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손실금 직원 부담은 명백한 갑질…진상 조사해야”

입력 2021.10.25 (19:23) 수정 2021.10.2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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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을 상대로 억대의 횡령 손실금을 메꾸도록 한 전주의 한 지역 농협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전주농협분회는 오늘(25)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부 직원 한 명이 벌인 억 대의 손실금을 직원들에게 부담시킨 것은 명백한 ‘갑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노조는 강력한 인사권을 가진 농협 조합장의 요청을 소속 직원이 거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횡령 사고의 책임은 농협 조직과 조합장이 직접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농협중앙회장이 이 지역농협에 대한 진상 조사에 나설 것과 지금까지 직원들이 낸 부담금을 모두 반환할 것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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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령 손실금 직원 부담은 명백한 갑질…진상 조사해야”
    • 입력 2021-10-25 19:23:07
    • 수정2021-10-25 19:35:25
    뉴스7(전주)
직원들을 상대로 억대의 횡령 손실금을 메꾸도록 한 전주의 한 지역 농협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전주농협분회는 오늘(25)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부 직원 한 명이 벌인 억 대의 손실금을 직원들에게 부담시킨 것은 명백한 ‘갑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노조는 강력한 인사권을 가진 농협 조합장의 요청을 소속 직원이 거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횡령 사고의 책임은 농협 조직과 조합장이 직접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농협중앙회장이 이 지역농협에 대한 진상 조사에 나설 것과 지금까지 직원들이 낸 부담금을 모두 반환할 것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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