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무증상·경증 확진자 재택치료 확대…생활치료센터 단계적 감축

입력 2021.10.25 (15:02) 수정 2021.10.2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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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부터 시행될 단계적 일상 회복 계획과 관련해 코로나19 무증상, 경증 확진자에 대한 재택 치료가 확대됩니다.

오늘(25일)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방역ㆍ의료 분야 공청회에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무증상, 경증 확진자의 재택 치료가 단계적으로 확대될 방침입니다.

'위드 코로나' 체계에선 70세 이상, 노숙인, 정신질환자, 투석환자 등을 제외한 무증상, 경증 환자는 기본적으로 '재택치료' 혹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게 됩니다.

확진자 추이와 재택치료가 안정화되면, 생활치료센터는 재택 치료와 입원 치료의 완충 역할을 담당하다가 단계적으로 감축할 방침입니다.

우선, 재택 치료를 위해 지자체에서는 재택 치료 관리팀을 신설하고, 지역 의료기관·소방서 등과 유기적 연계 체계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보건소와 시·도 환자 관리반에서 재택 치료 대상자를 먼저 선정하고, 재택 치료는 건강관리반과 의료기관이 치료 과정을 담당합니다.

격리 관리는 전담 공무원을 배치한 격리 관리반에서 맡게 됩니다.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보건소와 시·도 환자 관리반에서 이송을 담당하고, 지자체와 의료기관은 24시간 비상 연락망을 구축합니다.

무증상, 경증 환자에 대해서는 확진 1일 차에 기초 조사를 받고 재택 치료 대상자인지를 선정합니다.

2일차에는 대상자를 통지하고 격리통지서, 안내문을 수령 받고, 생활수칙 교육과 함께 필요 물품 수령하게 됩니다.

이후 9일 차까지는 건강, 격리 관리와 응급 상황 시 지자체에 연락을 하거나 비대면 진료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2~9일 차에는 지자체 보건소에선 확진자에게 약을 배달하고 이탈 여부 확인을 하게 됩니다.

10일 차에는 증상이 없을 경우 격리에서 해제되고 해제 3일 차에는 치료와 관련된 폐기물 처리 절차에 들어갑니다.

중등증, 중증 환자 치료와 관련해선 중중-준중증 병상 연계, 중환자실 재원 적정성 평가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 예비 자원 파악, 비상 대응 방안을 확보하고 종합 병원 활용해 치료에 도입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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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25 15:02:55
    • 수정2021-10-25 15:08:01
    사회
11월 1일부터 시행될 단계적 일상 회복 계획과 관련해 코로나19 무증상, 경증 확진자에 대한 재택 치료가 확대됩니다.

오늘(25일)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방역ㆍ의료 분야 공청회에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무증상, 경증 확진자의 재택 치료가 단계적으로 확대될 방침입니다.

'위드 코로나' 체계에선 70세 이상, 노숙인, 정신질환자, 투석환자 등을 제외한 무증상, 경증 환자는 기본적으로 '재택치료' 혹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게 됩니다.

확진자 추이와 재택치료가 안정화되면, 생활치료센터는 재택 치료와 입원 치료의 완충 역할을 담당하다가 단계적으로 감축할 방침입니다.

우선, 재택 치료를 위해 지자체에서는 재택 치료 관리팀을 신설하고, 지역 의료기관·소방서 등과 유기적 연계 체계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보건소와 시·도 환자 관리반에서 재택 치료 대상자를 먼저 선정하고, 재택 치료는 건강관리반과 의료기관이 치료 과정을 담당합니다.

격리 관리는 전담 공무원을 배치한 격리 관리반에서 맡게 됩니다.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보건소와 시·도 환자 관리반에서 이송을 담당하고, 지자체와 의료기관은 24시간 비상 연락망을 구축합니다.

무증상, 경증 환자에 대해서는 확진 1일 차에 기초 조사를 받고 재택 치료 대상자인지를 선정합니다.

2일차에는 대상자를 통지하고 격리통지서, 안내문을 수령 받고, 생활수칙 교육과 함께 필요 물품 수령하게 됩니다.

이후 9일 차까지는 건강, 격리 관리와 응급 상황 시 지자체에 연락을 하거나 비대면 진료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2~9일 차에는 지자체 보건소에선 확진자에게 약을 배달하고 이탈 여부 확인을 하게 됩니다.

10일 차에는 증상이 없을 경우 격리에서 해제되고 해제 3일 차에는 치료와 관련된 폐기물 처리 절차에 들어갑니다.

중등증, 중증 환자 치료와 관련해선 중중-준중증 병상 연계, 중환자실 재원 적정성 평가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 예비 자원 파악, 비상 대응 방안을 확보하고 종합 병원 활용해 치료에 도입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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