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손준성 영장 기각에 “속보이는 정치공작에 제동”

입력 2021.10.27 (09:18) 수정 2021.10.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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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가 손준성 검사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구속영장 청구가 법원에서 기각된 것에 대해 "사법부가 공수처의 '속 보이는 정치공작'에 제동을 건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27일) 페이스북에 "이번 사건도 정치공작의 일환이다. 야당의 가장 유력한 대선 후보에게 상처를 입혀서 이재명 후보를 당선시키겠다는 치졸한 수작"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공수처를 '공작처'라고 표현하며 "야당 경선 결과에 영향을 미치려는 정치적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정권의 충견 노릇만 하면 공수처는 더 존재할 필요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또, 검찰 수사도 비판하며 "검찰과 공수처가 그야말로 환상의 콤비다. '문재명 정권 2기' 창출을 위한 환상의 정치공작 복식조로, 국민의 심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이 정권이 온갖 권력기관을 동원하여 '윤석열 죽이기 프로젝트'를 밀어붙이는 이유는 간단하다"며 "저를 죽여야만 정권교체를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을 저들 또한 잘 알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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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손준성 영장 기각에 “속보이는 정치공작에 제동”
    • 입력 2021-10-27 09:18:13
    • 수정2021-10-27 09:22:08
    정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가 손준성 검사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구속영장 청구가 법원에서 기각된 것에 대해 "사법부가 공수처의 '속 보이는 정치공작'에 제동을 건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27일) 페이스북에 "이번 사건도 정치공작의 일환이다. 야당의 가장 유력한 대선 후보에게 상처를 입혀서 이재명 후보를 당선시키겠다는 치졸한 수작"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공수처를 '공작처'라고 표현하며 "야당 경선 결과에 영향을 미치려는 정치적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정권의 충견 노릇만 하면 공수처는 더 존재할 필요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또, 검찰 수사도 비판하며 "검찰과 공수처가 그야말로 환상의 콤비다. '문재명 정권 2기' 창출을 위한 환상의 정치공작 복식조로, 국민의 심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이 정권이 온갖 권력기관을 동원하여 '윤석열 죽이기 프로젝트'를 밀어붙이는 이유는 간단하다"며 "저를 죽여야만 정권교체를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을 저들 또한 잘 알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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