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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당국 “거리두기 완화로 확진자 더 늘 수도…독감 동시유행 우려”
입력 2021.10.27 (16:01) 수정 2021.10.27 (16:20) 사회
바이러스 전파가 쉬운 겨울철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이번 주부터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데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오늘(27일) 정례 브리핑에서 “월요일(25일)부터 오늘까지 사흘 연속으로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상원 단장은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도 전국 0.88로 3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했으나, 이번 주에는 상승 반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주말 핼러윈데이를 맞아 다양한 행사와 모임이 열리면 추가 전파 가능성도 큰 상황입니다.

이 단장은 “백신 접종률이 아직 높지 않은 젊은 연령층이 과밀한 실내환경에서 큰소리로 대화하면서 장시간 머물게 되는 경우 위험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며 “특히 핼러윈데이에 사용하는 마스크는 방역 당국이 권장하는 마스크가 아닌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바이러스 확산이 쉬운 겨울철로 들어서고 있다는 점도 위험 요인입니다. 게다가 겨울철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할 경우 의료체계 부담도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학이 대면 수업을 하면서 집단 발병 사례가 나올 가능성이 있는 데다 최근 예방 접종 완료 후 면역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추정되는 60대 이상 사망자 수가 증가하는 것도 당국의 고민을 키우고 있습니다.

지난달 마지막 주에는 60대 이상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50명이었는데 이달 첫째 주 47명, 둘째 주 75명, 셋째 주 89명으로 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주간 평균 343명입니다.

사망자는 101명으로 직전 주 84명에 비해 증가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89명으로 가장 많았고 40∼50대 8명, 20∼30대 4명입니다.
  • 당국 “거리두기 완화로 확진자 더 늘 수도…독감 동시유행 우려”
    • 입력 2021-10-27 16:01:49
    • 수정2021-10-27 16:20:17
    사회
바이러스 전파가 쉬운 겨울철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이번 주부터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데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오늘(27일) 정례 브리핑에서 “월요일(25일)부터 오늘까지 사흘 연속으로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상원 단장은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도 전국 0.88로 3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했으나, 이번 주에는 상승 반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주말 핼러윈데이를 맞아 다양한 행사와 모임이 열리면 추가 전파 가능성도 큰 상황입니다.

이 단장은 “백신 접종률이 아직 높지 않은 젊은 연령층이 과밀한 실내환경에서 큰소리로 대화하면서 장시간 머물게 되는 경우 위험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며 “특히 핼러윈데이에 사용하는 마스크는 방역 당국이 권장하는 마스크가 아닌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바이러스 확산이 쉬운 겨울철로 들어서고 있다는 점도 위험 요인입니다. 게다가 겨울철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할 경우 의료체계 부담도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학이 대면 수업을 하면서 집단 발병 사례가 나올 가능성이 있는 데다 최근 예방 접종 완료 후 면역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추정되는 60대 이상 사망자 수가 증가하는 것도 당국의 고민을 키우고 있습니다.

지난달 마지막 주에는 60대 이상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50명이었는데 이달 첫째 주 47명, 둘째 주 75명, 셋째 주 89명으로 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주간 평균 343명입니다.

사망자는 101명으로 직전 주 84명에 비해 증가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89명으로 가장 많았고 40∼50대 8명, 20∼30대 4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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