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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규제 불확실성 해소…IPO 통해 글로벌 진출 발판”
입력 2021.10.25 (12:34) 수정 2021.10.25 (12:37) 경제
카카오페이가 금융당국의 규제 리스크가 해소된 상황이라며, 기업공개(IPO)를 통해 글로벌 진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출시되는 새 서비스를 통해 결제·송금부터 보험·투자·대출중개·자산관리까지 아우르는 ‘국민 생활 금융 플랫폼’이 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오늘(25일) 온라인 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카카오페이 하나만으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쉽고 편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궁극적인 지향점”이라며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사용자 수와 편의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등 플랫폼 기업 규제 이슈 타개 방안에 대해선 신원근 전략총괄부사장(CSO)이 “보험 등 일부 서비스는 잠정 중단했고, 일부 서비스는 화면 등을 개편했다”면서 “모든 프로세스는 당국과 협의하면서 진행해오고 있어서 (규제에 대한) 불확실성은 많이 해소됐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9월 말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전면 시행에 따라 일부 상품의 판매가 중단되면서 상장을 연기한 바 있습니다.

카카오페이 결제 수수료율 인하 주장과 관련해 이진 CBO(최고사업책임자)가 “카카오페이 결제 수수료율은 현재 최소한의 운영 비용으로 책정돼 있다”며 “추후 소폭 하락할 가능성도 있으나, 카카오페이 거래 규모 증가가 더 빠르게 일어나고 있어 수익구조 측면에서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을 유망 핀테크 기업 인수합병 등 자사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데 쓰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카카오페이는 디지털 손해보험사를 설립해 생활밀착형 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6월 디지털 손해보험사 예비허가를 받았고, 본인가 신청을 준비 중으로 내년 초에 정식 서비스 예정입니다.

아울러 신용대출상품에 이어 전세 및 주택담보대출, 카드 대출 등을 차례로 선보이는 한편, 자회사인 카카오페이 증권을 통해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 모바일 주식거래 서비스(MTS)를 공개할 계획입니다.

카카오페이는 또, 30조 원 규모의 해외 시장을 공략할 사업 기회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류 대표는 “해외 핀테크 사업자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진출에 대한 발판을 마련하는 중”이라며 “이미 일본과 마카오에서 카카오페이 결제가 시작됐고, ‘위드 코로나’가 본격화하면 중국, 동남아, 유럽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6월 말 기준 누적 가입자 수 3,650만 명, MAU(월간활성이용자수)는 2,000만 명 수준으로, 최근 12개월간 거래액은 85조 원에 달해 올해 상반기에는 흑자전환에도 성공한 상태입니다.

카카오페이는 오늘부터 이틀간 일반 청약을 받은 뒤 다음 달 3일 상장합니다. 기업공개를 통해 모두 1,700만 주를 공모하며 공모자금은 1조 5,000억 원입니다.
  • 카카오페이 “규제 불확실성 해소…IPO 통해 글로벌 진출 발판”
    • 입력 2021-10-25 12:34:33
    • 수정2021-10-25 12:37:56
    경제
카카오페이가 금융당국의 규제 리스크가 해소된 상황이라며, 기업공개(IPO)를 통해 글로벌 진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출시되는 새 서비스를 통해 결제·송금부터 보험·투자·대출중개·자산관리까지 아우르는 ‘국민 생활 금융 플랫폼’이 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오늘(25일) 온라인 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카카오페이 하나만으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쉽고 편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궁극적인 지향점”이라며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사용자 수와 편의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등 플랫폼 기업 규제 이슈 타개 방안에 대해선 신원근 전략총괄부사장(CSO)이 “보험 등 일부 서비스는 잠정 중단했고, 일부 서비스는 화면 등을 개편했다”면서 “모든 프로세스는 당국과 협의하면서 진행해오고 있어서 (규제에 대한) 불확실성은 많이 해소됐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9월 말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전면 시행에 따라 일부 상품의 판매가 중단되면서 상장을 연기한 바 있습니다.

카카오페이 결제 수수료율 인하 주장과 관련해 이진 CBO(최고사업책임자)가 “카카오페이 결제 수수료율은 현재 최소한의 운영 비용으로 책정돼 있다”며 “추후 소폭 하락할 가능성도 있으나, 카카오페이 거래 규모 증가가 더 빠르게 일어나고 있어 수익구조 측면에서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을 유망 핀테크 기업 인수합병 등 자사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데 쓰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카카오페이는 디지털 손해보험사를 설립해 생활밀착형 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6월 디지털 손해보험사 예비허가를 받았고, 본인가 신청을 준비 중으로 내년 초에 정식 서비스 예정입니다.

아울러 신용대출상품에 이어 전세 및 주택담보대출, 카드 대출 등을 차례로 선보이는 한편, 자회사인 카카오페이 증권을 통해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 모바일 주식거래 서비스(MTS)를 공개할 계획입니다.

카카오페이는 또, 30조 원 규모의 해외 시장을 공략할 사업 기회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류 대표는 “해외 핀테크 사업자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진출에 대한 발판을 마련하는 중”이라며 “이미 일본과 마카오에서 카카오페이 결제가 시작됐고, ‘위드 코로나’가 본격화하면 중국, 동남아, 유럽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6월 말 기준 누적 가입자 수 3,650만 명, MAU(월간활성이용자수)는 2,000만 명 수준으로, 최근 12개월간 거래액은 85조 원에 달해 올해 상반기에는 흑자전환에도 성공한 상태입니다.

카카오페이는 오늘부터 이틀간 일반 청약을 받은 뒤 다음 달 3일 상장합니다. 기업공개를 통해 모두 1,700만 주를 공모하며 공모자금은 1조 5,000억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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