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 “보건소 인력 추가 지원·재택치료 민간 의료 이관 검토”

입력 2021.10.26 (13:12) 수정 2021.10.2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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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재택치료 핵심 기관인 보건소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건소에 추가 인력을 지원하는 방안과 재택치료를 민간 의료기관에 맡기고 건강보험 수가로 지원하는 방안 등이 검토 중입니다.

류근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은 오늘(26일) 정례브리핑에서 보건소의 과중한 업무량과 관련해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보건소의 역할이 더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필요한 인력이 지원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류근혁 조정관은 “보건소 인력 소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 2천127명의 한시 인력을 지원하고 있고, 정규 인력도 816명을 추가로 채용해 운영 중”이라며 “여기에 더해 보건소 수요에 따라 필요 인력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보건소의 업무 과중이 이어지고 있고, 이를 일선 의료기관으로 분산해 협력하는 체계로 전환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재택치료와 관련해선 보건소나 지방자치단체가 모든 환자 관리를 맡기보다는 동네 병·의원 등 민간 의료기관에 일부를 위탁하고, 이를 건강보험 수가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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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역 당국 “보건소 인력 추가 지원·재택치료 민간 의료 이관 검토”
    • 입력 2021-10-26 13:12:36
    • 수정2021-10-26 13:22:36
    사회
정부가 재택치료 핵심 기관인 보건소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건소에 추가 인력을 지원하는 방안과 재택치료를 민간 의료기관에 맡기고 건강보험 수가로 지원하는 방안 등이 검토 중입니다.

류근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은 오늘(26일) 정례브리핑에서 보건소의 과중한 업무량과 관련해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보건소의 역할이 더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필요한 인력이 지원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류근혁 조정관은 “보건소 인력 소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 2천127명의 한시 인력을 지원하고 있고, 정규 인력도 816명을 추가로 채용해 운영 중”이라며 “여기에 더해 보건소 수요에 따라 필요 인력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보건소의 업무 과중이 이어지고 있고, 이를 일선 의료기관으로 분산해 협력하는 체계로 전환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재택치료와 관련해선 보건소나 지방자치단체가 모든 환자 관리를 맡기보다는 동네 병·의원 등 민간 의료기관에 일부를 위탁하고, 이를 건강보험 수가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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