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문 대통령 시정연설 “화려함에 가려진 K-불평등 외면”

입력 2021.10.25 (13:31) 수정 2021.10.2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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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2022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에 대해 “화려한 K시리즈에 가려진 K-불평등은 외면한 연설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의당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오늘(25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정부가 말하는 경제지표는 선진국인데 왜 시민들의 삶은 선진국이 아닌지에 대해 문 대통령은 그 대답을 내놓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 격차와 LH 사태에 이어 최근 대장동 비리까지 심각한 박탈감과 불평등을 느끼고 있는 평범한 보통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사과와 엄정한 조치를 내놓았어야 한다”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또 “정부의 11월 위드코로나 전환에 공감한다”면서도 “위드 민생과 위드 민주주의가 함께 공존하는 전환이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코로나 불평등 해소와 약자들의 삶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화려한 K시리즈도, 경제지표도 아닌 시민들의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국정 기조 전환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정의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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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당, 문 대통령 시정연설 “화려함에 가려진 K-불평등 외면”
    • 입력 2021-10-25 13:31:56
    • 수정2021-10-25 13:33:44
    정치
정의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2022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에 대해 “화려한 K시리즈에 가려진 K-불평등은 외면한 연설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의당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오늘(25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정부가 말하는 경제지표는 선진국인데 왜 시민들의 삶은 선진국이 아닌지에 대해 문 대통령은 그 대답을 내놓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 격차와 LH 사태에 이어 최근 대장동 비리까지 심각한 박탈감과 불평등을 느끼고 있는 평범한 보통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사과와 엄정한 조치를 내놓았어야 한다”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또 “정부의 11월 위드코로나 전환에 공감한다”면서도 “위드 민생과 위드 민주주의가 함께 공존하는 전환이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코로나 불평등 해소와 약자들의 삶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화려한 K시리즈도, 경제지표도 아닌 시민들의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국정 기조 전환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정의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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