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유행 감소세로 전환…확진자 1주새 16% 감소”

입력 2021.10.22 (13:46) 수정 2021.10.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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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4차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오늘(22일) 브리핑에서 “이번 주말까지 백신 접종 완료율이 국민의 7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4차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돼 확진자 수가 점차 줄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국민 덕분에 ‘단계적 일상회복’에 한 발 더 다가서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1주간(10.16∼22) 하루 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1,350여 명으로, 직전 주(10.9~15)의 1,600여 명보다 약 250명, 16%가량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의 주간 하루 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 수가 1,057명으로 한 주 만에 1,244명, 15% 줄었습니다.

비수도권의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약 296.6명으로 직전 주보다 약 68명, 18%가량 감소했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줄면서 의료 대응 체계에도 한층 여유가 생겼습니다.

중환자 전담 치료 병상의 경우 전날 기준으로 전체 1,069병상 중 641병상(60.0%)이 남아있고, 감염병 전담병원의 경우 전국 9,967병상 중 5,860병상(58.8%)이 비어있습니다.

생활치료센터는 총 90곳 1만 9,789병상 중 1만 3,119병상(66.3%)을 쓸 수 있습니다.

이기일 통제관은 “2주 전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48.4%였고, 감염병 전담병원의 가동률은 63.5%였는데 이에 비교하면 8.4%p, 각각 22.3%p 줄어든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확진자 규모가 감소하고, 예방접종에 따른 중증화 비율 감소 효과도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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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차 유행 감소세로 전환…확진자 1주새 16% 감소”
    • 입력 2021-10-22 13:46:23
    • 수정2021-10-22 13:47:00
    사회
정부가 코로나19 ‘4차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오늘(22일) 브리핑에서 “이번 주말까지 백신 접종 완료율이 국민의 7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4차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돼 확진자 수가 점차 줄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국민 덕분에 ‘단계적 일상회복’에 한 발 더 다가서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1주간(10.16∼22) 하루 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1,350여 명으로, 직전 주(10.9~15)의 1,600여 명보다 약 250명, 16%가량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의 주간 하루 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 수가 1,057명으로 한 주 만에 1,244명, 15% 줄었습니다.

비수도권의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약 296.6명으로 직전 주보다 약 68명, 18%가량 감소했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줄면서 의료 대응 체계에도 한층 여유가 생겼습니다.

중환자 전담 치료 병상의 경우 전날 기준으로 전체 1,069병상 중 641병상(60.0%)이 남아있고, 감염병 전담병원의 경우 전국 9,967병상 중 5,860병상(58.8%)이 비어있습니다.

생활치료센터는 총 90곳 1만 9,789병상 중 1만 3,119병상(66.3%)을 쓸 수 있습니다.

이기일 통제관은 “2주 전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48.4%였고, 감염병 전담병원의 가동률은 63.5%였는데 이에 비교하면 8.4%p, 각각 22.3%p 줄어든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확진자 규모가 감소하고, 예방접종에 따른 중증화 비율 감소 효과도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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