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226명…“변화 시작하는 순간이 가장 위험”

입력 2021.10.26 (09:41) 수정 2021.10.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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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26명입니다.

정부는 "일상으로의 여정이 시작되더라도 방역 경각심만큼은 더 확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영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66명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 발생을 보면 서울 427명, 경기 431명, 대구 61명, 부산 33명 등입니다.

사망자는 하루새 15명 늘었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율은 전체 국민의 70.9%로 집계됐습니다.

1차 접종률은 79.5%입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변화를 시작하는 순간이 가장 위험한 시기"라며 방역에 대한 경각심만큼은 오히려 더 확고히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단계적 일상회복과 관련해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일상회복의 폭을 점차 넓혀가고자 한다"며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논의를 거쳐 '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다음 달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백신패스'로 불리는 제도가 미접종자 차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듣고 균형감 있게 제도를 설계하고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단계적 일상회복이 차질없이 진행되려면 지속가능한 의료대응 체계를 갖추고 백신 접종률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재택치료 대상자 선정, 응급상황 발생시 환자이송 체계 등 현장의 대응 절차 하나하나를 꼼꼼히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보완책을 신속히 강구하라"고 방역당국에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영상편집: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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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1,226명…“변화 시작하는 순간이 가장 위험”
    • 입력 2021-10-26 09:41:50
    • 수정2021-10-26 10: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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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26명입니다.

정부는 "일상으로의 여정이 시작되더라도 방역 경각심만큼은 더 확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영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66명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 발생을 보면 서울 427명, 경기 431명, 대구 61명, 부산 33명 등입니다.

사망자는 하루새 15명 늘었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율은 전체 국민의 70.9%로 집계됐습니다.

1차 접종률은 79.5%입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변화를 시작하는 순간이 가장 위험한 시기"라며 방역에 대한 경각심만큼은 오히려 더 확고히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단계적 일상회복과 관련해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일상회복의 폭을 점차 넓혀가고자 한다"며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논의를 거쳐 '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다음 달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백신패스'로 불리는 제도가 미접종자 차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듣고 균형감 있게 제도를 설계하고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단계적 일상회복이 차질없이 진행되려면 지속가능한 의료대응 체계를 갖추고 백신 접종률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재택치료 대상자 선정, 응급상황 발생시 환자이송 체계 등 현장의 대응 절차 하나하나를 꼼꼼히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보완책을 신속히 강구하라"고 방역당국에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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