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이슈 2022 대통령 선거
[여의도 사사건건] 전재수 “원희룡, ‘밉상 부부’”…최형두 “4강 후보, 금도 지켜달라”
입력 2021.10.25 (16:00) 수정 2021.11.26 (10:24) 사사건건
-최형두 "소상공인 고통 솔직하게 말했어야…다음 정부 몫인 부채·적자 고민 상의해줬어야"
-전재수 "文대통령 위기 33번 언급, 인식 단면 볼 수 있어…항의 피켓 든 야당 의원에도 포용적"
-전재수 "이낙연 상임고문직, 이낙연 의중 반영된 것…외부인사 선대위원장 가능성도 있어"
-최형두 "이낙연, 상임고문직 흔쾌하진 않은듯…이낙연 지지자들 앙금 간단치 않아"
-전재수 "대장동 특검 받을 가능성 0, 검찰·경찰 수사에 맡기는 게 가장 빠른 길"
-최형두 "특검 필요성 여론, 압도적으로 높아…이재명 '리스크' 줄이기 위해서라도 특검 수용을"
-전재수 "원희룡, 대선 후보 배우자가 네거티브에 뛰어들어…'밉상 부부'"
-최형두 "경선 문항, 지금 여론조사 하듯이 하면 시비 없을듯…4강 후보, 지지자 마음 안다치게 금도 지켜야"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 방송시간 : 10월 25일(월) 16:00~17:00 KBS1
■ 진행 : 범기영 기자
■ 출연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https://youtu.be/PyVdA_Zv7ww

◎범기영 코로나19 터널이 끝나갑니다. 다음 주면 단계적 일상 회복, 그 첫 발을 뗍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폐지되고요. 다음 달엔 다중 이용 시설 운영 시간 제한이 풀리고 백신를 맞았든 맞지 않았든 10명까지 사적 모임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영업 손실을 감내해온 중소상공인들의 희생 그리고 의료진들의 헌신을 기억하겠습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손실 보상도 꼼꼼하고 또 두껍게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사사건건, 시작합니다. 여의도 사사건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전재수 반갑습니다.

▼최형두 안녕하십니까?

◎범기영 오늘 오전에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서 임기 마지막 시정 연설을 했죠? 그거 듣고 먼저 시작하겠습니다.

마지막 시정연설 위해 국회 찾아

국민의힘 피켓 시위, 특검 요구

<녹취> 국민의힘
성역 없는 공정 수사! 특검법을 수용하라! 수용하라! 수용하라! 수용하라! 수사하라! 수사하라! 수사하라!

시정연설 전, 여야 지도부와 환담

마지막 시정연설, ‘위기’ 33번 / ‘경제’ 32번 / ‘회복’ 27번 언급

<녹취> 제10차 본회의 예산안 시정연설
임기 6개월을 남기고 마지막 시정연설을 하게 되어 감회가 깊습니다.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우리 경제는 위기 속에서도 혁신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과거의 대한민국이 아닙니다. 방역과 경제회복에서 세계의 모범이 되었고, 세계 10위 경제 대국, 수출 6위 무역 강국으로 성장했습니다.

기립 박수에도, 국민의힘 피켓 항의

◎범기영 들어갈 때부터 나올 때까지 피켓 시위는 이루어졌습니다. 문 대통령 시정연설, 본회의장에 계셨죠?

▼최형두 네, 그렇습니다.

◎범기영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최형두 저는 솔직히 좀 아쉬웠습니다. 왜냐하면, 이제 마지막 시정연설이기 때문에 국정의 어려움, 실패의 경험부터 해서 여야 국회의원들과 나누면서 이런 국정의 우리가 성취한 것은 다 국민과 함께 성취한 것이고 야당과 함께 협력한 것이고 이렇게 했다면 참 박수를 받았을 일인데, 마치 지난번에 누리호 발사 때 10년 넘게 고생한 과학자들 뒤에 병풍처럼 세워놓고 자화자찬하지 않았습니까? 그런 것처럼 국민들이 이룬 성과 또 기업이 이룬 성과, 이런 것들이 모두 대통령 임기 중에 이룬 성과처럼 하나하나 이야기하시는데, 그런 것들이 조금이라도 나누어서 이야기했더라면 훨씬 더 설득력이 크고 또 야당의 공감, 국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지금 얼마나 어렵습니까? 코로나 방역만 하더라도 우리가 이제 며칠 전에 70% 완전 접종에 들어섰습니다. 들어섰는데 이거 지난해 이맘때, 그때 한번 돌이켜 보면 야당이 먼저 예산 하자고 아우성치고 그랬습니다. 우리가 일찍 했더라면, 이 국민들이 백신에 대한, 지금 외국은 백신을 충분히 확보해놓고도 백신에 대한 거부, 백신에 대한 주저 때문에 늦어지고 있는 반면에 우리는 국민들이 굉장히 협조적이고 백신만 있었다면 지난 8.15 또는 7월에도 이미 이 정도에 이를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그런 어떤 실패에 대한, 그동안 국민들이 겪었던 또 소상공인들이 겪었던 그런 고통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말씀하시고 했으면 좋았을 텐데 그런 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난번에 우리가 누렸던, 지금 엄청나게 쌓인 부채, 적자, 이런 것들은 어떻게 할 것인지. 이것은 사실은 다음 정부에 넘어가는 것이거든요. 이런 데 대한 고민 같은 것도 함께 상의해줬으면 어땠을까 싶었습니다.

◎범기영 야당에서는 아쉬움이 컸다고 하시네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솟

▼전재수 완벽할 수야 있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는 오늘은 특히 이제 경제를 32번을 말씀하시고 위기라는 표현을 33번을 말씀하셨습니다. 결국은 이제 코로나 위기를 극복을 해서 민생 경제를 일으켜 세우는 거기에 방점을 주셨고 그런 측면에서 매우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이 위기를 정확하게 지금 인식하고 계시는 그 인식의 단면을 저희들이 볼 수가 있었고 특히 지난 4년 동안 국회에서, 특히 국민의힘 포함해서 여러 입법 성과들에 대해서 고마움을 표시를 했죠. 그다음에 촌각을 다투는 추경예산안 처리에 또 야당이 협조를 해줘서 굉장히 고맙다는 말씀도 드렸고 국민의힘이 이제 예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피켓을 들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좀 따뜻한 눈빛, 포용적인 눈빛으로 야당 의원들과 눈도 자주 마주치고 그런 측면에서 마지막 시정연설다운 그런 시정연설을 하셨다, 이 말씀을 드리고. 특히 이제 내년도 예산이 604조 4,000억 규모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각별한 당부를 하셨는데 이 예산은 차기 정부가 또 집행을 해야 될 예산이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각별한 여야 사이의 협치, 당부가 있었습니다. 저는 굉장히 적절한 당부였다, 이 말씀을 드리고요. 부족 안 할 수는 없죠. 그러나 상당히 직면하고 있는 위기에 대한 인식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잘 보여준 그런 마지막 시정연설이었다, 이렇게 평가를 합니다.

◎범기영 저희 영상에도 계속 나갔습니다만 대통령이 입장하는 과정 그리고 퇴장할 때도, 발언하고 있을 때도, 시정연설 중에도 국민의힘 의원들은 피켓을 들고 있었어요. 그러니까 사전 환담에서도 지도부 만날 때, 그때도 수사를 촉구했었죠?

▼최형두 그렇습니다. 이준석 대표랑 김기현 원내대표가 같이 참석을 했습니다. 이 국회의장실에서 시정연설을 할 때는 늘상 국회의장실에 대해서 5부 요인, 그리고 여야 대표를 만나는데 그 자리에서 사실은 정중하고도 지금 국민적 의혹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 문제를 특검에 같이 맡기도록 이렇게 대통령이 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했는데 말씀이 없으셨다고 해요. 지금 이 수사의 진행 과정을 보면 국민들이 답답해하고 있고 사실 여당 후보의 리스크가 자꾸 커지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대통령이 여러 방식의, 경청하는 중요한 기회였는데 그런 기회를 통해서 또 의견을 피력할 수 있었는데 그 부분도 역시 그냥 예상했지만, 묵묵부답이었다고 합니다.

◎범기영 여당에서는 번지수가 틀렸다, 이런 논평도 나왔던데요.

▼전재수 많이 틀리죠. 대통령께서는 어떻든 지금 우리 시대가 당면하고 있고 우리 국민들이 무너진 국민들의 삶에 직면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께서 뭔가 마지막 시정연설이기 때문에 뭔가 마음을 열고 진정성을 가지고 뭔가 좀 다가가려고 했는데 그런 진정성 가득 담긴 그것을 이제 국민의힘이 사실은 좀 야박하게 대통령을 대접을 했다는 평가를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특히 이제 국민의힘이 지금 내년 대통령 선거의 유불리에 따라서 대통령의 시정연설도 평가를 하고 대통령을 대하는 자세와 태도도 내년 대통령 선거의 유불리 측면에서만 너무 집착하다 보니까 지금 이제 내년도 예산안 이야기도 충분히 해도 끝도 없을 그런 예산안인데 특검 이야기나 하고 앉았고, 그런 측면에서 좀 아쉽다, 이 말씀을 드립니다. 특검이 여야 간에 협상 대상이거든요. 특검이 안 됩니다. 예를 들면 민주당에서 윤석열 후보 부친 집을 김만배 씨 친누나가 샀는데 그 집 자금 추적해야 된다. 그래서 수사 범위에, 말하자면 특검의 수사 범위에 윤석열 넣어야 된다, 이렇게 하면 야당이 받겠습니까? 못 받죠.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안 되는 거를 이렇게 자꾸만 내년 선거의 유불리 측면에서만 해석을 하니까 상당히 여당 입장에서는, 그리고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있는 저희들 입장에서는 답답한 마음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범기영 대장동 관련 수사 상황은 오늘 남욱 변호사 소환 조사가 있었고 정민용 변호사도 소환했다고 하더군요, 검찰이. 이 내용은 후반부에 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정치 이야기 계속하죠.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오늘 경기도지사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이제 본격 대선 레이스에 뛰어드는 겁니다. 사퇴 발언 듣고 이어가겠습니다.

