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우리 함께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입력 2021.10.25 (21:26) 수정 2021.10.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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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를 하는 날보다 접는 날이 더 많았습니다.

그래도 잘 버텨냈습니다.

[김형두/서울 을지로 맥줏집 사장 : "일단 장사하고 오는 사람들 하고 만나고 싶죠. 참 많은 사람들이 왔었는데요, 단골이 천 명이 넘었는데 공짜라도 드리고 싶죠."]

관중들의 함성이 늘 그리웠습니다.

이제 더 힘내서 뛰겠습니다.

[홍창기/LG 트윈스 외야수 : "많은 관중과 (경기)한지가 오래됐기 때문에 팬분들도 많이 오셔가지고 같이 시합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늘을 나는 건 저의 꿈이자 삶이었습니다.

새 마음으로 다시 비행을 시작합니다.

[김일관/제주항공 기장 : "빨리 코로나 규제가 많이 풀리고 여행도 많이 다니고 그렇게 해서 저희가 여행 가시는 분들을 빨리 많이 좀 실어 날랐으면 좋겠습니다."]

취재 문의 전화가 하루 수 백통씩 쏟아졌습니다.

450차례 넘게 브리핑을 진행하며 국민과 소통했습니다.

[고재영/질병관리청 대변인 : "마지막 브리핑을 끝내고 나면 초등학교 5학년 아이가 있어서 아이랑 여행가고 싶습니다."]

환자가 완치됐을 땐 보람도 컸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환자를 돌보는 건 생각보다 훨씬 힘든 일이었습니다.

[이숙희/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간호사 : "결혼식을 올리려고 준비 중에 있었거든요, 코로나가 종식돼서 많은 분들에게 축하받을 수 있는 결혼식을 올릴 수 있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조심스럽게, 그리고 천천히, 우리는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당연한 줄 알았던 그 날들, 다시 우리 곁으로 서서히 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이효연/촬영기자:김연태 김보현 조현관 김태현/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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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25 21:26:20
    • 수정2021-10-27 17:11:28
    뉴스 9
장사를 하는 날보다 접는 날이 더 많았습니다.

그래도 잘 버텨냈습니다.

[김형두/서울 을지로 맥줏집 사장 : "일단 장사하고 오는 사람들 하고 만나고 싶죠. 참 많은 사람들이 왔었는데요, 단골이 천 명이 넘었는데 공짜라도 드리고 싶죠."]

관중들의 함성이 늘 그리웠습니다.

이제 더 힘내서 뛰겠습니다.

[홍창기/LG 트윈스 외야수 : "많은 관중과 (경기)한지가 오래됐기 때문에 팬분들도 많이 오셔가지고 같이 시합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늘을 나는 건 저의 꿈이자 삶이었습니다.

새 마음으로 다시 비행을 시작합니다.

[김일관/제주항공 기장 : "빨리 코로나 규제가 많이 풀리고 여행도 많이 다니고 그렇게 해서 저희가 여행 가시는 분들을 빨리 많이 좀 실어 날랐으면 좋겠습니다."]

취재 문의 전화가 하루 수 백통씩 쏟아졌습니다.

450차례 넘게 브리핑을 진행하며 국민과 소통했습니다.

[고재영/질병관리청 대변인 : "마지막 브리핑을 끝내고 나면 초등학교 5학년 아이가 있어서 아이랑 여행가고 싶습니다."]

환자가 완치됐을 땐 보람도 컸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환자를 돌보는 건 생각보다 훨씬 힘든 일이었습니다.

[이숙희/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간호사 : "결혼식을 올리려고 준비 중에 있었거든요, 코로나가 종식돼서 많은 분들에게 축하받을 수 있는 결혼식을 올릴 수 있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조심스럽게, 그리고 천천히, 우리는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당연한 줄 알았던 그 날들, 다시 우리 곁으로 서서히 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이효연/촬영기자:김연태 김보현 조현관 김태현/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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