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부산] 클로징

무인단말기로 주문을 하고 티켓을 예약하는 일, 스마트폰으로 은행 업무를 보고,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 백신 접종을 예약하는 일.

시간을 절약하고 편의를 위해 만든 시스템이지만 조작이 서툰 노인들에겐 오히려 불편하고, 단절감이나 소외감을 안기기도 합니다.

접근조차 두렵다는 경우도 적지 않죠.

광역시 중 처음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부산.

시는 올해 안에 스마트 장비들을 갖춘 스마트 경로당을 만들겠다고 하고, 시내버스의 현금승차 폐지 여부도 논의되는 분위기입니다.

고령친화도시를 만들겠다지만 정작 노인들의 의견을 경청한 적은 있었는지, 노인에 대한 배려라는 것이 정말로 노인을 위한 것이었는지, 한 번 생각해 볼 일입니다.

부산이 중심이 되는 시간 '7시 뉴스 부산,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