<녹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주어진 임기를 다하지 못하고 도지사로서 이렇게 인사드리게 돼서 대단히 아쉽고 또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저는 도민 여러분들께서 보여주신 민주주의와 공동체에 대한 애정, 그리고 집단지성의 힘을 믿고 경기도지사직에서 물러나 20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서기로 합니다. 한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서 더 새로운 나라, 또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그런 성장하고 발전하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범기영 이제 당 차원의 선대위 발족해야 될 텐데, 다음 주에는 하겠죠?

▼전재수 지금 한참 이제 구성에 대한 논의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11월 5일 날이 국민의힘 후보가 선출이 됩니다. 그전으로 해가지고 아마 선거대책위원회가 꾸려질 것 같고 특별히 용광로 선거대책위원회를 천명을 했기 때문에 그 용광로 선대위에 맞는 인선을 하기 위해서 지금 활발한 논의를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범기영 선대 위원장은 어떻게 갑니까? 당 대표 단독으로 갑니까, 아니면...

▼전재수 역대 대통령 선거 선거대책위원회의 역대 선례가 있습니다. 거기에 준할 것으로 보여지고요. 대체적으로 당 대표가 이제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하죠. 거기에다가 함께 경선을 했던 분들도 이제 좀 추가가 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또 이제 내년 대통령 선거의 성격에 따라서 상징적인 인물을 또 배치를 할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안이 있습니다. 어떻든 용광로 선대위라고 하는 그 취지에 맞도록 지금 논의를 활발하게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범기영 상징적인 인물이라고 하면 혹시 당 외부 인사가 선대 위원장을 할 가능성이 있습니까?

▼전재수 그렇습니다. 뭐... 확답은 드릴 수 없지만. 그리고 그런 분이 있다 하더라도 시너지 효과, 어떤 상징적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어떤 국면, 어떤 현안이 왔을 때 또 발표하는 게 또 효과가 있겠죠. 그런 측면에서라도 이번에 발표할지 안 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인재 풀은 충분히 확보해 놓는 것으로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범기영 그냥 풀 확보입니까? 아니면 구체적으로 특정 인사와 접촉을 하고 있습니까?

▼전재수 풀 확보입니다.

◎범기영 알겠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가 선대 위원장을 맡을 것이냐, 정말 원팀이 될 것이냐, 이것도 좀 관심이었는데, 선대 위원장이 아니라 상임고문을 맡기로 했어요. 이건 어떻게 해석을 해야 좋습니까?

▼전재수 상임고문은 올라운드 플레이어입니다, 올라운드 플레이어. 그러니까 상임고문을 맡는 것이 저는 적절하다, 이런 판단이고요. 그다음에 선거 조직도에서 보더라도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위에 상임고문 자리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상임선거대책위원장보다도 더한 권한 그리고 더한 위상을 가진 것으로 이재명 후보가 충분히 배려를 했고, 특히 선거대책위원회 직책과 관련해서는 전적으로 이낙연 전 대표님께 위임돼 있었고 이낙연 전 대표님의 의중이 굉장히 중요했기 때문에 이낙연 대표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그렇게 봐두시면 될 것 같습니다.

◎범기영 오히려 예우를 한 것이다. 이렇게 설명을 해 주시는 거네요.

▼전재수 그렇습니다. 선거 직제상으로 보더라도 그렇습니다.

◎범기영 어떻게 보십니까? 원팀 여부가 꽤 관심사였는데.

▼최형두 상임고문 같은 거는 뭐 의미를 어떻게 할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흔쾌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않은 것 같고 기본적으로는 어제 회동 때죠? 회동 때 양쪽 지지자들이 집결했는데, 사실 저희들이 특검 때문에 국회 앞에서, 국회 내에서 이렇게 천막 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가끔 민주당 지지자들, 특히 이낙연 대표 지지자들이 와서 구호 외치는 것들을 보면 앙금이 간단치가 않습니다. 어제 그 모임 때도 24일 찻집에서 만났을 때도 양측 지지자들이 굉장히 충돌하는 양상이었고 그 앙금이 굉장했는데, 결국에는 저는 지금 이낙연 대표도 흔쾌하지 않은 것이 이 대장동 문제가 특검으로 해결되지 않는 이상은 나는 오히려 이재명 지사가 어차피 대통령 후보 등록은 내년 2월 중순 이후입니다. 시간이 충분히 남아 있기 때문에 그전에 빨리 이 문제를 오히려 특검을 수용하는 것이 자신의 자신감도 보여주고 여당 후보로서의 리스크에 대한 것들을 확실하게 딱 특정시켜주는 이런 측면을, 딱 그걸 제안하는 측면이 될 것 같은데, 그 부분이 되지 않고 지금 검찰의 수사가 굉장히 허술하지 않았습니까? 무슨 성남시청을 압수수색을 안 했다가 했는데, 또 했다고 하는 데 정작 중요한 당시 성남시장의 메일이라든가 서류 관계를 보지도 않았다는 거. 휴대폰을 경찰은 하루 만에 찾았는데 그걸 못 찾았다든가 하는 등등 여러 가지들을 보면 지금 검찰 내부에서도 이러다가 검찰이 특검 대상이 되겠다고 할 정도로 나온다는데 이런 상황이라면 저는 오히려 이재명 후보가 이제는 특검을 수용하겠다, 그리고 대통령 선거가 있는 만큼 2개월이나 3개월 내에 끝내자. 그렇게 할 경우에 오히려 그 자신감이 바탕이 될 것 같은데 만일 그걸 덮은 채 계속 나간다고 할 경우에 과연 그리고 원팀의 강력한 동력이 생길까, 이런 의구심이 있습니다.

◎범기영 그러니까 야당에서는 특검 도입을 위한 원포인트 원내대표 회담까지 제안을 했어요. 받을 가능성은 0이라고 봐도 됩니까?

▼전재수 그러니까 0입니다. 전혀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제로입니다, 제로. 왜 그러냐면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국민의힘이 정말로 손톱만큼이라도 나라를 생각한다면, 그리고 지금 무너진 국민의 삶을 손톱만큼이라도 생각을 한다면 내년 대통령 선거를 정쟁으로 이끌어가는, 이끌어갈 수밖에 없는, 정쟁판으로 만들 수밖에 없는 특검 요구는 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지금 검찰이 못 하면 경찰이 합니다. 검찰이 일주일 동안 휴대폰 못 찾았죠? 경찰이 하루 만에 찾았습니다. 지금은 검찰, 경찰이 그리고 조직의 명운을 걸고서 지금 수사를 합니다. 검경 수사권 조정 때문에 서로 누가 위에서 지시하고 하명 받고 있는 거 덮고 이게 불가능합니다. 저도 이제 검찰 수사에 대해서 되게 아쉬움이 있는데요. 지금 녹취록 가지고, 녹취록만 가지고 검찰이 수사를 합니다. 계좌 추적을 해야죠. 계좌 추적을 하면 김만배 씨한테 배당금이 1,200억이 갔습니다. 그러면 김만배 씨 그 돈이 어디로 갔는지, 그 친누나한테 가가지고 그 친누나가 윤석열 후보 부친의 집을 사줬는지. 그다음에 곽상도 의원 아들한테 50억이 어떤 경로를 통해서 갔는지, 원유철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다달이 얼마씩 받았는지, 그리고 돈 받는 사람들이 과연 이 대장동 사업에서 무슨 역할을 했는지 이거를 봐야 되는데 자꾸만 서로 떠넘기기 하고 서로 재판과 수사를 전제로 해가지고 서로 떠넘기기 하는 이 범죄자들의 녹취록을 가지고서 지금 검찰이 녹취록에 춤을 추는 것은 저도 굉장히 불만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수사에 대한 비판들이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경찰은 그러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경찰에 대한 비판이 나오면 검찰이 또 보완을 할 겁니다. 정 안 되면 공수처가 또 할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3개월, 불과 얼마 남지 않은 대통령 선거를 정쟁판으로 이끌려고 하지 않는, 그런 의도가 없다면 지금 검찰, 경찰 수사에 맡기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다, 이렇게 판단을 합니다.

▼최형두 경찰도 참 또 대단합니다. 경찰도 이미 이 대장동 사건 관련해서 수상한 자금 흐름이 있어가지고 FIU라고 우리가 자금 세탁하거나...

◎범기영 금융정보분석원이죠?

▼최형두 금융 전문 기구가 있습니다. 이 기구에서 수상하니까 경찰에 수사하라고 통보를 했어요. 그거를 뭉갠 게 또 경찰입니다. 그래서 이런 상황도 이걸 빨리 걸려고 하면 여당도, 윤석열 부친 집 궁금하면 같이 포함 시키면 되죠. 그게 뭐 대단한 것입니까? 그리고 지금 선거는요, 정말 나라의 명운이 걸려 있는 선거입니다. 이렇게 큰 거짓말을 하고 세상에 경실련 같은 그런 시민단체에서도 공공 이익 환수는 손톱만큼만 했고 이렇게 엄청난 사익을 챙겨준 이런 설계를 누가 했겠느냐고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다 아는데. 그래서 국민들도 이런 특검과 국정조사를 하자는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걸 지금 손바닥으로 막는다고 될 문제가 아니고, 그래서 저는 오히려 여당이, 그 민주당이 그리고 이재명 후보가 불안한 리스크 문제를 줄기 위해서라도, 정말 떳떳하다면 국정감사에서 당당하게 이야기하듯이 그렇다고 한다면 빨리 특검을 수용해서 이전에 드루킹 김경수 사건 때처럼 2개월로 한시적으로 한다거나, 왜냐하면 시간을 무한정 끌 수는 없습니다. 대선에 영향을 줘선 안 되겠죠? 그리고 내년 2월 중순이 돼서는 후보 등록이기 때문에 1월 초순에 끝내도록 한다든가 하는 이런 합의를 통해서 빨리 문제를 해결해야 될 것으로 봅니다.

