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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들만 아는 ‘일상 공유’…43만 유튜버 ‘마셀라와 아만다’
입력 2021.10.23 (00:05) 수정 2021.10.23 (00:09)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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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BTS, 기생충, 오징어 게임, 모두 세계인에게 한국을 각인시킨 키워드죠.

이 같은 K-콘텐츠 인기는 ‘한국’에 대한 관심으로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브라질에서 날아와 6년째 한국생활을 영상으로 제작해 올리는 유튜버들이 있습니다.

구독자가 무려 43만 명인데요.

이들을 직접 만나보시죠.

[리포트]

["안녕하세요. 저는 브라질에서 온 아만다라고 하고 (마셀라라고 합니다)."]

한국에서 대학원을 다니는 아만다 씨와 국내 기업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마셀라 씨.

두 사람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도 요즘 뜨거운 주제는 ‘ 오징어 게임’ 입니다.

교대역에서 딱지치기를 재현하고 달고나 체험도 영상으로 제작해 올리는데요.

등장인물 '알리'를 언급하면서 한국에서 살고 싶다는 브라질 구독자들에게 합법적으로 비자를 받고 일자리를 구하라고 조언합니다.

구독자의 95%가 브라질 사람이고 대부분 모국어인 포르투갈어로 제작하지만 2015년부터 제작한 영상 중에는 필수 한국어도 있고,

["여보세요~ 밥은 먹었니? 아가씨 화장실이 어디예요?"]

["잘 먹겠습니다. 건배!"]

편의점, 야구장, 찜질방 방문 등 한국에서의 자연스런 일상도 담겨 있는데, 지금까지 제작한 영상은 280개 정돕니다.

[마셀라/브라질 유튜버 : "사람들은 일상을 보고 싶어 해요. 한국에 사는 사람들만 할 수 있는 뭔가 다른 거요. 그래, 이걸 하자!"]

[아만다/브라질 유튜버 : "한국 음식을 요리하는 것도 보여주고, 쓰레기 내다 버리는 것도 보여줘요."]

그래서 올림픽 공원을 그냥 걸었고, 장을 보러 가서 한국 물가도 알려줍니다.

브라질에서 나고 자란 92년생 단짝 친구인 두 사람, 어떻게 한국과 인연을 맺고 유튜브까지 하게 됐을까요?

[아만다 : "10년 전에 한국에 교환학생으로 왔어요. 둘 다 법학을 전공했고, 마셀라는 변호사로도 일했어요. 돈은 잘 벌었는데 재미가 없었어요."]

["다른 나라 문화, 역사를 배우는 데 심취해 있었거든요, 한국 역사도요. 그래서 우리 한국 가서 사는 거 어때? 그거 진짜 좋은 생각이다, 했죠."]

[마셀라 : "브라질에서도 한류는 대단해요. 많은 사람이 K팝, K드라마를 좋아하는데요. 영어로 된 자료는 많지만 포루트갈어로는 많이 없어요."]

[아만다 :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몰랐고요. 4~5년 정도 콘텐츠를 올려 보니까, 와! 이거 되네, 싶었죠."]

두 사람은 브라질 유명 TV쇼에도 소개됐고 K팝 아이돌과 인터뷰하는 행운도 누리고 있다면서 조만간 한국 배우들과도 만날 수 있길 고대하는데요.

["이종석! 박보검도! 위하준도 만나서 인터뷰하고 싶어요. 이승기가 제 친구면 좋겠어요."]

한국 친구들과 함께 찍은 '브라질 음식 먹방' 영상들은 조회 수가 100만이 넘기도 했는데요.

'브라질 드라마 같이 보기' 등은 한국인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싶은 콘텐츠라고 합니다.

[아만다/브라질 유튜버 : "한국에 브라질 문화를 소개할 수 있고요, 문화를 공유하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어요."]

["삶은 늘 공유하고 배우는 거잖아요. 다른 사람에게 나눠주고 가르쳐 줄 뭔가를 누구나 갖고 있다고 생각해요."]

