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30세이브, KIA 정해영의 도전은 계속된다

입력 2021.10.22 (21:49) 수정 2021.10.2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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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KIA의 마무리 투수 정해영은 역대 최연소인 스무 살에 30세이브를 달성했는데요.

직구 승부를 좋아하는 강심장 정해영의 목표는 대선배인 선동열 전 KIA 감독입니다.

문영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연소 30세이브를 앞둔 긴장된 순간에도 정해영의 선택은 직구였습니다.

고졸 2년차 패기의 스무살답게 정해영은 최고 구속 150km의 빠른 공으로 타자들을 압도합니다.

직구 구사율이 약 68%에 이를 정도로 정면승부를 즐기는 강심장입니다.

[정해영/KIA : "(타자랑) 약간 겁없이 많이 붙는것 같아요 지금은. 맞더라도 직구로 맞자 생각하기 때문에 (장점은) 직구인것 같아요."]

정해영의 아버지는 국보급 투수 선동열의 공을 받았던 해태 포수 정회열.

아버지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으며 자란 정해영의 롤모델도 자연스레 선동열이 됐습니다.

공을 최대한 타자 쪽으로 끌고 나와 투구의 위력을 더하는 점도 선동열과 닮은 꼴입니다.

[정해영/KIA : "(정회열 VS 선동열) 선동열 감독님. 제가 포수를 했었더라면 아빠를 선택했을 텐데 제가 투수를 해서 선동열 감독님을 선택한 것 같아요."]

고교 시절 출연한 KBS 프로그램에서 열심히 해서 TV에 다시 나오겠다고 당차게 선언했던 정해영.

첫 목표 달성을 넘어 이제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정해영/KIA : "골든벨 출신 KIA 투수 정해영입니다. 미래에 선동열, 양현종 선배님 같은 팀의 기둥이 되는 선수로 열심히 할 테니까 많이 지켜봐 주십쇼."]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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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살 30세이브, KIA 정해영의 도전은 계속된다
    • 입력 2021-10-22 21:49:21
    • 수정2021-10-22 21: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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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KIA의 마무리 투수 정해영은 역대 최연소인 스무 살에 30세이브를 달성했는데요.

직구 승부를 좋아하는 강심장 정해영의 목표는 대선배인 선동열 전 KIA 감독입니다.

문영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연소 30세이브를 앞둔 긴장된 순간에도 정해영의 선택은 직구였습니다.

고졸 2년차 패기의 스무살답게 정해영은 최고 구속 150km의 빠른 공으로 타자들을 압도합니다.

직구 구사율이 약 68%에 이를 정도로 정면승부를 즐기는 강심장입니다.

[정해영/KIA : "(타자랑) 약간 겁없이 많이 붙는것 같아요 지금은. 맞더라도 직구로 맞자 생각하기 때문에 (장점은) 직구인것 같아요."]

정해영의 아버지는 국보급 투수 선동열의 공을 받았던 해태 포수 정회열.

아버지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으며 자란 정해영의 롤모델도 자연스레 선동열이 됐습니다.

공을 최대한 타자 쪽으로 끌고 나와 투구의 위력을 더하는 점도 선동열과 닮은 꼴입니다.

[정해영/KIA : "(정회열 VS 선동열) 선동열 감독님. 제가 포수를 했었더라면 아빠를 선택했을 텐데 제가 투수를 해서 선동열 감독님을 선택한 것 같아요."]

고교 시절 출연한 KBS 프로그램에서 열심히 해서 TV에 다시 나오겠다고 당차게 선언했던 정해영.

첫 목표 달성을 넘어 이제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정해영/KIA : "골든벨 출신 KIA 투수 정해영입니다. 미래에 선동열, 양현종 선배님 같은 팀의 기둥이 되는 선수로 열심히 할 테니까 많이 지켜봐 주십쇼."]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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