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군대 편하지?”…휴가 때 가장 듣기 싫은 말 1위

입력 2021.10.27 (09:18) 수정 2021.10.27 (09: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군 장병들이 휴가 때 가장 듣기 싫은 말은 ‘요즘 군대 편해졌다’는 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방일보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대국민 국군 소통 서비스 ‘더캠프’를 통해 장병 852명을 대상으로 ‘휴가’를 주제로 설문 조사한 결과입니다.

전체 응답자의 16%인 137명이 ‘요즘 군대 편해졌다’는 말을 가장 듣기 싫다고 답했고 이어 ‘복귀가 언제냐’(9.6%)와 ‘벌써 나왔어?’(8.2%), ‘또 나왔어?’(7.5%)가 순위에 올랐습니다.

이 밖에 ‘전역하고 뭐할래’와 ‘아직 많이 남았네’라는 말도 순위에 포함됐습니다.

반면 가장 듣고 싶은 말 1위는 ‘고생한다’로, 응답자의 가장 많은 38.7%(330명)가 선호했습니다.

설문에 응한 한 육군 일병은 “나라 지키느라 정말 고생한다, 수고가 많다‘는 격려의 말을 들을 때 가장 기분이 좋고 군 복무의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장병들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2.2%는 ’휴가 나가면 가장 가고 싶은 장소‘로 ’집‘을 꼽았고 휴가 때 가장 하고 싶은 일로는 ’취미 및 여가 생활‘이 1위로 집계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요즘 군대 편하지?”…휴가 때 가장 듣기 싫은 말 1위
    • 입력 2021-10-27 09:18:13
    • 수정2021-10-27 09:23:49
    정치
군 장병들이 휴가 때 가장 듣기 싫은 말은 ‘요즘 군대 편해졌다’는 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방일보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대국민 국군 소통 서비스 ‘더캠프’를 통해 장병 852명을 대상으로 ‘휴가’를 주제로 설문 조사한 결과입니다.

전체 응답자의 16%인 137명이 ‘요즘 군대 편해졌다’는 말을 가장 듣기 싫다고 답했고 이어 ‘복귀가 언제냐’(9.6%)와 ‘벌써 나왔어?’(8.2%), ‘또 나왔어?’(7.5%)가 순위에 올랐습니다.

이 밖에 ‘전역하고 뭐할래’와 ‘아직 많이 남았네’라는 말도 순위에 포함됐습니다.

반면 가장 듣고 싶은 말 1위는 ‘고생한다’로, 응답자의 가장 많은 38.7%(330명)가 선호했습니다.

설문에 응한 한 육군 일병은 “나라 지키느라 정말 고생한다, 수고가 많다‘는 격려의 말을 들을 때 가장 기분이 좋고 군 복무의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장병들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2.2%는 ’휴가 나가면 가장 가고 싶은 장소‘로 ’집‘을 꼽았고 휴가 때 가장 하고 싶은 일로는 ’취미 및 여가 생활‘이 1위로 집계됐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