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각장애인 전문 내레이션 사무소

입력 2021.10.25 (09:45) 수정 2021.10.2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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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일본 최초로 설립된 시각장애인 전문 내레이션 사무소.

대학생부터 50대까지 시각장애 내레이터 30여 명이 영화 예고와 라디오 광고 내레이션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 시각장애인 부모 밑에 자란 아라마키 씨가 대표입니다.

그는 시각장애인이 사람의 감정을 읽어내거나 마음을 목소리에 담아 전달하는 능력이 많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코로나 19 여파로 일자리를 잃은 시각 장애인들을 활용하기 위한 사무소를 설립한 것입니다.

낭독이 취미였던 다케우치 씨는 물 만난 물고기처럼 일이 즐겁습니다.

이번에 녹음한 것은 대기업 주주총회를 위한 내레이션입니다.

[다케우치 도모미 : "창립 60주년을 맞아 '고객과 함께 삶을 풍요롭게'라는 주제로 다양한 시책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의 섬세한 목소리 덕분에 기업들의 의뢰가 잇따르면서 일을 시작한 지 10개월 동안 다케우치 씨는 쉴 사이 없이 일을 했고 그래서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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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시각장애인 전문 내레이션 사무소
    • 입력 2021-10-25 09:45:04
    • 수정2021-10-25 09: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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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일본 최초로 설립된 시각장애인 전문 내레이션 사무소.

대학생부터 50대까지 시각장애 내레이터 30여 명이 영화 예고와 라디오 광고 내레이션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 시각장애인 부모 밑에 자란 아라마키 씨가 대표입니다.

그는 시각장애인이 사람의 감정을 읽어내거나 마음을 목소리에 담아 전달하는 능력이 많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코로나 19 여파로 일자리를 잃은 시각 장애인들을 활용하기 위한 사무소를 설립한 것입니다.

낭독이 취미였던 다케우치 씨는 물 만난 물고기처럼 일이 즐겁습니다.

이번에 녹음한 것은 대기업 주주총회를 위한 내레이션입니다.

[다케우치 도모미 : "창립 60주년을 맞아 '고객과 함께 삶을 풍요롭게'라는 주제로 다양한 시책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의 섬세한 목소리 덕분에 기업들의 의뢰가 잇따르면서 일을 시작한 지 10개월 동안 다케우치 씨는 쉴 사이 없이 일을 했고 그래서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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