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故 노태우 전 대통령 분향소 서울광장에 설치

서울시가 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분향소를 서울광장에 설치합니다.

분향소는 내일(28일)부터 영결식이 열리는 30일까지 매일 9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됩니다. 밤 10시 이후 운영이 종료된 뒤에도 자율적으로 분향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노 전 대통령 분향소는 2009년 8월 故 김대중 전 대통령 국장과 2015년 故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 당시 서울광장에 설치됐던 분향소에 준해서 설치됩니다. 화환과 조기는 따로 받지 않습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강화해 분양소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분향객은 도착해서 직원의 안내에 따라 충분한 거리를 두고 발열 체크와 손 소독 후 입장이 가능합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분향객은 입장이 제한됩니다.

서울시는 시민의 안전과 질서유지를 위해 분향소 주변에 경찰 등 인력을 배치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