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 누출 사고’ 1명 추가 사망…내일 합동감식

입력 2021.10.25 (12:21) 수정 2021.10.2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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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산동의 신축 빌딩에서 이산화탄소가 누출된 사고와 관련해 입원 중이던 작업자 1명이 추가로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내일 합동감식에 나설 예정입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오늘(25일) "중상자 중 한 명이 오늘 새벽 추가로 사망했다"라며 앞서 사망한 피해자 2명에 대한 부검은 내일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와 관련해 국과수 등과의 합동감식은 내일 오후 2시쯤 진행할 예정"이라며 현재 사고 경위와 원인 규명을 위해 공사 관계자 등을 조사하고 관련 자료를 분석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성종 서울경찰청 수사부장도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이산화탄소 소화설비) 수동 조작 버튼이 작동된 것과 관련해 어느 정도 확인이 됐다"라며 내일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그제(23일) 오전 8시 50분쯤 서울 가산동의 한 신축 건물 지하 3층에서 화재 진압용 이산화탄소가 누출되면서, 작업 중이던 작업자 3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특히 사고 당시 이산화탄소 소화설비의 수동 스위치가 왜 눌려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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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산화탄소 누출 사고’ 1명 추가 사망…내일 합동감식
    • 입력 2021-10-25 12:21:16
    • 수정2021-10-25 12:35:04
    사회
서울 가산동의 신축 빌딩에서 이산화탄소가 누출된 사고와 관련해 입원 중이던 작업자 1명이 추가로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내일 합동감식에 나설 예정입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오늘(25일) "중상자 중 한 명이 오늘 새벽 추가로 사망했다"라며 앞서 사망한 피해자 2명에 대한 부검은 내일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와 관련해 국과수 등과의 합동감식은 내일 오후 2시쯤 진행할 예정"이라며 현재 사고 경위와 원인 규명을 위해 공사 관계자 등을 조사하고 관련 자료를 분석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성종 서울경찰청 수사부장도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이산화탄소 소화설비) 수동 조작 버튼이 작동된 것과 관련해 어느 정도 확인이 됐다"라며 내일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그제(23일) 오전 8시 50분쯤 서울 가산동의 한 신축 건물 지하 3층에서 화재 진압용 이산화탄소가 누출되면서, 작업 중이던 작업자 3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특히 사고 당시 이산화탄소 소화설비의 수동 스위치가 왜 눌려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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