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간 전화금융사기범 3천 명 검거…‘불법 변작 중계기’ 기승
입력 2021.10.24 (10:22)
수정 2021.10.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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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8월부터 두 달 동안 전기통신금융사기를 특별단속해 3천여 명을 검거하고, 172억 원 규모의 불법 환전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범행 수단별로는 대포폰이 2만 7백여 대로 가장 많았고 대포통장이 2천9백여 개, 불법 중계기 192대, 불법 환전 행위 9건이었습니다. 지난해 8~9월 대비 대포폰 적발은 천8백% 급증했고, 대포통장은 9% 증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지난해까지 계좌 이체형 범죄 건수가 많았지만, 대포통장 발급 심사와 단속이 강화되면서 피해자를 대면해 돈을 가로채는 수법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외국에서 걸려오는 인터넷 전화 발신 번호(070)를 마치 국내 휴대전화(010)로 건 것처럼 번호를 바꾸는 ‘불법 변작 중계기’ 범죄도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불법 변작 중계기 단속이 강화되자, 차량이나 산길, 공사장에 ‘이동형’으로 설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전화금융사기에 가담했더라도, 내년 1월 11일까지 특별 자수 기간에 제보하면 처벌을 감면해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전화금융사기 범죄조직에 대한 신고보상금은 최대 1억 원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찰청 제공]
범행 수단별로는 대포폰이 2만 7백여 대로 가장 많았고 대포통장이 2천9백여 개, 불법 중계기 192대, 불법 환전 행위 9건이었습니다. 지난해 8~9월 대비 대포폰 적발은 천8백% 급증했고, 대포통장은 9% 증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지난해까지 계좌 이체형 범죄 건수가 많았지만, 대포통장 발급 심사와 단속이 강화되면서 피해자를 대면해 돈을 가로채는 수법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외국에서 걸려오는 인터넷 전화 발신 번호(070)를 마치 국내 휴대전화(010)로 건 것처럼 번호를 바꾸는 ‘불법 변작 중계기’ 범죄도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불법 변작 중계기 단속이 강화되자, 차량이나 산길, 공사장에 ‘이동형’으로 설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전화금융사기에 가담했더라도, 내년 1월 11일까지 특별 자수 기간에 제보하면 처벌을 감면해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전화금융사기 범죄조직에 대한 신고보상금은 최대 1억 원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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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달간 전화금융사기범 3천 명 검거…‘불법 변작 중계기’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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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0-24 10:22:02
- 수정2021-10-24 10:22:37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8월부터 두 달 동안 전기통신금융사기를 특별단속해 3천여 명을 검거하고, 172억 원 규모의 불법 환전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범행 수단별로는 대포폰이 2만 7백여 대로 가장 많았고 대포통장이 2천9백여 개, 불법 중계기 192대, 불법 환전 행위 9건이었습니다. 지난해 8~9월 대비 대포폰 적발은 천8백% 급증했고, 대포통장은 9% 증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지난해까지 계좌 이체형 범죄 건수가 많았지만, 대포통장 발급 심사와 단속이 강화되면서 피해자를 대면해 돈을 가로채는 수법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외국에서 걸려오는 인터넷 전화 발신 번호(070)를 마치 국내 휴대전화(010)로 건 것처럼 번호를 바꾸는 ‘불법 변작 중계기’ 범죄도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불법 변작 중계기 단속이 강화되자, 차량이나 산길, 공사장에 ‘이동형’으로 설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전화금융사기에 가담했더라도, 내년 1월 11일까지 특별 자수 기간에 제보하면 처벌을 감면해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전화금융사기 범죄조직에 대한 신고보상금은 최대 1억 원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찰청 제공]
범행 수단별로는 대포폰이 2만 7백여 대로 가장 많았고 대포통장이 2천9백여 개, 불법 중계기 192대, 불법 환전 행위 9건이었습니다. 지난해 8~9월 대비 대포폰 적발은 천8백% 급증했고, 대포통장은 9% 증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지난해까지 계좌 이체형 범죄 건수가 많았지만, 대포통장 발급 심사와 단속이 강화되면서 피해자를 대면해 돈을 가로채는 수법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외국에서 걸려오는 인터넷 전화 발신 번호(070)를 마치 국내 휴대전화(010)로 건 것처럼 번호를 바꾸는 ‘불법 변작 중계기’ 범죄도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불법 변작 중계기 단속이 강화되자, 차량이나 산길, 공사장에 ‘이동형’으로 설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전화금융사기에 가담했더라도, 내년 1월 11일까지 특별 자수 기간에 제보하면 처벌을 감면해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전화금융사기 범죄조직에 대한 신고보상금은 최대 1억 원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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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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