▼전재수 저는 국민의힘이 정말 답답한 게, 아니 지난주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연이어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가 있었습니다. 시간이 국민의힘에게 무한정 주어졌습니다, 국정감사에. 국회의원 수십 명이 달라붙어 가지고 그 질의를 통해가지고 기회는, 자신들에게 기회는 다 놓쳐버리고 아무것도 없었지 않습니까? 아무것도 없었고 오히려 무슨 조폭 사진 가지고서 와가지고 이런 사고도 치고 그랬는데, 아니 기회를 줬을 때는 아무것도 밝히지도 못하고 아무것도 없었는데 지금 한 두 달 전처럼, 한 달 보름 전부터 계속해서 특검 이야기를 합니다. 저는 대선에 영향을 미치려고 하는 그런 당리당략적 측면을 좀 거두어주십사 하는 말씀을 답답한 마음에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형두 그 시간적 한계 때문에, 왜냐하면 우리가 한마디 하면 이재명 후보는 두 마디를 해요. 더 큰소리치고 다음에 여당이 훨씬 많지 않습니까? 이렇게 참 수로도 안 되고 그랬는데, 그래도 큰 성과가 있었습니다. 뭐냐 하면 이재명 지사 스스로가 발언했던 게 속기록으로 남았습니다. 그런데 초과 이익 환수 조항에 대해서 자꾸 말이 바뀌었습니다. 이 초과 이익 환수 조항이 경실련도 문제 삼고 지금 오늘 아침에 경향신문에도 1면으로 나오게 된 중요한 기사입니다, 그게. 한겨레도 지난번에 이사회 회의록이 나왔었고. 이 문제는 오랫동안 시민 운동을 하고 변호사하고 성남 시정을 잘 알고 성남에서 몇 번의 공직 선거에 도전했던 분이 모를 수가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그 말을 왜 바꾸고 왜 그렇게 했을까. 그리고 그 시기에 이득을 취한 김만배라는 사람은 왜 대법관을 만나서 이재명 지사의 무죄를 이끌어냈을까, 라는 이런 것들이 끝없이 많고 그건 특검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재수 그러니까 오만가지 말씀들을 다 하시는데 결국은 돈 받은 사람이 범인이죠. 금전적 이득을 본 사람이 범인이죠. 경제적 이득을 본 사람이 범인입니다. 오만가지 이야기하실 필요 없습니다.

▼최형두 경제 공동체라고 해서 금전적 이득 안 봐도 함께 구속한 적이 있습니다.

▼전재수 검찰과 경찰이 계좌 추적하면 끝나는 건데.

▼최형두 그것이 박근혜 사건이었고요.

◎범기영 알겠습니다. 몇 주째 특검 이야기를 계속 반복하고 있는데 의견 접근이 전혀 안 되네요. 주제를 살짝 바꿔보면 원희룡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오늘 검찰에 직접 고발했어요. 고발장을 들고 직접 검찰청을 방문한 사진도 지금 들어와 있습니다. 이거는 이제 어떤 취지로 고발장을 제출한 거죠?

▼최형두 지금 우리 전재수 의원님이 우리 행안위 국정감사 이야기했는데 행안위 국정감사가 전혀 수확이 없었던 게 아니고 여기에 모든 위증 혐의라는 게 다 드러나게 됐습니다. 이 국정감사를 위증을 하게 되면 처벌받게 돼 있습니다. 그중에 이제 원희룡 후보가 지금 사실은 일타 강사로 지금 이 문제로 뜨고 있습니다. 대장동 사건이 좀 복잡하거든요. 복잡한데 행정을 해본 경험 또 검사의 경험 또 법률가의 경험을 가지고 쭉 했는데 그거의 아마 완결판 같습니다. 그래서 여기 보면 이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문제 등등해서 재산 신고, 재판 거래 의혹과 함께 대장동, 백현동 도시개발 사업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을 수사해 달라고 했는데, 특별한 것은 이제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도시개발 사업 관련해서 배임 의혹입니다. 이게 뭐냐 하면 초과 이익 환수 조항을 어떻게 했느냐? 거기에 유동규라는 측근이 등장하는데 유동규라는 측근이 성남도시공사 사장 물러나게 하고 그 시점에 화천대유가 들어서고, 이것들이 결코 우연일 수가 없거든요. 이런 사건들을 모두 모아서 12건의 위증 혐의를 국회에서의 증언 감정에 대한 법률 위반으로 고발했습니다.

◎범기영 국정감사장에서 위증을 했다는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전재수 그러니까 국회법상 위증으로 고발을 하려면 특정 국회의원의 질의에 대해서 기관 증인이 위증을 했을 경우에도 그 국회의원 본인 이름으로 위증 고발을 하는 게 아닙니다. 여야 간사 간의 합의가 됐을 경우에 한해서만 그 해당 상임위원회 이름으로 위증 고발을 하게 돼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위증 고발을 하겠다는 것은 할 수도 없는 일을 국민의힘이 하겠다는 겁니다. 여야 간의 간사 합의가 없으면 고발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개인 국회의원 이름으로 또는 국민의힘 이름으로 고발이 되는 것이 아니고 국회 상임위 이름으로 고발이 된다는 팩트를 제가 말씀을 드리고요. 자꾸만 초과 이익 환수제 말씀을 하시는데 2015년도 3월 달에 이미 성남시의 공모 지침서에는 성남 개발 이익에 대한 성남시의 몫, 확정 이익을 사전에 정했습니다. 그 뒤에 실무자들 사이에서 초과 이익 환수 논의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자체는 모르겠지만, 사업이 출발할 당시에 공모 지침서에 이미 확정 이익을 사전에 정해놨기 때문에 그것은 배임이 될 수도 없는 것이고 초과 이익 환수제 논의가 사실상 의미 없는 논의였다, 이 말씀을 제가 분명하게 드리고요. 원희룡 의원 말씀을 하셨는데, 밉상 부부죠. 굉장히 밉상 부부입니다.

▼최형두 그건 지나친 말씀입니다.

▼전재수 저도 선거를 많이 해봤는데 대개의 경우 후보자의 배우자가 직접 나서가지고 경쟁하는 상대 후보와 비교하면서 자기 남편 편드는 후보 배우자는 없습니다. 그다음에 후보 배우자가 네거티브에 뛰어 들어가지도, 이 진흙탕 싸움에 뛰어 들어가지도 하는 경우가 없어요. 그거는 상대 후보도 마찬가지고 저도 많은 선거를 해봤지만 그런 경우는 처음 봅니다. 그런데 이분들은요, 원희룡 후보 부인은 자기 남편을 띄우기 위해서 이재명 후보를 비교해 가지고 원희룡 후보가 더 낫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또 말하자면 정신병이 있고 치유가 불가능하고 이런 식의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이거는 지금 의료 윤리를 떠나가지고 이것은 정말로 정치권에서 제가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그런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원희룡 후보가 꼴찌이기 때문에 꼴찌의 몸부림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수단과 방법 자체가 너무 밉상입니다. 앞으로 원희룡 후보가 공직에 또 나가실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이런 일은 앞으로 원희룡 후보가 공직에 나가는 데 있어서 굉장한 핸디캡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많다. 대통령 선거 후보자 최악의 배우자로 등극을 했다, 이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최형두 지금 국민의 상식과 또 법적 정의에 반하는 이런 것으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가 없습니다. 아니 성남시가 얻었다는 확정 이익은 조금밖에 안 되고 그 사적 이익은 엄청나게 크고 경실련도 하나하나 분석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지금 자꾸 이제 초과 이익 환수가 원래부터 없었던 것이다. 아니, 지사도 건의가 왔는데 자기가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했다가 말이 자꾸 바뀝니다. 검찰도 배임 혐의라고 이렇게 구속영장에 적시를 했다가 또 뺍니다. 이런 것들이 자꾸 석연치 않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런 것들을 포함해서 고발을 한 거고 배임 의혹도 여기 추가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원 후보의 부인도 국민이죠? 국민 의사 표현의 자유가 있습니다. 자유가 있고 우리가 모두 걱정하는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모든 지도자들이 인격적으로 완성된 사람들을 원합니다. 그런 문제에서 그런 등등을 개인적 의견으로 의사 표시를 한 것인데 그걸 이제 또 민주당에서 정신의학회에서 제명한다느니 무슨 허위 사실로 고발한다느니 법적인 압박을 가하는데, 뭐 조치를 또 취하시겠죠. 취하시면 이 문제는 더 커질 텐데, 그렇게 국민의 의사까지도 다 가로막을 수는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전재수 죄송한 말씀인데요. 국민의 의사라면 저희들 흔쾌히 받아들이겠습니다. 반성하고 보완할 게 있다면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그러나 국민이 아니죠.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원희룡 후보의 부인입니다, 부인. 어떻게 그 부인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렇게 비판을 합니까? 더더구나 의료 윤리, 직업 윤리까지 위배해 가면서, 신경정신의학회에서는 직접 진료하지 않고서 의사의 임상 소견을 이야기할 수 없게끔 돼 있습니다. 실제 어떤 연예인에 대해서 그렇게 이야기했던 정신과 의사는 신경정신의학회에서 제명까지 당했습니다. 이건 말이 안 되는 거죠. 어떻게 국민입니까? 후보 부인이죠. 후보 배우자죠.