["감사합니다."]
  • 한국 사람들만 아는 ‘일상 공유’…43만 유튜버 ‘마셀라와 아만다’
    • 입력 2021-10-23 00:05:17
    • 수정2021-10-23 00: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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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BTS, 기생충, 오징어 게임, 모두 세계인에게 한국을 각인시킨 키워드죠.

이 같은 K-콘텐츠 인기는 ‘한국’에 대한 관심으로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브라질에서 날아와 6년째 한국생활을 영상으로 제작해 올리는 유튜버들이 있습니다.

구독자가 무려 43만 명인데요.

이들을 직접 만나보시죠.

[리포트]

["안녕하세요. 저는 브라질에서 온 아만다라고 하고 (마셀라라고 합니다)."]

한국에서 대학원을 다니는 아만다 씨와 국내 기업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마셀라 씨.

두 사람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도 요즘 뜨거운 주제는 ‘ 오징어 게임’ 입니다.

교대역에서 딱지치기를 재현하고 달고나 체험도 영상으로 제작해 올리는데요.

등장인물 '알리'를 언급하면서 한국에서 살고 싶다는 브라질 구독자들에게 합법적으로 비자를 받고 일자리를 구하라고 조언합니다.

구독자의 95%가 브라질 사람이고 대부분 모국어인 포르투갈어로 제작하지만 2015년부터 제작한 영상 중에는 필수 한국어도 있고,

["여보세요~ 밥은 먹었니? 아가씨 화장실이 어디예요?"]

["잘 먹겠습니다. 건배!"]

편의점, 야구장, 찜질방 방문 등 한국에서의 자연스런 일상도 담겨 있는데, 지금까지 제작한 영상은 280개 정돕니다.

[마셀라/브라질 유튜버 : "사람들은 일상을 보고 싶어 해요. 한국에 사는 사람들만 할 수 있는 뭔가 다른 거요. 그래, 이걸 하자!"]

[아만다/브라질 유튜버 : "한국 음식을 요리하는 것도 보여주고, 쓰레기 내다 버리는 것도 보여줘요."]

그래서 올림픽 공원을 그냥 걸었고, 장을 보러 가서 한국 물가도 알려줍니다.

브라질에서 나고 자란 92년생 단짝 친구인 두 사람, 어떻게 한국과 인연을 맺고 유튜브까지 하게 됐을까요?

[아만다 : "10년 전에 한국에 교환학생으로 왔어요. 둘 다 법학을 전공했고, 마셀라는 변호사로도 일했어요. 돈은 잘 벌었는데 재미가 없었어요."]

["다른 나라 문화, 역사를 배우는 데 심취해 있었거든요, 한국 역사도요. 그래서 우리 한국 가서 사는 거 어때? 그거 진짜 좋은 생각이다, 했죠."]

[마셀라 : "브라질에서도 한류는 대단해요. 많은 사람이 K팝, K드라마를 좋아하는데요. 영어로 된 자료는 많지만 포루트갈어로는 많이 없어요."]

[아만다 :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몰랐고요. 4~5년 정도 콘텐츠를 올려 보니까, 와! 이거 되네, 싶었죠."]

두 사람은 브라질 유명 TV쇼에도 소개됐고 K팝 아이돌과 인터뷰하는 행운도 누리고 있다면서 조만간 한국 배우들과도 만날 수 있길 고대하는데요.

["이종석! 박보검도! 위하준도 만나서 인터뷰하고 싶어요. 이승기가 제 친구면 좋겠어요."]

한국 친구들과 함께 찍은 '브라질 음식 먹방' 영상들은 조회 수가 100만이 넘기도 했는데요.

'브라질 드라마 같이 보기' 등은 한국인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싶은 콘텐츠라고 합니다.

[아만다/브라질 유튜버 : "한국에 브라질 문화를 소개할 수 있고요, 문화를 공유하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어요."]

["삶은 늘 공유하고 배우는 거잖아요. 다른 사람에게 나눠주고 가르쳐 줄 뭔가를 누구나 갖고 있다고 생각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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