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에 숨진 채 발견된 80대 노부부…사인은 심장마비?
입력 2021.10.22 (19:21)
수정 2021.10.2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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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에 사는 80대 노부부가 동시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타살 흔적이 전혀 없고, 부부 둘 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돼 사인을 두고 의문이 생기고 있습니다.
이수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구급차 한 대가 주택 앞으로 다가옵니다.
잠시 뒤 경찰관들도 잇달아 집 앞에 도착합니다.
어제저녁 6시 50분쯤 이 다세대주택의 2층과 3층에서 8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주택에는 노부부만 살았는데, 각각 다른 층에 거주해 왔다고 주민들은 말합니다.
[동네 주민/음성변조 : "아줌마는 2층에 살고, 아저씨가 3층에 살고 맨날 그랬거든요. 세도 안 놓고."]
숨진 남편은 지난 17일 사설 요양센터에 전화해 '몸이 불편하다'며 방문요양서비스를 신청했습니다.
요양보호사는 어제 처음으로 이 집을 찾았지만 문이 닫혀 있었고, 주민센터를 통해 인근에 따로 사는 아들에게 연락했습니다.
숨진 부부는 기초생활수급자도 아니었고, 관할 주민센터에서 별도의 지원이나 관리도 받고 있지 않았습니다.
[주민센터 관계자/음성변조 : "(의료, 주거 이제 이런 기초 생활 수급자 급여 대상도 아니시고 전혀 특이사항 없으신 거죠?) 없는 것 같아요."]
경찰은 현장 감식 결과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몸에 외상도 없어 타살이나 간병 살해일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부부 둘 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는 검안의 소견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노부부가 사망한 시점과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내일 부검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조창훈/영상편집:안영아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에 사는 80대 노부부가 동시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타살 흔적이 전혀 없고, 부부 둘 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돼 사인을 두고 의문이 생기고 있습니다.
이수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구급차 한 대가 주택 앞으로 다가옵니다.
잠시 뒤 경찰관들도 잇달아 집 앞에 도착합니다.
어제저녁 6시 50분쯤 이 다세대주택의 2층과 3층에서 8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주택에는 노부부만 살았는데, 각각 다른 층에 거주해 왔다고 주민들은 말합니다.
[동네 주민/음성변조 : "아줌마는 2층에 살고, 아저씨가 3층에 살고 맨날 그랬거든요. 세도 안 놓고."]
숨진 남편은 지난 17일 사설 요양센터에 전화해 '몸이 불편하다'며 방문요양서비스를 신청했습니다.
요양보호사는 어제 처음으로 이 집을 찾았지만 문이 닫혀 있었고, 주민센터를 통해 인근에 따로 사는 아들에게 연락했습니다.
숨진 부부는 기초생활수급자도 아니었고, 관할 주민센터에서 별도의 지원이나 관리도 받고 있지 않았습니다.
[주민센터 관계자/음성변조 : "(의료, 주거 이제 이런 기초 생활 수급자 급여 대상도 아니시고 전혀 특이사항 없으신 거죠?) 없는 것 같아요."]
경찰은 현장 감식 결과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몸에 외상도 없어 타살이나 간병 살해일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부부 둘 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는 검안의 소견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노부부가 사망한 시점과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내일 부검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조창훈/영상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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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0-22 19:44:26
[앵커]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에 사는 80대 노부부가 동시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타살 흔적이 전혀 없고, 부부 둘 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돼 사인을 두고 의문이 생기고 있습니다.
이수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구급차 한 대가 주택 앞으로 다가옵니다.
잠시 뒤 경찰관들도 잇달아 집 앞에 도착합니다.
어제저녁 6시 50분쯤 이 다세대주택의 2층과 3층에서 8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주택에는 노부부만 살았는데, 각각 다른 층에 거주해 왔다고 주민들은 말합니다.
[동네 주민/음성변조 : "아줌마는 2층에 살고, 아저씨가 3층에 살고 맨날 그랬거든요. 세도 안 놓고."]
숨진 남편은 지난 17일 사설 요양센터에 전화해 '몸이 불편하다'며 방문요양서비스를 신청했습니다.
요양보호사는 어제 처음으로 이 집을 찾았지만 문이 닫혀 있었고, 주민센터를 통해 인근에 따로 사는 아들에게 연락했습니다.
숨진 부부는 기초생활수급자도 아니었고, 관할 주민센터에서 별도의 지원이나 관리도 받고 있지 않았습니다.
[주민센터 관계자/음성변조 : "(의료, 주거 이제 이런 기초 생활 수급자 급여 대상도 아니시고 전혀 특이사항 없으신 거죠?) 없는 것 같아요."]
경찰은 현장 감식 결과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몸에 외상도 없어 타살이나 간병 살해일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부부 둘 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는 검안의 소견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노부부가 사망한 시점과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내일 부검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조창훈/영상편집:안영아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에 사는 80대 노부부가 동시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타살 흔적이 전혀 없고, 부부 둘 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돼 사인을 두고 의문이 생기고 있습니다.
이수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구급차 한 대가 주택 앞으로 다가옵니다.
잠시 뒤 경찰관들도 잇달아 집 앞에 도착합니다.
어제저녁 6시 50분쯤 이 다세대주택의 2층과 3층에서 8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주택에는 노부부만 살았는데, 각각 다른 층에 거주해 왔다고 주민들은 말합니다.
[동네 주민/음성변조 : "아줌마는 2층에 살고, 아저씨가 3층에 살고 맨날 그랬거든요. 세도 안 놓고."]
숨진 남편은 지난 17일 사설 요양센터에 전화해 '몸이 불편하다'며 방문요양서비스를 신청했습니다.
요양보호사는 어제 처음으로 이 집을 찾았지만 문이 닫혀 있었고, 주민센터를 통해 인근에 따로 사는 아들에게 연락했습니다.
숨진 부부는 기초생활수급자도 아니었고, 관할 주민센터에서 별도의 지원이나 관리도 받고 있지 않았습니다.
[주민센터 관계자/음성변조 : "(의료, 주거 이제 이런 기초 생활 수급자 급여 대상도 아니시고 전혀 특이사항 없으신 거죠?) 없는 것 같아요."]
경찰은 현장 감식 결과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몸에 외상도 없어 타살이나 간병 살해일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부부 둘 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는 검안의 소견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노부부가 사망한 시점과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내일 부검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조창훈/영상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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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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