◎범기영 네, 알겠습니다. 지켜보시는 국민들이 아마 판단을 하실 것 같고요. 주제를 좀 바꿔보죠. 국민의힘 대선 경선 이제 막바지를 향해 갑니다. 오늘은 충청권 토론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후보 간 신경전 영상, 보고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홍준표 vs 윤석열 거세지는 신경전
Round 1. 인재 영입

24일 윤석열 캠프, 중진들 선대위원장 영입

<녹취>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
야권의 정권 교체는 아예 불씨가 꺼진 듯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윤석열이란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녹취> 박진/ 국민의힘 의원
(윤석열 후보는) 공정과 정의를 세워서 도탄에 빠진 민생경제를 구할 수 있는 후보라고…

<녹취>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공천을 미끼로 그렇게 사람 끌어 모아 가지고 그분들이 무슨 역할을 하겠습니까? 지금은 당원과 국민의 시대입니다.
Round 2. 가족의 역할

<녹취>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가족이 어떤 분들(홍준표 후보 부인)은 후원회장도 맡는데, 원래 선거라는 건 시쳇말로 패밀리 비즈니스라고 하지 않습니까.

<녹취>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자기 각시(윤석열 후보 부인)는 지금 소환 대기 중이라 밖에 못 나오니까 그런 시비를 하는 거 보고 내가 어처구니 없다.
--
Round 3. 망언 리스트
최종 라운드: 여론조사 문항

<녹취>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투표는 한 번 하는 거지 무슨 투표를 네 번 하는 게 어디 있어요. 그런 상식에 반하는 짓을 하려고 하니까 어처구니없다는 거죠.

<녹취>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여론조사 방식 어떻게 한다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중대 결심을 하든 뭐하든 각자 본인이 판단할 문제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제 의견은 없습니다.

<녹취>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무엇을 결정하든지 간에 많은 사람들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예측 가능한 방식이어야 되는데 적어도 정당 정치나 아니면 당내 역사 속에서 전례가 없는 방식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거는 선관위원들이 깊은 고민을 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입니다.

◎범기영 마지막 이준석 대표의 발언이 좀 여러 개 깔려 있는 것 같은데, 당내 역사 속에서 전례가 없는 방식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무슨 뜻일까요?

▼최형두 여론조사가 우리가 쭉 해오던 방식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여론조사에 대해서 당내 걱정이 있는 것은 사실이고 한데요. 그 부분은 이제 이런 거죠. 지금 어느 여론조사든 해보면 항상 여론조사 샘플의 구성이 1000명이라 치면 한 300명은 민주당이, 300명 이상은 민주당 지지자들이죠. 이제 한 40명이 이른바 중도입니다. 스윙보터라고 그때그때 표심이 조금 이동하는 분들이고 나머지는 또 누가 뭐래도 이렇게 보수나 우파 쪽 이런 지지자인데, 그런 경우에 사실은 미국 선거라든가 미국의 오픈 프라이머리라든가 민주당도 보면 지지자들 또 선거인단이 이렇게 참여하는 방식이죠. 그래서 그러면 우리가, 우리는 또 전 국민으로 이렇게 다 제한돼 있기 때문에 그 경우에 우리가 이제 확장성이라고 한다면 확장성이라는 것은 어느 경우든 민주당을 찍는 사람이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 우리 쪽으로 올 수 있는 중도가 확장성인데 그걸 두고서 결선 경쟁력이 누가 있느냐? 예컨대, 말하자면 민주당 지지자의 표심이 지나치게 많이 반영되는 거 아니냐, 이런 논란이 있을 수가 있고 이게 이제 핵심인 것 같습니다. 핵심인 것 같은데, 그런데 결과적으로 보자면 어느 경우든 지금 선관위를 통해서 이런 부분이 정리가 될 것이고요. 정리가 되고 당심도 결국 민심과 함께 수렴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 때문에 지금 상당히 신경이 곤두서 있는데, 제가 어제 페이스북에도 쓰고 또 많은 우리 의원님들한테 직접 제가 서한을 하나 보냈습니다. 뭔가 하니까, 이게 경선이 지금 데드라인을 넘어서고 있다. 지금 경선은 딱 중간에 왔는데 발언 수위가 너무 위험하다. 우리가 지켜야 될 금도가 있습니다. 그리고 후보 간, 상대 간에 지켜야 될 도리가 있고, 나중에 후보들은 경선에서 결과가 나오면 승복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그러나 지지자들은 한 번 다친 마음이 쉽게 돌아서지 않습니다. 지금 민주당에서 우리가 그 후유증을 지금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4강 후보들이 모두 저마다 금도를 지켜달라. 지금 결국에는 이 경선이 끝나면 자신을 지지하지 않았던 상대 경쟁자의 지지자들까지 우리가 끌어안아야 된다는 점. 그리고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민주당이든 우리든 이번 대통령 선거는 포용성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이 어려운 나라, 지금 힘겨운 이 상황을 함께 이끌어나갈 수 있는 협치의 중심이 될 수 있느냐, 누가 국민들의 마음을 더 달래줄 수 있느냐, 더 품을 수 있느냐의 게임이기 때문에 이 포용성을 보여주는 게 중요한데 이 경선에서부터 벌써 같은 편 당 지지자들의 마음을 갈라놓으면 그거 수습하기 어렵다고 말을 했는데, 그래서 저는 오늘부터라도 우리 4강 후보들이 상당히 절제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범기영 그러니까 쟁점은 이거예요. 여론조사 문항을 어떻게 할 것인가. 그렇고 저희 지금 그래픽 준비돼 있는 게 있죠? 양자 가상 대결 방식으로, 그러니까 네 번을 물어볼 것이냐. 원희룡 후보와 이재명 후보, 유승민 대 이재명, 윤석열 대 이재명, 홍준표 대 이재명, 이렇게 네 번을 물어볼 것이냐, 아니면 4지 선다로 물어볼 것이냐. 우리가 경쟁력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렇게 해서 4명을 한꺼번에 물어볼 것이냐, 이게 쟁점이에요. 그러니까 이게 이제 유불리가 다르다고 보기 때문에 그런 거죠.

▼전재수 그렇죠.

◎범기영 어느 쪽이 더 유리해집니까, 그러니까 가상 대결 방식으로 가게 되면.

▼전재수 그러니까 저 두 방법의 핵심은 역선택입니다. 4지 선다로 하게 되면 역선택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4지 선다를 윤석열 후보가 못 받겠다는 것이죠. 양자 대결을 하게 되면 그동안의 여론조사 결과도 윤석열 후보가 어떨 때는 크게 이기기도 하고 어떨 때는 작게 이기기도 하긴 하지만 지는 경우는 거의 없거든요. 그러니까 이제 각 캠프 입장에서는 11월 5일 날 마지막 국민의힘 후보가 되기 위한 좋은 수, 좋은 여론조사 방법을 선택하려고 하다 보니까 불협화음이 나오는 것이고 다만 이제 대한민국의 어떤 후보를 뽑는 선거에 있어서 역선택이 적용됐던 것은 그렇게 많지가 않습니다. 제 기억에는 거의 없거든요. 사실은 이제 여론조사 1000명 한다고 그러면 300명은 민주당이고 뭐 이렇게 하는데, 그것은 이제 드러나는 것이긴 하지만 이 역선택이 어떤 선거의 결과, 후보를 만들어내는 결과를 뒤집거나 이런 것은 사실상 논리적으로 실증이 불가능한 거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볼 때 아마 국민의힘도 이전에 이런 거 할 때 역선택 조항을 넣었던 적은 아마 없었던 것으로 볼 때 아마 원리원칙대로 한다면 홍준표 후보가 주장하고 있는 그 방식이 되지 않을까, 그리고 저도 개인적으로 역선택 방지 조항은 저는 기본적으로 맞지 않다, 이렇게 봅니다.

▼최형두 간단한 것은 이겁니다. 지금 여론조사 하듯이, 지금 갤럽이나 여러 여론조사 기관이 하듯이 그냥 민주당 후보와 함께 나란히 심상정, 안철수까지 넣어서, 해서 그때 얻은 득표량을 보고 한다면 오히려 정말 그런 시비 자체가 없어질 텐데, 이거는 이제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로 정해져 있습니다. 이쪽의 누구를 고를까, 하면 민주당을 내심 지지하는 후보로서는 전략적 판단을 하게 된다는 그런 것인데, 심플하게, 가장 간단하게 하려면 지금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여론조사 방식으로 하는 것도, 그냥 이재명 지사를 하나 넣고 그다음에 넣고, 넣고 해서 하면, 지금 실제로 여론조사 그렇게 이루어지고 있거든요.

◎범기영 출마할 것으로 보이는 유력한 후보들 그냥 늘어놓고.

▼최형두 다 늘어놓고 그렇게 하는 것도 방법일 것 같은데.

▼전재수 최형두 의원님, 홍준표 캠프 의견을...

▼최형두 아니, 왜냐하면 그게 공정한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그게 실제로 일반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현재 언론사 여론조사이기 때문에.

▼전재수 그렇죠. 맞습니다.

◎범기영 내일 이게 결론이 나게 되죠?

▼최형두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게 팽팽합니다. 지금 너무 당사자들 이해가 저기하기 때문에.

◎범기영 그렇죠. 그러니까 이게 경선 막판에 와서야 룰을 정한다는 것 자체가 저는 좀 이상하게 느껴지는데, 그러면 사실 유불리가 갈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늘 이런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거든요.

▼전재수 그래서 이제 민주당 같은 경우는, 그래서 20대 대통령 선거를 위해서 특별 당규를 민주당 같은 경우에, 왜냐하면 이게 미리 룰을 정해놔야 그 룰을 사전에 인지하고 난 뒤에 준비를 하거든요. 나중에 몰랐다, 이 소리를 못 하게 하기 위해서라도 적어도 각 정당이, 한국 정당 발전을 위해서라도 미리 좀 룰은 당규 형태로 해 주는 게 좋을 것 같다,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최형두 미국식으로 하는 게 제일 큰 해법입니다. 민주당도 다 함께하는 것이.

◎범기영 그런데 또 그 특별 당규 해석을 놓고도 또 논란도 있었고, 참 이게 선거가 어렵습니다. 오늘 여의도 사사건건, 여기까지입니다. 최형두, 전재수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전재수 고맙습니다.

▼최형두 감사합니다.

