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한국선수 LPGA 통산 200번째 우승 주인공

입력 2021.10.25 (07:32) 수정 2021.10.2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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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진영이 국내에서 열린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LPGA 투어 한국 선수 통산 200승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1988년 고 구옥희 선수의 1승 이후 우리 선수들이 33년만에 200승을 합작해낸겁니다.

김봉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선두 임희정에 4타 뒤진 2위로 출발한 고진영은 전반에만 6개의 버디행진을 벌이며 대역전극을 시작했습니다.

12번홀 버디로 단독 선두에 올랐으나 임희정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한 타차 선두를 주고 받은 끝에 나란히 22언더파.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습니다.

고진영은 첫 번째 연장에서 극적인 샷을 날리며 승부사 기질을 과시했습니다.

버디를 잡으며 우승을 확정한 고진영은 한국 선수 LPGA 투어 통산 200승 달성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고진영 : "이렇게 영광스럽게 200승의 주인공이 될 수 있고 또 그게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그렇게 할 수있다는 게 큰 행운이고 운이 좋았던거 같아요."]

우리 한국 선수들은 1988년 고 구옥희의 첫 승을 시작으로 박세리와 이른바 박세리 키즈를 거치며 승수를 쌓아왔습니다.

33년만에 마침내 고진영이 시즌 4승을 거두며 투어 통산 200승째를 채웠습니다.

고진영은 넬리 코르다를 제치고 4개월만에 다시 세계 1위에도 복귀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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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진영, 한국선수 LPGA 통산 200번째 우승 주인공
    • 입력 2021-10-25 07:32:45
    • 수정2021-10-25 07: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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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국내에서 열린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LPGA 투어 한국 선수 통산 200승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1988년 고 구옥희 선수의 1승 이후 우리 선수들이 33년만에 200승을 합작해낸겁니다.

김봉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선두 임희정에 4타 뒤진 2위로 출발한 고진영은 전반에만 6개의 버디행진을 벌이며 대역전극을 시작했습니다.

12번홀 버디로 단독 선두에 올랐으나 임희정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한 타차 선두를 주고 받은 끝에 나란히 22언더파.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습니다.

고진영은 첫 번째 연장에서 극적인 샷을 날리며 승부사 기질을 과시했습니다.

버디를 잡으며 우승을 확정한 고진영은 한국 선수 LPGA 투어 통산 200승 달성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고진영 : "이렇게 영광스럽게 200승의 주인공이 될 수 있고 또 그게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그렇게 할 수있다는 게 큰 행운이고 운이 좋았던거 같아요."]

우리 한국 선수들은 1988년 고 구옥희의 첫 승을 시작으로 박세리와 이른바 박세리 키즈를 거치며 승수를 쌓아왔습니다.

33년만에 마침내 고진영이 시즌 4승을 거두며 투어 통산 200승째를 채웠습니다.

고진영은 넬리 코르다를 제치고 4개월만에 다시 세계 1위에도 복귀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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