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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만난 이낙연, 상임고문 수락…“정권 재창출” 한목소리
입력 2021.10.24 (21:01) 수정 2021.10.25 (07:06)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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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24일) 9시 뉴스는 정치권 소식으로 시작하겠습니다.

경선 과정에서 생긴 앙금을 언제 풀 것인가가 숙제였던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오늘 이낙연 전 대표를 만났습니다.

경선이 끝나고 2주 만입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정권 재창출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며 선대위 상임고문을 맡기로 했습니다.

첫 소식, 손서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경쟁하던 두 사람이 마주 앉기까지 2주가 걸렸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이낙연 전 대표 지역구였던 종로로 찾아가는 형식이었습니다.

이 전 대표는 할 말을 준비해 왔습니다.

정권 재창출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지지자들께서 여러 생각을 가지실 수는 있지만, 민주당의 정신과 가치를 지키고 이어 가야 한다는 대의를 버리지 마시기를 호소드립니다."]

이 후보는 고견을 부탁드린다, 품 넓게 수용해주셨다 같은 말로 이 전 대표를 추켜세웠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님을 이어서 같은 DNA를 가지고 있는 하나의 팀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전 대표님으로부터) 많이 채우고 또 수시로 조언받고..."]

30분간 진행된 회동 이후 이 전 대표가 선대위 상임 고문을 맡고, 이 후보는 이 전 대표의 핵심 공약이던 신복지 정책을 직접 챙기겠다는 결과를 내놨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되며 선대위 구성은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이재명 후보 측은 당의 결속을 위해 다른 캠프 소속 의원들을 최대한 많이 합류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화학적 결합을 낙관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회동 장소에 모인 이 전 대표 측 지지자들은 원팀은 안 된다며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원팀 안 해!"]

이를 의식한듯 이 전 대표는 당과 지도자들이 지지자들 상처가 아물도록 노력해 달라는 입장도 내놨습니다.

이번 회동으로 경선 후유증 극복을 위한 한고비를 넘긴 이재명 후보는 내일(25일) 경기도 지사를 사퇴하고 대선 주자로서의 본격 행보에 나섭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보도그래픽:안재우
  • 이재명 만난 이낙연, 상임고문 수락…“정권 재창출” 한목소리
    • 입력 2021-10-24 21:01:26
    • 수정2021-10-25 07:06:38
    뉴스 9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24일) 9시 뉴스는 정치권 소식으로 시작하겠습니다.

경선 과정에서 생긴 앙금을 언제 풀 것인가가 숙제였던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오늘 이낙연 전 대표를 만났습니다.

경선이 끝나고 2주 만입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정권 재창출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며 선대위 상임고문을 맡기로 했습니다.

첫 소식, 손서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경쟁하던 두 사람이 마주 앉기까지 2주가 걸렸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이낙연 전 대표 지역구였던 종로로 찾아가는 형식이었습니다.

이 전 대표는 할 말을 준비해 왔습니다.

정권 재창출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지지자들께서 여러 생각을 가지실 수는 있지만, 민주당의 정신과 가치를 지키고 이어 가야 한다는 대의를 버리지 마시기를 호소드립니다."]

이 후보는 고견을 부탁드린다, 품 넓게 수용해주셨다 같은 말로 이 전 대표를 추켜세웠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님을 이어서 같은 DNA를 가지고 있는 하나의 팀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전 대표님으로부터) 많이 채우고 또 수시로 조언받고..."]

30분간 진행된 회동 이후 이 전 대표가 선대위 상임 고문을 맡고, 이 후보는 이 전 대표의 핵심 공약이던 신복지 정책을 직접 챙기겠다는 결과를 내놨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되며 선대위 구성은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이재명 후보 측은 당의 결속을 위해 다른 캠프 소속 의원들을 최대한 많이 합류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화학적 결합을 낙관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회동 장소에 모인 이 전 대표 측 지지자들은 원팀은 안 된다며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원팀 안 해!"]

이를 의식한듯 이 전 대표는 당과 지도자들이 지지자들 상처가 아물도록 노력해 달라는 입장도 내놨습니다.

이번 회동으로 경선 후유증 극복을 위한 한고비를 넘긴 이재명 후보는 내일(25일) 경기도 지사를 사퇴하고 대선 주자로서의 본격 행보에 나섭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보도그래픽:안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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