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특위 “익산 중앙동 일대 침수 원인은 인재”

입력 2021.10.25 (15:57) 수정 2021.10.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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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가 익산 중앙동 일대 침수 원인을 인재로 판단했습니다.

익산시의회 중앙동 침수피해대책 특별위원회는 행정사무조사 결과 하수관 공사현장 자재가 폭우로 유실되면서 지난 7월 5일과 8일 익산 중앙동 일대가 물에 잠긴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근거로 지난 30년 동안 더 많은 비가 내렸을 때도 중앙동이 침수되지 않았고, 이번 두 차례 침수에 따른 피해 양상이 같았다는 점 등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공사업체는 5일 첫 침수의 경우 자재가 하수관을 막았다는 증거가 없어 인재라고 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특위는 "기간 등 행정사무조사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익산시가 나서 1차 침수에 대한 명확한 원인 조사에 나서는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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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25 15:57:42
    • 수정2021-10-25 16:11:49
    전주
익산시의회가 익산 중앙동 일대 침수 원인을 인재로 판단했습니다.

익산시의회 중앙동 침수피해대책 특별위원회는 행정사무조사 결과 하수관 공사현장 자재가 폭우로 유실되면서 지난 7월 5일과 8일 익산 중앙동 일대가 물에 잠긴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근거로 지난 30년 동안 더 많은 비가 내렸을 때도 중앙동이 침수되지 않았고, 이번 두 차례 침수에 따른 피해 양상이 같았다는 점 등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공사업체는 5일 첫 침수의 경우 자재가 하수관을 막았다는 증거가 없어 인재라고 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특위는 "기간 등 행정사무조사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익산시가 나서 1차 침수에 대한 명확한 원인 조사에 나서는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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