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北인권보고관 “대북제재 완화 검토 필요”

입력 2021.10.23 (02:41) 수정 2021.10.23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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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22일(현지시간) 코로나19 사태를 근거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완화를 촉구했습니다.

킨타나 보고관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대유행의 상황에서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제재 체제를 재평가해야 한다"며 "필요하면 이러한 제재를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날 유엔 총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서도 인도주의적 위험에 처한 북한 주민들을 위한 안보리 제재 완화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북한 당국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엄격한 방역 조처를 하면서 중국과의 국경 지대에서 상업 활동에 의존하던 많은 주민이 소득원을 잃었다는 점이 그 근거로 제시됐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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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23 02:41:39
    • 수정2021-10-23 02:42:42
    국제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22일(현지시간) 코로나19 사태를 근거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완화를 촉구했습니다.

킨타나 보고관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대유행의 상황에서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제재 체제를 재평가해야 한다"며 "필요하면 이러한 제재를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날 유엔 총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서도 인도주의적 위험에 처한 북한 주민들을 위한 안보리 제재 완화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북한 당국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엄격한 방역 조처를 하면서 중국과의 국경 지대에서 상업 활동에 의존하던 많은 주민이 소득원을 잃었다는 점이 그 근거로 제시됐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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