구성: 오진주, 정리: 김영주, 기진희
  • [여의도 사사건건] 전재수 “원희룡, ‘밉상 부부’”…최형두 “4강 후보, 금도 지켜달라”
    • 입력 2021-10-25 16:00:05
    • 수정2021-11-26 10:24:54
    사사건건
-최형두 "소상공인 고통 솔직하게 말했어야…다음 정부 몫인 부채·적자 고민 상의해줬어야"<br />-전재수 "文대통령 위기 33번 언급, 인식 단면 볼 수 있어…항의 피켓 든 야당 의원에도 포용적"<br />-전재수 "이낙연 상임고문직, 이낙연 의중 반영된 것…외부인사 선대위원장 가능성도 있어"<br />-최형두 "이낙연, 상임고문직 흔쾌하진 않은듯…이낙연 지지자들 앙금 간단치 않아"<br />-전재수 "대장동 특검 받을 가능성 0, 검찰·경찰 수사에 맡기는 게 가장 빠른 길"<br />-최형두 "특검 필요성 여론, 압도적으로 높아…이재명 '리스크' 줄이기 위해서라도 특검 수용을"<br />-전재수 "원희룡, 대선 후보 배우자가 네거티브에 뛰어들어…'밉상 부부'"<br />-최형두 "경선 문항, 지금 여론조사 하듯이 하면 시비 없을듯…4강 후보, 지지자 마음 안다치게 금도 지켜야"
■ 방송시간 : 10월 25일(월) 16:00~17:00 KBS1
■ 진행 : 범기영 기자
■ 출연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https://youtu.be/PyVdA_Zv7ww

◎범기영 코로나19 터널이 끝나갑니다. 다음 주면 단계적 일상 회복, 그 첫 발을 뗍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폐지되고요. 다음 달엔 다중 이용 시설 운영 시간 제한이 풀리고 백신를 맞았든 맞지 않았든 10명까지 사적 모임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영업 손실을 감내해온 중소상공인들의 희생 그리고 의료진들의 헌신을 기억하겠습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손실 보상도 꼼꼼하고 또 두껍게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사사건건, 시작합니다. 여의도 사사건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전재수 반갑습니다.

▼최형두 안녕하십니까?

◎범기영 오늘 오전에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서 임기 마지막 시정 연설을 했죠? 그거 듣고 먼저 시작하겠습니다.

마지막 시정연설 위해 국회 찾아

국민의힘 피켓 시위, 특검 요구

<녹취> 국민의힘
성역 없는 공정 수사! 특검법을 수용하라! 수용하라! 수용하라! 수용하라! 수사하라! 수사하라! 수사하라!

시정연설 전, 여야 지도부와 환담

마지막 시정연설, ‘위기’ 33번 / ‘경제’ 32번 / ‘회복’ 27번 언급

<녹취> 제10차 본회의 예산안 시정연설
임기 6개월을 남기고 마지막 시정연설을 하게 되어 감회가 깊습니다.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우리 경제는 위기 속에서도 혁신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과거의 대한민국이 아닙니다. 방역과 경제회복에서 세계의 모범이 되었고, 세계 10위 경제 대국, 수출 6위 무역 강국으로 성장했습니다.

기립 박수에도, 국민의힘 피켓 항의

◎범기영 들어갈 때부터 나올 때까지 피켓 시위는 이루어졌습니다. 문 대통령 시정연설, 본회의장에 계셨죠?

▼최형두 네, 그렇습니다.

◎범기영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최형두 저는 솔직히 좀 아쉬웠습니다. 왜냐하면, 이제 마지막 시정연설이기 때문에 국정의 어려움, 실패의 경험부터 해서 여야 국회의원들과 나누면서 이런 국정의 우리가 성취한 것은 다 국민과 함께 성취한 것이고 야당과 함께 협력한 것이고 이렇게 했다면 참 박수를 받았을 일인데, 마치 지난번에 누리호 발사 때 10년 넘게 고생한 과학자들 뒤에 병풍처럼 세워놓고 자화자찬하지 않았습니까? 그런 것처럼 국민들이 이룬 성과 또 기업이 이룬 성과, 이런 것들이 모두 대통령 임기 중에 이룬 성과처럼 하나하나 이야기하시는데, 그런 것들이 조금이라도 나누어서 이야기했더라면 훨씬 더 설득력이 크고 또 야당의 공감, 국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지금 얼마나 어렵습니까? 코로나 방역만 하더라도 우리가 이제 며칠 전에 70% 완전 접종에 들어섰습니다. 들어섰는데 이거 지난해 이맘때, 그때 한번 돌이켜 보면 야당이 먼저 예산 하자고 아우성치고 그랬습니다. 우리가 일찍 했더라면, 이 국민들이 백신에 대한, 지금 외국은 백신을 충분히 확보해놓고도 백신에 대한 거부, 백신에 대한 주저 때문에 늦어지고 있는 반면에 우리는 국민들이 굉장히 협조적이고 백신만 있었다면 지난 8.15 또는 7월에도 이미 이 정도에 이를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그런 어떤 실패에 대한, 그동안 국민들이 겪었던 또 소상공인들이 겪었던 그런 고통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말씀하시고 했으면 좋았을 텐데 그런 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난번에 우리가 누렸던, 지금 엄청나게 쌓인 부채, 적자, 이런 것들은 어떻게 할 것인지. 이것은 사실은 다음 정부에 넘어가는 것이거든요. 이런 데 대한 고민 같은 것도 함께 상의해줬으면 어땠을까 싶었습니다.

◎범기영 야당에서는 아쉬움이 컸다고 하시네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솟

▼전재수 완벽할 수야 있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는 오늘은 특히 이제 경제를 32번을 말씀하시고 위기라는 표현을 33번을 말씀하셨습니다. 결국은 이제 코로나 위기를 극복을 해서 민생 경제를 일으켜 세우는 거기에 방점을 주셨고 그런 측면에서 매우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이 위기를 정확하게 지금 인식하고 계시는 그 인식의 단면을 저희들이 볼 수가 있었고 특히 지난 4년 동안 국회에서, 특히 국민의힘 포함해서 여러 입법 성과들에 대해서 고마움을 표시를 했죠. 그다음에 촌각을 다투는 추경예산안 처리에 또 야당이 협조를 해줘서 굉장히 고맙다는 말씀도 드렸고 국민의힘이 이제 예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피켓을 들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좀 따뜻한 눈빛, 포용적인 눈빛으로 야당 의원들과 눈도 자주 마주치고 그런 측면에서 마지막 시정연설다운 그런 시정연설을 하셨다, 이 말씀을 드리고. 특히 이제 내년도 예산이 604조 4,000억 규모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각별한 당부를 하셨는데 이 예산은 차기 정부가 또 집행을 해야 될 예산이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각별한 여야 사이의 협치, 당부가 있었습니다. 저는 굉장히 적절한 당부였다, 이 말씀을 드리고요. 부족 안 할 수는 없죠. 그러나 상당히 직면하고 있는 위기에 대한 인식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잘 보여준 그런 마지막 시정연설이었다, 이렇게 평가를 합니다.

◎범기영 저희 영상에도 계속 나갔습니다만 대통령이 입장하는 과정 그리고 퇴장할 때도, 발언하고 있을 때도, 시정연설 중에도 국민의힘 의원들은 피켓을 들고 있었어요. 그러니까 사전 환담에서도 지도부 만날 때, 그때도 수사를 촉구했었죠?

▼최형두 그렇습니다. 이준석 대표랑 김기현 원내대표가 같이 참석을 했습니다. 이 국회의장실에서 시정연설을 할 때는 늘상 국회의장실에 대해서 5부 요인, 그리고 여야 대표를 만나는데 그 자리에서 사실은 정중하고도 지금 국민적 의혹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 문제를 특검에 같이 맡기도록 이렇게 대통령이 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했는데 말씀이 없으셨다고 해요. 지금 이 수사의 진행 과정을 보면 국민들이 답답해하고 있고 사실 여당 후보의 리스크가 자꾸 커지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대통령이 여러 방식의, 경청하는 중요한 기회였는데 그런 기회를 통해서 또 의견을 피력할 수 있었는데 그 부분도 역시 그냥 예상했지만, 묵묵부답이었다고 합니다.

◎범기영 여당에서는 번지수가 틀렸다, 이런 논평도 나왔던데요.

▼전재수 많이 틀리죠. 대통령께서는 어떻든 지금 우리 시대가 당면하고 있고 우리 국민들이 무너진 국민들의 삶에 직면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께서 뭔가 마지막 시정연설이기 때문에 뭔가 마음을 열고 진정성을 가지고 뭔가 좀 다가가려고 했는데 그런 진정성 가득 담긴 그것을 이제 국민의힘이 사실은 좀 야박하게 대통령을 대접을 했다는 평가를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특히 이제 국민의힘이 지금 내년 대통령 선거의 유불리에 따라서 대통령의 시정연설도 평가를 하고 대통령을 대하는 자세와 태도도 내년 대통령 선거의 유불리 측면에서만 너무 집착하다 보니까 지금 이제 내년도 예산안 이야기도 충분히 해도 끝도 없을 그런 예산안인데 특검 이야기나 하고 앉았고, 그런 측면에서 좀 아쉽다, 이 말씀을 드립니다. 특검이 여야 간에 협상 대상이거든요. 특검이 안 됩니다. 예를 들면 민주당에서 윤석열 후보 부친 집을 김만배 씨 친누나가 샀는데 그 집 자금 추적해야 된다. 그래서 수사 범위에, 말하자면 특검의 수사 범위에 윤석열 넣어야 된다, 이렇게 하면 야당이 받겠습니까? 못 받죠.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안 되는 거를 이렇게 자꾸만 내년 선거의 유불리 측면에서만 해석을 하니까 상당히 여당 입장에서는, 그리고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있는 저희들 입장에서는 답답한 마음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범기영 대장동 관련 수사 상황은 오늘 남욱 변호사 소환 조사가 있었고 정민용 변호사도 소환했다고 하더군요, 검찰이. 이 내용은 후반부에 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정치 이야기 계속하죠.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오늘 경기도지사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이제 본격 대선 레이스에 뛰어드는 겁니다. 사퇴 발언 듣고 이어가겠습니다.

