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서 괴한들 교도소 습격…수감자 575명 도주

입력 2021.10.24 (03:55) 수정 2021.10.24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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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남서부 오요 주에서 현지시간으로 22일 저녁 무장 괴한들이 교도소를 급습해 수감자들을 800명 넘게 풀어줬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3일 보도했습니다.

올해 들어 나이지리아에서 이 같은 대규모 죄수 탈출 사건은 이번이 세 번째라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괴한들은 다이너마이트를 이용해 교도소 담장을 폭파한 후 구내로 진입해 교도관들과 총격전 후 죄수들을 풀어줬습니다.

해당 외신은 교정 당국을 인용해 달아난 죄수 가운데 262명은 다시 검거됐지만 미결수 575명이 여전히 행방불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4월에도 이모 주에서 비슷한 폭발 공격으로 수감자 1천800명 이상이 석방됐고 지난달 코기주에서는 266명의 죄수가 풀려났습니다.

아프리카 최대 인구 대국인 나이지리아는 전역에 걸쳐 치안 불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구글지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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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24 03:55:12
    • 수정2021-10-24 06:28:39
    국제
나이지리아 남서부 오요 주에서 현지시간으로 22일 저녁 무장 괴한들이 교도소를 급습해 수감자들을 800명 넘게 풀어줬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3일 보도했습니다.

올해 들어 나이지리아에서 이 같은 대규모 죄수 탈출 사건은 이번이 세 번째라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괴한들은 다이너마이트를 이용해 교도소 담장을 폭파한 후 구내로 진입해 교도관들과 총격전 후 죄수들을 풀어줬습니다.

해당 외신은 교정 당국을 인용해 달아난 죄수 가운데 262명은 다시 검거됐지만 미결수 575명이 여전히 행방불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4월에도 이모 주에서 비슷한 폭발 공격으로 수감자 1천800명 이상이 석방됐고 지난달 코기주에서는 266명의 죄수가 풀려났습니다.

아프리카 최대 인구 대국인 나이지리아는 전역에 걸쳐 치안 불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구글지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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