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영종 주민은 그동안 교통비 부담을 호소하며 요금 할인을 요구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항철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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