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방불명으로 군대 안 간 873명, 국민지원금은 챙겨”

입력 2021.10.23 (21:43) 수정 2021.10.2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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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방불명을 사유로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서 코로나19 국민지원금을 받아 챙긴 사람이 8백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이 병무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8월 기준 행방불명으로 군대에 가지 않은 7천4백50명 가운데 873명이 국민지원금을 수령했습니다.

김 의원은 "권리는 찾고 의무는 버리겠다는 것은 도덕적 해이를 넘어서는 문제"라며 "병무청은 신속히 행방불명자 전원을 조사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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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방불명으로 군대 안 간 873명, 국민지원금은 챙겨”
    • 입력 2021-10-23 21:43:12
    • 수정2021-10-23 21:44:30
    뉴스9(대전)
행방불명을 사유로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서 코로나19 국민지원금을 받아 챙긴 사람이 8백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이 병무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8월 기준 행방불명으로 군대에 가지 않은 7천4백50명 가운데 873명이 국민지원금을 수령했습니다.

김 의원은 "권리는 찾고 의무는 버리겠다는 것은 도덕적 해이를 넘어서는 문제"라며 "병무청은 신속히 행방불명자 전원을 조사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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