<녹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주어진 임기를 다하지 못하고 도지사로서 이렇게 인사드리게 돼서 대단히 아쉽고 또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저는 도민 여러분들께서 보여주신 민주주의와 공동체에 대한 애정, 그리고 집단지성의 힘을 믿고 경기도지사직에서 물러나 20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서기로 합니다. 한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서 더 새로운 나라, 또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그런 성장하고 발전하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범기영 이제 당 차원의 선대위 발족해야 될 텐데, 다음 주에는 하겠죠?

▼전재수 지금 한참 이제 구성에 대한 논의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11월 5일 날이 국민의힘 후보가 선출이 됩니다. 그전으로 해가지고 아마 선거대책위원회가 꾸려질 것 같고 특별히 용광로 선거대책위원회를 천명을 했기 때문에 그 용광로 선대위에 맞는 인선을 하기 위해서 지금 활발한 논의를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범기영 선대 위원장은 어떻게 갑니까? 당 대표 단독으로 갑니까, 아니면...

▼전재수 역대 대통령 선거 선거대책위원회의 역대 선례가 있습니다. 거기에 준할 것으로 보여지고요. 대체적으로 당 대표가 이제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하죠. 거기에다가 함께 경선을 했던 분들도 이제 좀 추가가 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또 이제 내년 대통령 선거의 성격에 따라서 상징적인 인물을 또 배치를 할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안이 있습니다. 어떻든 용광로 선대위라고 하는 그 취지에 맞도록 지금 논의를 활발하게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범기영 상징적인 인물이라고 하면 혹시 당 외부 인사가 선대 위원장을 할 가능성이 있습니까?

▼전재수 그렇습니다. 뭐... 확답은 드릴 수 없지만. 그리고 그런 분이 있다 하더라도 시너지 효과, 어떤 상징적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어떤 국면, 어떤 현안이 왔을 때 또 발표하는 게 또 효과가 있겠죠. 그런 측면에서라도 이번에 발표할지 안 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인재 풀은 충분히 확보해 놓는 것으로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범기영 그냥 풀 확보입니까? 아니면 구체적으로 특정 인사와 접촉을 하고 있습니까?

▼전재수 풀 확보입니다.

◎범기영 알겠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가 선대 위원장을 맡을 것이냐, 정말 원팀이 될 것이냐, 이것도 좀 관심이었는데, 선대 위원장이 아니라 상임고문을 맡기로 했어요. 이건 어떻게 해석을 해야 좋습니까?

▼전재수 상임고문은 올라운드 플레이어입니다, 올라운드 플레이어. 그러니까 상임고문을 맡는 것이 저는 적절하다, 이런 판단이고요. 그다음에 선거 조직도에서 보더라도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위에 상임고문 자리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상임선거대책위원장보다도 더한 권한 그리고 더한 위상을 가진 것으로 이재명 후보가 충분히 배려를 했고, 특히 선거대책위원회 직책과 관련해서는 전적으로 이낙연 전 대표님께 위임돼 있었고 이낙연 전 대표님의 의중이 굉장히 중요했기 때문에 이낙연 대표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그렇게 봐두시면 될 것 같습니다.

◎범기영 오히려 예우를 한 것이다. 이렇게 설명을 해 주시는 거네요.

▼전재수 그렇습니다. 선거 직제상으로 보더라도 그렇습니다.

◎범기영 어떻게 보십니까? 원팀 여부가 꽤 관심사였는데.

▼최형두 상임고문 같은 거는 뭐 의미를 어떻게 할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흔쾌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않은 것 같고 기본적으로는 어제 회동 때죠? 회동 때 양쪽 지지자들이 집결했는데, 사실 저희들이 특검 때문에 국회 앞에서, 국회 내에서 이렇게 천막 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가끔 민주당 지지자들, 특히 이낙연 대표 지지자들이 와서 구호 외치는 것들을 보면 앙금이 간단치가 않습니다. 어제 그 모임 때도 24일 찻집에서 만났을 때도 양측 지지자들이 굉장히 충돌하는 양상이었고 그 앙금이 굉장했는데, 결국에는 저는 지금 이낙연 대표도 흔쾌하지 않은 것이 이 대장동 문제가 특검으로 해결되지 않는 이상은 나는 오히려 이재명 지사가 어차피 대통령 후보 등록은 내년 2월 중순 이후입니다. 시간이 충분히 남아 있기 때문에 그전에 빨리 이 문제를 오히려 특검을 수용하는 것이 자신의 자신감도 보여주고 여당 후보로서의 리스크에 대한 것들을 확실하게 딱 특정시켜주는 이런 측면을, 딱 그걸 제안하는 측면이 될 것 같은데, 그 부분이 되지 않고 지금 검찰의 수사가 굉장히 허술하지 않았습니까? 무슨 성남시청을 압수수색을 안 했다가 했는데, 또 했다고 하는 데 정작 중요한 당시 성남시장의 메일이라든가 서류 관계를 보지도 않았다는 거. 휴대폰을 경찰은 하루 만에 찾았는데 그걸 못 찾았다든가 하는 등등 여러 가지들을 보면 지금 검찰 내부에서도 이러다가 검찰이 특검 대상이 되겠다고 할 정도로 나온다는데 이런 상황이라면 저는 오히려 이재명 후보가 이제는 특검을 수용하겠다, 그리고 대통령 선거가 있는 만큼 2개월이나 3개월 내에 끝내자. 그렇게 할 경우에 오히려 그 자신감이 바탕이 될 것 같은데 만일 그걸 덮은 채 계속 나간다고 할 경우에 과연 그리고 원팀의 강력한 동력이 생길까, 이런 의구심이 있습니다.

◎범기영 그러니까 야당에서는 특검 도입을 위한 원포인트 원내대표 회담까지 제안을 했어요. 받을 가능성은 0이라고 봐도 됩니까?

▼전재수 그러니까 0입니다. 전혀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제로입니다, 제로. 왜 그러냐면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국민의힘이 정말로 손톱만큼이라도 나라를 생각한다면, 그리고 지금 무너진 국민의 삶을 손톱만큼이라도 생각을 한다면 내년 대통령 선거를 정쟁으로 이끌어가는, 이끌어갈 수밖에 없는, 정쟁판으로 만들 수밖에 없는 특검 요구는 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지금 검찰이 못 하면 경찰이 합니다. 검찰이 일주일 동안 휴대폰 못 찾았죠? 경찰이 하루 만에 찾았습니다. 지금은 검찰, 경찰이 그리고 조직의 명운을 걸고서 지금 수사를 합니다. 검경 수사권 조정 때문에 서로 누가 위에서 지시하고 하명 받고 있는 거 덮고 이게 불가능합니다. 저도 이제 검찰 수사에 대해서 되게 아쉬움이 있는데요. 지금 녹취록 가지고, 녹취록만 가지고 검찰이 수사를 합니다. 계좌 추적을 해야죠. 계좌 추적을 하면 김만배 씨한테 배당금이 1,200억이 갔습니다. 그러면 김만배 씨 그 돈이 어디로 갔는지, 그 친누나한테 가가지고 그 친누나가 윤석열 후보 부친의 집을 사줬는지. 그다음에 곽상도 의원 아들한테 50억이 어떤 경로를 통해서 갔는지, 원유철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다달이 얼마씩 받았는지, 그리고 돈 받는 사람들이 과연 이 대장동 사업에서 무슨 역할을 했는지 이거를 봐야 되는데 자꾸만 서로 떠넘기기 하고 서로 재판과 수사를 전제로 해가지고 서로 떠넘기기 하는 이 범죄자들의 녹취록을 가지고서 지금 검찰이 녹취록에 춤을 추는 것은 저도 굉장히 불만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수사에 대한 비판들이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경찰은 그러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경찰에 대한 비판이 나오면 검찰이 또 보완을 할 겁니다. 정 안 되면 공수처가 또 할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3개월, 불과 얼마 남지 않은 대통령 선거를 정쟁판으로 이끌려고 하지 않는, 그런 의도가 없다면 지금 검찰, 경찰 수사에 맡기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다, 이렇게 판단을 합니다.

▼최형두 경찰도 참 또 대단합니다. 경찰도 이미 이 대장동 사건 관련해서 수상한 자금 흐름이 있어가지고 FIU라고 우리가 자금 세탁하거나...

◎범기영 금융정보분석원이죠?

▼최형두 금융 전문 기구가 있습니다. 이 기구에서 수상하니까 경찰에 수사하라고 통보를 했어요. 그거를 뭉갠 게 또 경찰입니다. 그래서 이런 상황도 이걸 빨리 걸려고 하면 여당도, 윤석열 부친 집 궁금하면 같이 포함 시키면 되죠. 그게 뭐 대단한 것입니까? 그리고 지금 선거는요, 정말 나라의 명운이 걸려 있는 선거입니다. 이렇게 큰 거짓말을 하고 세상에 경실련 같은 그런 시민단체에서도 공공 이익 환수는 손톱만큼만 했고 이렇게 엄청난 사익을 챙겨준 이런 설계를 누가 했겠느냐고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다 아는데. 그래서 국민들도 이런 특검과 국정조사를 하자는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걸 지금 손바닥으로 막는다고 될 문제가 아니고, 그래서 저는 오히려 여당이, 그 민주당이 그리고 이재명 후보가 불안한 리스크 문제를 줄기 위해서라도, 정말 떳떳하다면 국정감사에서 당당하게 이야기하듯이 그렇다고 한다면 빨리 특검을 수용해서 이전에 드루킹 김경수 사건 때처럼 2개월로 한시적으로 한다거나, 왜냐하면 시간을 무한정 끌 수는 없습니다. 대선에 영향을 줘선 안 되겠죠? 그리고 내년 2월 중순이 돼서는 후보 등록이기 때문에 1월 초순에 끝내도록 한다든가 하는 이런 합의를 통해서 빨리 문제를 해결해야 될 것으로 봅니다.

