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초 자체 제작 크루즈선 절반 완성

입력 2021.10.25 (12:47) 수정 2021.10.2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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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최초로 자체 제작하고 있는 대형 크루즈선이 최근 외형 제작이 마무리됐습니다.

2019년 첫 망치질을 시작한 지 2년여 만에 공정률 45%를 보이고 있습니다.

[천강/중국 조선업체 총경리 : "건물로 치자면 전체 골격을 갖추고 지붕을 얹은 단계입니다."]

대형 크루즈선 한 척에는 고속철이나 대형 항공기보다 훨씬 많은 2,500만 개의 부품과 5천km가 넘는 전력 케이블이 필요합니다.

현재 중국이 건조 중인 크루즈선은 전체 길이 323.6m 너비 37.2m로 객실 2,125개를 갖추고 최대 5천 명이 넘는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선박입니다.

건조비용만 54억 위안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16층 높이에 대규모 공연센터와 워터파크까지 갖출 예정이어서 일종의 떠다니는 컨벤션 센터입니다.

조선소 측은 첫 번째 크루즈선에 이어 2024년 인도를 목표로 두 번째 크루즈선 건조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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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최초 자체 제작 크루즈선 절반 완성
    • 입력 2021-10-25 12:47:30
    • 수정2021-10-25 12:52:47
    뉴스 12
중국이 최초로 자체 제작하고 있는 대형 크루즈선이 최근 외형 제작이 마무리됐습니다.

2019년 첫 망치질을 시작한 지 2년여 만에 공정률 45%를 보이고 있습니다.

[천강/중국 조선업체 총경리 : "건물로 치자면 전체 골격을 갖추고 지붕을 얹은 단계입니다."]

대형 크루즈선 한 척에는 고속철이나 대형 항공기보다 훨씬 많은 2,500만 개의 부품과 5천km가 넘는 전력 케이블이 필요합니다.

현재 중국이 건조 중인 크루즈선은 전체 길이 323.6m 너비 37.2m로 객실 2,125개를 갖추고 최대 5천 명이 넘는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선박입니다.

건조비용만 54억 위안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16층 높이에 대규모 공연센터와 워터파크까지 갖출 예정이어서 일종의 떠다니는 컨벤션 센터입니다.

조선소 측은 첫 번째 크루즈선에 이어 2024년 인도를 목표로 두 번째 크루즈선 건조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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