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진주] 국립대병원 개방형 실험실, “의료 창업 도와요!”

입력 2021.10.25 (19:34) 수정 2021.10.2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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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서부지역의 핵심 산업 가운데 하나가 항노화의료 분야인데요,

대형 의료기관이 의료기업의 창업과 육성을 돕는 정부의 '개방형 실험실'이 경남에서 처음으로 경상국립대 병원에 문을 열었습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면역세포의 특성을 분석하는 유세포 분석기입니다.

감염병 연구 필수장비인데, 손쉽게 이용하기 어렵습니다.

한 대에 4억 원이라는 높은 가격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 경남지역 의료 창업기업들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병원의 첨단장비와 연구인력을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실험실'이 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 문을 연 겁니다.

단순한 공동실험실이 아닌 병원의 풍부한 임상경험을 활용해 제품 개발에 반영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현재 참여하는 기업이 10곳에다, 참여를 희망하는 곳도 20곳에 이릅니다.

[조현상/'개방형 실험실' 참여기업 대표 : "실제로 의료현장의 기술로 우리가 개발한 기술들이 검증될 수 있는지, 이것들에 대해 좀더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열린 분위기에서 시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현재 전국에 마련된 개방형 실험실은 모두 7곳으로, 경남에서는 경상국립대병원이 처음입니다.

특히 경상국립대병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더 중요해진 감염병에 특화된 개방형 실험실을 갖췄습니다.

올해부터 3년 동안 국책사업으로 추진될 개방형 실험실에는 해마다 10억 원이 지원됩니다.

[윤철호/경상국립대학교병원장 : "(개방형) 실험실을 통해서 병원의 아이디어가 사업화되기 쉽고, 또 기업에서는 병원의 아이디어를 이용해서 사업화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경상국립대병원은 차차 일반 의생명 융복합분야로 개방형 실험실의 용도를 확장해 의료 창업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보탬이 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촬영기자:안민식

경남지노위 “진주수퍼조합 3명 해고 부당”

경남지방노동위원회가 진주수퍼협동조합 해고자 3명에 대해 부당 해고를 결정했습니다.

경남지노위는 진주수퍼조합이 당사자들에게 문서로 징계위원회 개최를 알리지 않아 절차를 어겼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수퍼조합이 노동조합 활동을 방해했다는 부당노동행위는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경남, 지난해 수해복구비 450억 원 신청

지난해 8월 집중호우 피해 복구비로 경남에서는 450억 원이 신청됐습니다.

중앙환경분쟁조정위는 하동 241억 원, 합천 186억 원, 진주 17억 원, 사천 6억 원을 분쟁조정금으로 신청했다고 말했습니다.

환경분쟁위는 수해전담 조정위원회를 꾸려 조정을 서두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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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진주] 국립대병원 개방형 실험실, “의료 창업 도와요!”
    • 입력 2021-10-25 19:34:09
    • 수정2021-10-25 20:06:30
    뉴스7(창원)
[앵커]

경남 서부지역의 핵심 산업 가운데 하나가 항노화의료 분야인데요,

대형 의료기관이 의료기업의 창업과 육성을 돕는 정부의 '개방형 실험실'이 경남에서 처음으로 경상국립대 병원에 문을 열었습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면역세포의 특성을 분석하는 유세포 분석기입니다.

감염병 연구 필수장비인데, 손쉽게 이용하기 어렵습니다.

한 대에 4억 원이라는 높은 가격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 경남지역 의료 창업기업들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병원의 첨단장비와 연구인력을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실험실'이 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 문을 연 겁니다.

단순한 공동실험실이 아닌 병원의 풍부한 임상경험을 활용해 제품 개발에 반영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현재 참여하는 기업이 10곳에다, 참여를 희망하는 곳도 20곳에 이릅니다.

[조현상/'개방형 실험실' 참여기업 대표 : "실제로 의료현장의 기술로 우리가 개발한 기술들이 검증될 수 있는지, 이것들에 대해 좀더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열린 분위기에서 시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현재 전국에 마련된 개방형 실험실은 모두 7곳으로, 경남에서는 경상국립대병원이 처음입니다.

특히 경상국립대병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더 중요해진 감염병에 특화된 개방형 실험실을 갖췄습니다.

올해부터 3년 동안 국책사업으로 추진될 개방형 실험실에는 해마다 10억 원이 지원됩니다.

[윤철호/경상국립대학교병원장 : "(개방형) 실험실을 통해서 병원의 아이디어가 사업화되기 쉽고, 또 기업에서는 병원의 아이디어를 이용해서 사업화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경상국립대병원은 차차 일반 의생명 융복합분야로 개방형 실험실의 용도를 확장해 의료 창업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보탬이 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촬영기자:안민식

경남지노위 “진주수퍼조합 3명 해고 부당”

경남지방노동위원회가 진주수퍼협동조합 해고자 3명에 대해 부당 해고를 결정했습니다.

경남지노위는 진주수퍼조합이 당사자들에게 문서로 징계위원회 개최를 알리지 않아 절차를 어겼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수퍼조합이 노동조합 활동을 방해했다는 부당노동행위는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경남, 지난해 수해복구비 450억 원 신청

지난해 8월 집중호우 피해 복구비로 경남에서는 450억 원이 신청됐습니다.

중앙환경분쟁조정위는 하동 241억 원, 합천 186억 원, 진주 17억 원, 사천 6억 원을 분쟁조정금으로 신청했다고 말했습니다.

환경분쟁위는 수해전담 조정위원회를 꾸려 조정을 서두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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