▼전재수 저는 국민의힘이 정말 답답한 게, 아니 지난주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연이어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가 있었습니다. 시간이 국민의힘에게 무한정 주어졌습니다, 국정감사에. 국회의원 수십 명이 달라붙어 가지고 그 질의를 통해가지고 기회는, 자신들에게 기회는 다 놓쳐버리고 아무것도 없었지 않습니까? 아무것도 없었고 오히려 무슨 조폭 사진 가지고서 와가지고 이런 사고도 치고 그랬는데, 아니 기회를 줬을 때는 아무것도 밝히지도 못하고 아무것도 없었는데 지금 한 두 달 전처럼, 한 달 보름 전부터 계속해서 특검 이야기를 합니다. 저는 대선에 영향을 미치려고 하는 그런 당리당략적 측면을 좀 거두어주십사 하는 말씀을 답답한 마음에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형두 그 시간적 한계 때문에, 왜냐하면 우리가 한마디 하면 이재명 후보는 두 마디를 해요. 더 큰소리치고 다음에 여당이 훨씬 많지 않습니까? 이렇게 참 수로도 안 되고 그랬는데, 그래도 큰 성과가 있었습니다. 뭐냐 하면 이재명 지사 스스로가 발언했던 게 속기록으로 남았습니다. 그런데 초과 이익 환수 조항에 대해서 자꾸 말이 바뀌었습니다. 이 초과 이익 환수 조항이 경실련도 문제 삼고 지금 오늘 아침에 경향신문에도 1면으로 나오게 된 중요한 기사입니다, 그게. 한겨레도 지난번에 이사회 회의록이 나왔었고. 이 문제는 오랫동안 시민 운동을 하고 변호사하고 성남 시정을 잘 알고 성남에서 몇 번의 공직 선거에 도전했던 분이 모를 수가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그 말을 왜 바꾸고 왜 그렇게 했을까. 그리고 그 시기에 이득을 취한 김만배라는 사람은 왜 대법관을 만나서 이재명 지사의 무죄를 이끌어냈을까, 라는 이런 것들이 끝없이 많고 그건 특검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재수 그러니까 오만가지 말씀들을 다 하시는데 결국은 돈 받은 사람이 범인이죠. 금전적 이득을 본 사람이 범인이죠. 경제적 이득을 본 사람이 범인입니다. 오만가지 이야기하실 필요 없습니다.

▼최형두 경제 공동체라고 해서 금전적 이득 안 봐도 함께 구속한 적이 있습니다.

▼전재수 검찰과 경찰이 계좌 추적하면 끝나는 건데.

▼최형두 그것이 박근혜 사건이었고요.

◎범기영 알겠습니다. 몇 주째 특검 이야기를 계속 반복하고 있는데 의견 접근이 전혀 안 되네요. 주제를 살짝 바꿔보면 원희룡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오늘 검찰에 직접 고발했어요. 고발장을 들고 직접 검찰청을 방문한 사진도 지금 들어와 있습니다. 이거는 이제 어떤 취지로 고발장을 제출한 거죠?

▼최형두 지금 우리 전재수 의원님이 우리 행안위 국정감사 이야기했는데 행안위 국정감사가 전혀 수확이 없었던 게 아니고 여기에 모든 위증 혐의라는 게 다 드러나게 됐습니다. 이 국정감사를 위증을 하게 되면 처벌받게 돼 있습니다. 그중에 이제 원희룡 후보가 지금 사실은 일타 강사로 지금 이 문제로 뜨고 있습니다. 대장동 사건이 좀 복잡하거든요. 복잡한데 행정을 해본 경험 또 검사의 경험 또 법률가의 경험을 가지고 쭉 했는데 그거의 아마 완결판 같습니다. 그래서 여기 보면 이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문제 등등해서 재산 신고, 재판 거래 의혹과 함께 대장동, 백현동 도시개발 사업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을 수사해 달라고 했는데, 특별한 것은 이제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도시개발 사업 관련해서 배임 의혹입니다. 이게 뭐냐 하면 초과 이익 환수 조항을 어떻게 했느냐? 거기에 유동규라는 측근이 등장하는데 유동규라는 측근이 성남도시공사 사장 물러나게 하고 그 시점에 화천대유가 들어서고, 이것들이 결코 우연일 수가 없거든요. 이런 사건들을 모두 모아서 12건의 위증 혐의를 국회에서의 증언 감정에 대한 법률 위반으로 고발했습니다.

◎범기영 국정감사장에서 위증을 했다는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전재수 그러니까 국회법상 위증으로 고발을 하려면 특정 국회의원의 질의에 대해서 기관 증인이 위증을 했을 경우에도 그 국회의원 본인 이름으로 위증 고발을 하는 게 아닙니다. 여야 간사 간의 합의가 됐을 경우에 한해서만 그 해당 상임위원회 이름으로 위증 고발을 하게 돼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위증 고발을 하겠다는 것은 할 수도 없는 일을 국민의힘이 하겠다는 겁니다. 여야 간의 간사 합의가 없으면 고발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개인 국회의원 이름으로 또는 국민의힘 이름으로 고발이 되는 것이 아니고 국회 상임위 이름으로 고발이 된다는 팩트를 제가 말씀을 드리고요. 자꾸만 초과 이익 환수제 말씀을 하시는데 2015년도 3월 달에 이미 성남시의 공모 지침서에는 성남 개발 이익에 대한 성남시의 몫, 확정 이익을 사전에 정했습니다. 그 뒤에 실무자들 사이에서 초과 이익 환수 논의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자체는 모르겠지만, 사업이 출발할 당시에 공모 지침서에 이미 확정 이익을 사전에 정해놨기 때문에 그것은 배임이 될 수도 없는 것이고 초과 이익 환수제 논의가 사실상 의미 없는 논의였다, 이 말씀을 제가 분명하게 드리고요. 원희룡 의원 말씀을 하셨는데, 밉상 부부죠. 굉장히 밉상 부부입니다.

▼최형두 그건 지나친 말씀입니다.

▼전재수 저도 선거를 많이 해봤는데 대개의 경우 후보자의 배우자가 직접 나서가지고 경쟁하는 상대 후보와 비교하면서 자기 남편 편드는 후보 배우자는 없습니다. 그다음에 후보 배우자가 네거티브에 뛰어 들어가지도, 이 진흙탕 싸움에 뛰어 들어가지도 하는 경우가 없어요. 그거는 상대 후보도 마찬가지고 저도 많은 선거를 해봤지만 그런 경우는 처음 봅니다. 그런데 이분들은요, 원희룡 후보 부인은 자기 남편을 띄우기 위해서 이재명 후보를 비교해 가지고 원희룡 후보가 더 낫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또 말하자면 정신병이 있고 치유가 불가능하고 이런 식의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이거는 지금 의료 윤리를 떠나가지고 이것은 정말로 정치권에서 제가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그런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원희룡 후보가 꼴찌이기 때문에 꼴찌의 몸부림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수단과 방법 자체가 너무 밉상입니다. 앞으로 원희룡 후보가 공직에 또 나가실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이런 일은 앞으로 원희룡 후보가 공직에 나가는 데 있어서 굉장한 핸디캡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많다. 대통령 선거 후보자 최악의 배우자로 등극을 했다, 이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최형두 지금 국민의 상식과 또 법적 정의에 반하는 이런 것으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가 없습니다. 아니 성남시가 얻었다는 확정 이익은 조금밖에 안 되고 그 사적 이익은 엄청나게 크고 경실련도 하나하나 분석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지금 자꾸 이제 초과 이익 환수가 원래부터 없었던 것이다. 아니, 지사도 건의가 왔는데 자기가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했다가 말이 자꾸 바뀝니다. 검찰도 배임 혐의라고 이렇게 구속영장에 적시를 했다가 또 뺍니다. 이런 것들이 자꾸 석연치 않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런 것들을 포함해서 고발을 한 거고 배임 의혹도 여기 추가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원 후보의 부인도 국민이죠? 국민 의사 표현의 자유가 있습니다. 자유가 있고 우리가 모두 걱정하는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모든 지도자들이 인격적으로 완성된 사람들을 원합니다. 그런 문제에서 그런 등등을 개인적 의견으로 의사 표시를 한 것인데 그걸 이제 또 민주당에서 정신의학회에서 제명한다느니 무슨 허위 사실로 고발한다느니 법적인 압박을 가하는데, 뭐 조치를 또 취하시겠죠. 취하시면 이 문제는 더 커질 텐데, 그렇게 국민의 의사까지도 다 가로막을 수는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전재수 죄송한 말씀인데요. 국민의 의사라면 저희들 흔쾌히 받아들이겠습니다. 반성하고 보완할 게 있다면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그러나 국민이 아니죠.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원희룡 후보의 부인입니다, 부인. 어떻게 그 부인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렇게 비판을 합니까? 더더구나 의료 윤리, 직업 윤리까지 위배해 가면서, 신경정신의학회에서는 직접 진료하지 않고서 의사의 임상 소견을 이야기할 수 없게끔 돼 있습니다. 실제 어떤 연예인에 대해서 그렇게 이야기했던 정신과 의사는 신경정신의학회에서 제명까지 당했습니다. 이건 말이 안 되는 거죠. 어떻게 국민입니까? 후보 부인이죠. 후보 배우자죠.

