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감염재생산지수 1.08로 높아져…“감염 재확산 위험”

입력 2021.10.27 (11:35) 수정 2021.10.2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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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700명대로 올라서면서,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도 1을 넘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오늘(27일) 열린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한 주의 감염재생산지수를 살펴보면 초기에 0.83 수준이었는데 어제 통계로는 1.08까지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실질적으로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른 사회적 이동도 많이 증가해서 앞으로 감염 확산 위험이 좀 더 커지고 있다”며 “특히 11월 초 단계적 일상회복 기대감으로 사회적 방역이 이완될 수 있고, 핼러윈데이도 이번 주에 있어 확진자가 많이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국장은 특히 “접종 6개월이 지난 경우 접종 효과가 약해져 다시 돌파 감염이 될 수 있는 부분도 있고 최근 요양시설·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 집단감염이 증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추가 접종을 필요로 하는 고위험 시설의 백신 접종과 시민들의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다시 한번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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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감염재생산지수 1.08로 높아져…“감염 재확산 위험”
    • 입력 2021-10-27 11:35:40
    • 수정2021-10-27 11:36:46
    사회
서울시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700명대로 올라서면서,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도 1을 넘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오늘(27일) 열린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한 주의 감염재생산지수를 살펴보면 초기에 0.83 수준이었는데 어제 통계로는 1.08까지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실질적으로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른 사회적 이동도 많이 증가해서 앞으로 감염 확산 위험이 좀 더 커지고 있다”며 “특히 11월 초 단계적 일상회복 기대감으로 사회적 방역이 이완될 수 있고, 핼러윈데이도 이번 주에 있어 확진자가 많이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국장은 특히 “접종 6개월이 지난 경우 접종 효과가 약해져 다시 돌파 감염이 될 수 있는 부분도 있고 최근 요양시설·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 집단감염이 증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추가 접종을 필요로 하는 고위험 시설의 백신 접종과 시민들의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다시 한번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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