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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방콕, 파타야까지…다시 열린 동남아 하늘길
입력 2021.10.24 (21:12) 수정 2021.10.24 (21:49)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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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국이 다음 달부터 한국 등 40여개 나라에 무격리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푸껫, 발리에 이어, 동남아 관광이 서서히 재개되고 있는데요.

태국 파타야에서 김원장 특파원의 보돕니다.

[리포트]

2020년 새해를 맞는 파타야 뮤직 페스티벌에는 전 세계 관광객 15만 명이 모였습니다.

하지만 몇 달 안 돼 도시는 멈춰섰습니다.

2년 가까이 손님을 기다려 온 상가와 식당은 물론 대형 호텔들도 버티다 버티다 문을 닫았습니다.

결국 태국 정부가 다음 달부터 방콕 파타야 치앙마이 등을 백신 접종을 완료한 관광객들에게 개방합니다.

[쁘라윳 찬오짜/태국 총리 : "코로나가 심해져도 다시 닫기는 어렵습니다. 상인들이 타격을 받을 것이고, 정부가 다 보상할 수도 없습니다."]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정부가 발리섬을 한국등 19개 나라에 개방했고, 다음 달 15일부턴 백신을 맞았다면 한국 싱가포르 두 나라도 서로 격리 없이 여행할 수 있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20% 정도인 베트남도 다낭과 호이안, 하롱베이 등을 올해 안에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동남아 하늘길이 경쟁하듯 열리고 있지만, 여전히 번거로운 절차들이 남아 있습니다.

이곳 태국만 해도 입국 후에 코로나 검사 음성이 나올 때까지 지정 숙소에 머물러야 합니다.

쇼핑몰이나 관광 명소마다 백신 여권을 요구하는 곳이 많고, 사이판과 발리섬 모두 입국 후 닷새 동안 한 숙소에만 머물러야 합니다.

그런데도 한국에서 올 연말 사이판 상품은 모두 예약이 끝났습니다.

[데릭 시/싱가포르 직장인 : "너무 기대됩니다. 지난 2년 동안 여행을 못 하면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우리는 꼭 미쳐 가는 것 같았어요."]

2년 가까이 기다려 온 여행 수요가 분출하고 있지만, 코로나 상황은 여전히 변숩니다.

빨라야 내년 상반기, 특히 중국인 관광객들이 돌아와야 여행 시장이 예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파타야에서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

촬영:이윤민/영상편집:고응용
  • 방콕, 파타야까지…다시 열린 동남아 하늘길
    • 입력 2021-10-24 21:12:25
    • 수정2021-10-24 21:49:44
    뉴스 9
[앵커]

태국이 다음 달부터 한국 등 40여개 나라에 무격리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푸껫, 발리에 이어, 동남아 관광이 서서히 재개되고 있는데요.

태국 파타야에서 김원장 특파원의 보돕니다.

[리포트]

2020년 새해를 맞는 파타야 뮤직 페스티벌에는 전 세계 관광객 15만 명이 모였습니다.

하지만 몇 달 안 돼 도시는 멈춰섰습니다.

2년 가까이 손님을 기다려 온 상가와 식당은 물론 대형 호텔들도 버티다 버티다 문을 닫았습니다.

결국 태국 정부가 다음 달부터 방콕 파타야 치앙마이 등을 백신 접종을 완료한 관광객들에게 개방합니다.

[쁘라윳 찬오짜/태국 총리 : "코로나가 심해져도 다시 닫기는 어렵습니다. 상인들이 타격을 받을 것이고, 정부가 다 보상할 수도 없습니다."]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정부가 발리섬을 한국등 19개 나라에 개방했고, 다음 달 15일부턴 백신을 맞았다면 한국 싱가포르 두 나라도 서로 격리 없이 여행할 수 있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20% 정도인 베트남도 다낭과 호이안, 하롱베이 등을 올해 안에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동남아 하늘길이 경쟁하듯 열리고 있지만, 여전히 번거로운 절차들이 남아 있습니다.

이곳 태국만 해도 입국 후에 코로나 검사 음성이 나올 때까지 지정 숙소에 머물러야 합니다.

쇼핑몰이나 관광 명소마다 백신 여권을 요구하는 곳이 많고, 사이판과 발리섬 모두 입국 후 닷새 동안 한 숙소에만 머물러야 합니다.

그런데도 한국에서 올 연말 사이판 상품은 모두 예약이 끝났습니다.

[데릭 시/싱가포르 직장인 : "너무 기대됩니다. 지난 2년 동안 여행을 못 하면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우리는 꼭 미쳐 가는 것 같았어요."]

2년 가까이 기다려 온 여행 수요가 분출하고 있지만, 코로나 상황은 여전히 변숩니다.

빨라야 내년 상반기, 특히 중국인 관광객들이 돌아와야 여행 시장이 예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파타야에서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

촬영:이윤민/영상편집:고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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