◎범기영 네, 알겠습니다. 지켜보시는 국민들이 아마 판단을 하실 것 같고요. 주제를 좀 바꿔보죠. 국민의힘 대선 경선 이제 막바지를 향해 갑니다. 오늘은 충청권 토론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후보 간 신경전 영상, 보고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홍준표 vs 윤석열 거세지는 신경전
Round 1. 인재 영입

24일 윤석열 캠프, 중진들 선대위원장 영입

<녹취>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
야권의 정권 교체는 아예 불씨가 꺼진 듯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윤석열이란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녹취> 박진/ 국민의힘 의원
(윤석열 후보는) 공정과 정의를 세워서 도탄에 빠진 민생경제를 구할 수 있는 후보라고…

<녹취>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공천을 미끼로 그렇게 사람 끌어 모아 가지고 그분들이 무슨 역할을 하겠습니까? 지금은 당원과 국민의 시대입니다.
Round 2. 가족의 역할

<녹취>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가족이 어떤 분들(홍준표 후보 부인)은 후원회장도 맡는데, 원래 선거라는 건 시쳇말로 패밀리 비즈니스라고 하지 않습니까.

<녹취>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자기 각시(윤석열 후보 부인)는 지금 소환 대기 중이라 밖에 못 나오니까 그런 시비를 하는 거 보고 내가 어처구니 없다.
--
Round 3. 망언 리스트
최종 라운드: 여론조사 문항

<녹취>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투표는 한 번 하는 거지 무슨 투표를 네 번 하는 게 어디 있어요. 그런 상식에 반하는 짓을 하려고 하니까 어처구니없다는 거죠.

<녹취>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여론조사 방식 어떻게 한다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중대 결심을 하든 뭐하든 각자 본인이 판단할 문제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제 의견은 없습니다.

<녹취>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무엇을 결정하든지 간에 많은 사람들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예측 가능한 방식이어야 되는데 적어도 정당 정치나 아니면 당내 역사 속에서 전례가 없는 방식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거는 선관위원들이 깊은 고민을 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입니다.

◎범기영 마지막 이준석 대표의 발언이 좀 여러 개 깔려 있는 것 같은데, 당내 역사 속에서 전례가 없는 방식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무슨 뜻일까요?

▼최형두 여론조사가 우리가 쭉 해오던 방식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여론조사에 대해서 당내 걱정이 있는 것은 사실이고 한데요. 그 부분은 이제 이런 거죠. 지금 어느 여론조사든 해보면 항상 여론조사 샘플의 구성이 1000명이라 치면 한 300명은 민주당이, 300명 이상은 민주당 지지자들이죠. 이제 한 40명이 이른바 중도입니다. 스윙보터라고 그때그때 표심이 조금 이동하는 분들이고 나머지는 또 누가 뭐래도 이렇게 보수나 우파 쪽 이런 지지자인데, 그런 경우에 사실은 미국 선거라든가 미국의 오픈 프라이머리라든가 민주당도 보면 지지자들 또 선거인단이 이렇게 참여하는 방식이죠. 그래서 그러면 우리가, 우리는 또 전 국민으로 이렇게 다 제한돼 있기 때문에 그 경우에 우리가 이제 확장성이라고 한다면 확장성이라는 것은 어느 경우든 민주당을 찍는 사람이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 우리 쪽으로 올 수 있는 중도가 확장성인데 그걸 두고서 결선 경쟁력이 누가 있느냐? 예컨대, 말하자면 민주당 지지자의 표심이 지나치게 많이 반영되는 거 아니냐, 이런 논란이 있을 수가 있고 이게 이제 핵심인 것 같습니다. 핵심인 것 같은데, 그런데 결과적으로 보자면 어느 경우든 지금 선관위를 통해서 이런 부분이 정리가 될 것이고요. 정리가 되고 당심도 결국 민심과 함께 수렴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 때문에 지금 상당히 신경이 곤두서 있는데, 제가 어제 페이스북에도 쓰고 또 많은 우리 의원님들한테 직접 제가 서한을 하나 보냈습니다. 뭔가 하니까, 이게 경선이 지금 데드라인을 넘어서고 있다. 지금 경선은 딱 중간에 왔는데 발언 수위가 너무 위험하다. 우리가 지켜야 될 금도가 있습니다. 그리고 후보 간, 상대 간에 지켜야 될 도리가 있고, 나중에 후보들은 경선에서 결과가 나오면 승복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그러나 지지자들은 한 번 다친 마음이 쉽게 돌아서지 않습니다. 지금 민주당에서 우리가 그 후유증을 지금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4강 후보들이 모두 저마다 금도를 지켜달라. 지금 결국에는 이 경선이 끝나면 자신을 지지하지 않았던 상대 경쟁자의 지지자들까지 우리가 끌어안아야 된다는 점. 그리고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민주당이든 우리든 이번 대통령 선거는 포용성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이 어려운 나라, 지금 힘겨운 이 상황을 함께 이끌어나갈 수 있는 협치의 중심이 될 수 있느냐, 누가 국민들의 마음을 더 달래줄 수 있느냐, 더 품을 수 있느냐의 게임이기 때문에 이 포용성을 보여주는 게 중요한데 이 경선에서부터 벌써 같은 편 당 지지자들의 마음을 갈라놓으면 그거 수습하기 어렵다고 말을 했는데, 그래서 저는 오늘부터라도 우리 4강 후보들이 상당히 절제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범기영 그러니까 쟁점은 이거예요. 여론조사 문항을 어떻게 할 것인가. 그렇고 저희 지금 그래픽 준비돼 있는 게 있죠? 양자 가상 대결 방식으로, 그러니까 네 번을 물어볼 것이냐. 원희룡 후보와 이재명 후보, 유승민 대 이재명, 윤석열 대 이재명, 홍준표 대 이재명, 이렇게 네 번을 물어볼 것이냐, 아니면 4지 선다로 물어볼 것이냐. 우리가 경쟁력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렇게 해서 4명을 한꺼번에 물어볼 것이냐, 이게 쟁점이에요. 그러니까 이게 이제 유불리가 다르다고 보기 때문에 그런 거죠.

▼전재수 그렇죠.

◎범기영 어느 쪽이 더 유리해집니까, 그러니까 가상 대결 방식으로 가게 되면.

▼전재수 그러니까 저 두 방법의 핵심은 역선택입니다. 4지 선다로 하게 되면 역선택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4지 선다를 윤석열 후보가 못 받겠다는 것이죠. 양자 대결을 하게 되면 그동안의 여론조사 결과도 윤석열 후보가 어떨 때는 크게 이기기도 하고 어떨 때는 작게 이기기도 하긴 하지만 지는 경우는 거의 없거든요. 그러니까 이제 각 캠프 입장에서는 11월 5일 날 마지막 국민의힘 후보가 되기 위한 좋은 수, 좋은 여론조사 방법을 선택하려고 하다 보니까 불협화음이 나오는 것이고 다만 이제 대한민국의 어떤 후보를 뽑는 선거에 있어서 역선택이 적용됐던 것은 그렇게 많지가 않습니다. 제 기억에는 거의 없거든요. 사실은 이제 여론조사 1000명 한다고 그러면 300명은 민주당이고 뭐 이렇게 하는데, 그것은 이제 드러나는 것이긴 하지만 이 역선택이 어떤 선거의 결과, 후보를 만들어내는 결과를 뒤집거나 이런 것은 사실상 논리적으로 실증이 불가능한 거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볼 때 아마 국민의힘도 이전에 이런 거 할 때 역선택 조항을 넣었던 적은 아마 없었던 것으로 볼 때 아마 원리원칙대로 한다면 홍준표 후보가 주장하고 있는 그 방식이 되지 않을까, 그리고 저도 개인적으로 역선택 방지 조항은 저는 기본적으로 맞지 않다, 이렇게 봅니다.

▼최형두 간단한 것은 이겁니다. 지금 여론조사 하듯이, 지금 갤럽이나 여러 여론조사 기관이 하듯이 그냥 민주당 후보와 함께 나란히 심상정, 안철수까지 넣어서, 해서 그때 얻은 득표량을 보고 한다면 오히려 정말 그런 시비 자체가 없어질 텐데, 이거는 이제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로 정해져 있습니다. 이쪽의 누구를 고를까, 하면 민주당을 내심 지지하는 후보로서는 전략적 판단을 하게 된다는 그런 것인데, 심플하게, 가장 간단하게 하려면 지금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여론조사 방식으로 하는 것도, 그냥 이재명 지사를 하나 넣고 그다음에 넣고, 넣고 해서 하면, 지금 실제로 여론조사 그렇게 이루어지고 있거든요.

◎범기영 출마할 것으로 보이는 유력한 후보들 그냥 늘어놓고.

▼최형두 다 늘어놓고 그렇게 하는 것도 방법일 것 같은데.

▼전재수 최형두 의원님, 홍준표 캠프 의견을...

▼최형두 아니, 왜냐하면 그게 공정한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그게 실제로 일반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현재 언론사 여론조사이기 때문에.

▼전재수 그렇죠. 맞습니다.

◎범기영 내일 이게 결론이 나게 되죠?

▼최형두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게 팽팽합니다. 지금 너무 당사자들 이해가 저기하기 때문에.

◎범기영 그렇죠. 그러니까 이게 경선 막판에 와서야 룰을 정한다는 것 자체가 저는 좀 이상하게 느껴지는데, 그러면 사실 유불리가 갈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늘 이런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거든요.

▼전재수 그래서 이제 민주당 같은 경우는, 그래서 20대 대통령 선거를 위해서 특별 당규를 민주당 같은 경우에, 왜냐하면 이게 미리 룰을 정해놔야 그 룰을 사전에 인지하고 난 뒤에 준비를 하거든요. 나중에 몰랐다, 이 소리를 못 하게 하기 위해서라도 적어도 각 정당이, 한국 정당 발전을 위해서라도 미리 좀 룰은 당규 형태로 해 주는 게 좋을 것 같다,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최형두 미국식으로 하는 게 제일 큰 해법입니다. 민주당도 다 함께하는 것이.

◎범기영 그런데 또 그 특별 당규 해석을 놓고도 또 논란도 있었고, 참 이게 선거가 어렵습니다. 오늘 여의도 사사건건, 여기까지입니다. 최형두, 전재수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전재수 고맙습니다.

▼최형두 감사합니다.

구성: 오진주, 정리: 김영주, 기진희
2022 대통령 선거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사사건건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