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확진자 규모 증가 양상…방역완화·실내활동 증가 영향”

입력 2021.10.27 (11:24) 수정 2021.10.2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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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확진자 발생 규모가 증가 양상으로 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27일) 브리핑에서 “금주 추세가 어떻게 되는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있지만, 3주간 계속 감소 양상에 있던 확진자 발생 규모가 조금씩 반등하는 경향성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 반장은 확진자 증가 양상의 이유와 관련해 “지난주부터 완화했던 각종 방역조치, 사적모임 확대 등의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면서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동량과 활동이 증가하는 것도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실내활동이 늘어나고 실외활동이 어려워지는 날씨가 되고 있고, 환기 문제도 결부될 것이라고 보고 있는 중”이라며 “이런 요인들로 유행 규모가 다시 커지는 쪽으로 반등되는 경향성 나타내고 있고, 이 부분을 유심히 계속 지켜볼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핼러윈데이와 관련해선 “장시간 실내에서 오랫동안 머무르면서 마스크를 쓰기 어려운 식사, 음주 등을 하거나, 혹은 고성이나 노래, 격렬한 운동 등을 하는 경우에는 밀폐된 공간에서의 감염 확률이 올라가게 된다”면서 “모임을 하더라도 가급적이면 짧게 갖고, 환기에 신경쓰고, 마스크 착용 등의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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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27 11:24:19
    • 수정2021-10-27 11:36:10
    사회
방역당국이 확진자 발생 규모가 증가 양상으로 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27일) 브리핑에서 “금주 추세가 어떻게 되는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있지만, 3주간 계속 감소 양상에 있던 확진자 발생 규모가 조금씩 반등하는 경향성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 반장은 확진자 증가 양상의 이유와 관련해 “지난주부터 완화했던 각종 방역조치, 사적모임 확대 등의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면서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동량과 활동이 증가하는 것도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실내활동이 늘어나고 실외활동이 어려워지는 날씨가 되고 있고, 환기 문제도 결부될 것이라고 보고 있는 중”이라며 “이런 요인들로 유행 규모가 다시 커지는 쪽으로 반등되는 경향성 나타내고 있고, 이 부분을 유심히 계속 지켜볼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핼러윈데이와 관련해선 “장시간 실내에서 오랫동안 머무르면서 마스크를 쓰기 어려운 식사, 음주 등을 하거나, 혹은 고성이나 노래, 격렬한 운동 등을 하는 경우에는 밀폐된 공간에서의 감염 확률이 올라가게 된다”면서 “모임을 하더라도 가급적이면 짧게 갖고, 환기에 신경쓰고, 마스크 착용 등의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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